[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올레길을 걷다가 만나는 포구는 각양각색의 형태를 하고 있는 포구가 많은데 용담포구는 작지만 도두항에서 볼 수 있는 일자형의 백색등대가 있다.
일반적으로 방파제는 특색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거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진 등대가 많은데 이곳 백색등대는 위엄이 있어 보인다.
특히 용담포구는 방파제에서 보는 일출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이 해 뜰 무렵에 일출을 보기 위해서 방파제에 몰려들 정도의 아름다운 곳이다.
최초 점등일 : 2003년 11월 25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해안가에는 주민들의 안녕을 빌기 위해서 둥그런 원형으로 세원진 방사탑이 많이 있는데, 마을에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누르려고 방사탑을 세웠다.
방사탑은 거욱대라고도 불리우기도 하고 방사탑은 마을의 한 쪽에 나쁜 기운이 있다거나 기가 허한 곳에 쌓아올린 돌탑을 말한다.
제주 해안가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이러한 방사탑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과거로부터 이어온 방사탑 보다는 현대에 이르러 재현된 방사탑이 대부분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2동
[무인도서]
제주 서건도는 큰 바위들로 해변과 연결된 작은 섬으로 간조시에 걸어들어갈 수 있는 제주 유일의 신비의 바닷길에 해당하는 섬이다.
만조 때는 물이 들어와 해변에서 분리되지만, 간조 때는 해변과 연결되어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지도에는 서건도라는 한자 지명으로 표시되어 있다.
서건도는 주민들이 부르던 썩은섬에서 한자로 차음한 것이며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라며 SNS 등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고, 올레길 7구간에 속해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건도의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고,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해안(강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하며,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있다.
체험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서건도는 기원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파편과 동물뼈, 주거흔적 등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제주 서건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으며, 일명 써근섬으로 알려진 섬이다.
이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건널 수 있게 된다.
다른 바닷길보다는 걷기가 불편하지만 서건도에 입도하게 되면 강정마을의 해군 방파제가 한눈에 보이며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해안누리길은 국토해양부가 11개 시도, 36개 시.군.구에서 추천한 168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보성, 안전성, 접근성, 경관성 등을 심의하여 선정한 길이다.
이중 올레길에 속한 엄장해안길이 뽑혔는데 여행작가, 여행전문 기자 등의 현지답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52개 해안길 노선을 선정했다.
제주올레와 제주전통의 해양문화가 결합된 또 하나의 걷기에 좋은 길이기에 이 길을 걸으면 아름다운 해안풍광과 전통포구 그리고 독특한 해양문화 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와 고내리 구간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이호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방사탑이 밀집 해 있는 동네이며 해안 테우 해변 조랑말 등대로 유명한 동네이다.
이곳 올레길을 걷다 보면 유독 많이 만나게 되는 것이 방사탑인데 엄장마을 재현된 방사탑은 동서남북을 기록하여 대표적인 별자리를 새겨 놓았다.
올레에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엄장해안길은 서쪽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고내포구가 있는 곳이며, 해안절경이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다.
주소 : 제주시 도두일동 1734 엄장해안길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수근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에 해당하며 근래 들어와서 복원을 한 연대이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하였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서 연기와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제주성에 소속되었던 수근 연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 도로변에 있으며, 1978년에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동쪽으로 별도연대, 서쪽으로 조부 연대와 신호를 주고 받았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 삼동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게 되면 제주항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마을이 어영마을인데 이곳은 제주의 관문인만큼 옛 것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어영 마을은 제주 공항과도 가까워서 많은 여행객이 들리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마을이다.
제주도의 관문이기도 한 어영마을은 문화유적지와 절경이 어우러져 짧은 시간에도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 고기를 잡고 소금을 만들며 살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어영마을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어영마을
[무인도서]
비금도를 방문하여 해안가를 걷다 보면 내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등대하나가 우뚝 선 바위섬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섬이라기 보다 암초에 가깝다.
섬 전체가 하나의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바위로 구성된 섬이기에 올라서면 웅장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인도서이며 낚시꾼 외에는 발을 좀처럼 내딛기 힘들어서 주변 한경은 깨끗한 편이나 가끔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보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73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장구서 등대는 우리나가 경제위기에 빠진 1999년에 암초 위에 우뚝선 등대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른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노출암인 장구서의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이 장구서는 비금도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해상에 자리하고 있는 암초로 작은 섬과 암초들 중에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암초이다.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하나의 암반으로 구성된 장구도는 섬이라기 보다는 암초에 가깝지만 올라서면 웅장한 바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최초 점등일 : 1999년 11월 9일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73번지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국토 끝단을 지키는 영토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녹아든 자연환경 자체가 보물인 섬으로 남아 있다.
6.25때도 주민들이 전쟁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외지에 있는 외딴섬이기에 지금도 생태환경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산거머리가 서식할 정도인 섬이다.
가거도에는 등대와 더불어 옛날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신석기 유적지와 구굴도와 함께 자연경관과 해넘이가 아름다운 명승 섬등반도가 있다. 해안절경 등은 태고의 신비감을 안겨준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