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사진을 찍다 보면 소재 고갈이라는 오래된 고민 같은 것에 이르게 되는 순간이 오면 무조건 바다로 나가 방파제에 오른다.
소재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 더 좋은 작품과 만나게 되는 것은 사실이나 각인화된 소재는 죽은 소재나 마찬가지이기에 제주의 바람은 이를 깨우쳐준다.
방파제에 오르기전 분주히 움직이는 낚시꾼들을 보면 모두가 각각 다른 모습이고 움직임 역시 다른지라 오래 바라보면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올레를 완주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길이 있지만 이보다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새섬포구가 그런 장소 중 하나인데 다리를 건너 작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빨간색의 방파제 등대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보거나 아니면 20여분을 섬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숨어있는 방파제 등대인지라 더욱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365일]
인천은 일제강점기에서 6.25까지 숱한 아픔의 역사를 지닌 기억해야할 바다이기에 인천항 서포터즈 수행 임무 1부로 역사 등대 기행을 해보았다.
처음 바다에 빛을 보낸 팔미도에서 부도, 작은 여 위에서 백년을 변함없이 바다를 지켜온 백암등표, 북장자서등표와 소청도까지를 이어보았다.
우리에게도 이국적인 향이 나는 등대와 등표가 있음에 그저 좋기만 하고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역사 등대를 보며 인천을 기억한다.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조천진에 소속된 왜포연대(일명 고포연대)는 동쪽으로 함덕연대 서쪽으로 조천연대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인,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일반적으로 연대의 평면은 방형인 것에 비하여 왜포연대는 타원형의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벽체 또한 이중벽으로 돌담으로 분리 축조되어 있다.
그 사이의 공간은 해안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이중벽 역할을 하여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을 막아주었을 것이며,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0월 17일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
[항구/선착장]
왜포 또는 고포라고도 부르는 신흥포구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엽에서 조선조 중엽에 걸쳐 수십 회에 걸쳐 왜구 침범이 있었던 포구로 나온다.
1342년에는 무려 7백여 척의 왜선이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 포구 중에선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작은 포구가 되었다.
포구 정면에 흑심여, 샛섬여, 막섬여가 거센 파도의 흐름을 막아주고 주변으로 백사장과 사구 지형이 족히 30만 평 정도로 마을까지 깊숙이 형성됐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포구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신흥리 방사탑은 오래전부터 이곳 주민들이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무사 안녕을 빌며 고사를 지내던 역할을 한 방사탑이 있다.
신흥 관곶 옆 쪽으로 항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곶(관코지)은 제주도 본섬의 가장 북쪽으로 돌출된 지점이다.
이쪽 주변에는 작은 항구가 있어 고즈넉하고 특히 비가 오는 날은 서정이 넘쳐나는 분위기가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마력을 지닌 곳이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번지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365일]
신안 병풍도는 트래커들 사이에서 섬티아고 길로 불리며 사계절 걷기에 좋아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아름다운 꽃섬으로 불리고 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푸른 초원, 가을 무렵에는 맨드라미, 겨울에는 눈이 오면 도하나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들어내는 섬이다.
여기에 병풍도 노둣길에서 시작하여 끝섬인 진섬까지 간조시에 12사도의 길을 만들어 놓아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 하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20-51
[365일]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비양도는 협재리에 딸린 섬으로, 면적은 작지만 해안선 길이 2.5km정도이고 현재는 63가구가 있으며, 제주 부속섬치고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화산섬이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30여분 거리에 있으며, 반사판이 있는 것이 용당상곶 등표이고 없는 것이 서방등표이다. 2개의 등표구별은 반사판이 덮인 것과 없는 것이 차이이다.
다소 이국적인 향이 나서 그런지 등표 역시 외국에 있는 등표 모양으로 되어 있고 비양도 등대를 중심으로 3개의 등표가 섬을 둘러 싸고 있는 형국이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