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몇해전 일반인에게 개방된 차귀도로 인하여 출발항인 자구내포구에서 만나게 되는 고산 등표는 차귀도와 와도 사이에서 노란색으로 솟아있다.
포구에서 5분 거리에 있지만 유람선이 지나지 않아 멀리서 밖에 볼 수 없고 와도의 멋스러움에 반하면서 등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만 보이는 등표이다.
이곳은 평소에도 해녀들이 작업을 하는 해안이기에 차귀도를 들어가면서 등표를 먼저 볼 수 있고 만조시에는 많이 잠겨 있어 밑둥을 볼 수 없음이 아쉽다.
최초 점등일 : 2000년 12월 30일
주소 : 제주시 한경면 고산항 전면해상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서망항 곁에 팽목항을 두고 있어 세월호 사건 이후에 온 국민이 알게 된 항구이기에 어쩌면 기억해야할 항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4월이면 언제나 가슴 언저리에서 먹먹함이 오르는 것은 세월호에 빚진 듯한 느낌이 가슴에 남아 있기에 서망항에 오게 되면 무거운 마음이 든다.
서망항이 국가 어항이 된 이후로 확장 공사와 더불어 제반 시설 확충으로 선창가가 다소 어수선 하기도 하지만 드나드는 어선에게는 필수시설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길 70-27
[항구/선착장]
진도 서망항은 1985년 1종항으로 지정되어 어촌·어항법에 따라 1종항에서 국가어항으로 구분·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 어업 근거지로서, 현지 어선의 수가 80척 이상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200톤 이상인 항구·포구에 한한다.
또한 기상 악화시 대피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서망항은 서망리에 있는 항구라는 데서 이름 붙여졌으며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로 이름이 높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서단 등대는 서망항에서 가사도 방향으로 항해하는 모든 선박이 맨 처음 만나게 되는 등대인지라 한번쯤 지나가며 만난 적이 있는 등대이다.
무인등대로 진도 본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서 진도 서단 등대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며, 팽목항을 기준으로 하여 북서쪽의 돌출부에 자리한다.
서단 등대는 진도 서편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연안 항로 표지를 하는 등대로 주로 목포항과 제주항 사이를 오가는 선박들을 보게 된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11월 26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산 59-8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은 진도 서망항 인근 해상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장죽도 등대를 새롭게 정비하여 멀리서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1997년 처음 불을 밝힌지라 그리 오래된 등대는 아니지만 성남도와 하조도 사이에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중요한 위치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
장죽도 등대는 위성 지도로 보면 얇은 한반도 지형을 닮아 있어 묘한 느낌을 들게 하는 무인도서이며 섬 자체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다.
최초 점등일 : 1997년12월 2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무인도서]
전남 진도군에 속한 유인도인 가사도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보이는 작은 무인도서가 바로 가덕도인데 부산 가덕도와 이름이 같아서 검색으로 찾기가 어렵다.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며 앞으로는 집우도를 두고 있으며 섬의 동쪽 방향으로 예쁜 절경이 있으며 노을이 들무렵 해안 절벽이 아름다운 색이 된다.
가사도 등대에서 바라보면 다도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제일 먼저 보이는 소동도, 마도, 가덕도, 집우도 순으로 보이기에 나란히 서 있는 형상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가덕도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가덕도 동편 끝자락에 위치한 등대로 부산의 가덕도 등대와 이름이 같은 동명의 등대이기에 이름만 듣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근 가사도 등대의 서남서쪽 약 3.8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가사도 서편을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에게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이다.
이 등대가 위치한 가덕도의 서쪽으로 집우도라는 무인도가 있는데 섬 인근에 노출된 암초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어서 부근을 지날 때에는 유의하여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11월 26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산 398번지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군 하조도에서 맹골방향으로 펼쳐진 섬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소마도와 거마도인데 등대는 거마도에 2007년에 설치되었다.
유인도가 35개, 무인도가 119개나 될 정도로 관할구역 내에 섬이 많고, 가사도에 가사출장소, 서거차도에 거차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진도항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은 이곳을 경유하여 각 부속도서로 운항하지만 대부분의 섬이 대부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무인도서는 쉽게 입도하기가 어렵다.
최초 점등일 : 2007년 11월 1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무인도서]
진도군 하조도에서 맹골방향으로 펼쳐진 섬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소마도와 거마도인데 등대는 거마도에 2007년에 설치되었다.
유인도가 35개, 무인도가 119개나 될 정도로 관할구역 내에 섬이 많고, 가사도에 가사출장소, 서거차도에 거차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진도항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은 이곳을 경유하여 각 부속도서로 운항하지만 대부분의 섬이 대부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무인도서는 쉽게 입도하기가 어렵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전남 진도에서도 3시간여를 가야 만나는 섬 맹골도와 죽도를 합하여 맹골죽도라 부르고 있으며, 수로 자체가 험란하여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섬이다.
한반도의 남서 끝자락 망망대해에는 3개의 섬 맹골도, 죽도, 곽도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군도를 형성하고 있고 진도의 서남부 섬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 섬을 모두 맹골군도라고 불리는데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맹골도의 부속섬인 죽도에 가려면 진도 팽목에서 오전 9시에 섬사랑10호를 타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진도 관매도에 속한 부속섬인 방아섬은 전설이 깃든 신령스런 무인도서이며 섬의 특이한 모양에서 비롯되는데 내용을 알고 나면 더 새롭게 다가온다.
진도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 20분 뱃길의 관매도에서 여름 한달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돌다 보면 만나게 되는 섬이 방아섬이다.
주인공은 다양한 신화적인 인물이 등자하는데 관매도 자체가 워낙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는 것만으로 힐링 되는 섬이지만 교통편이 불편하여 쉽게는 만나지 못해 더욱 귀한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한국의 역사 등대]
전남 완도권역에 있는 소모도 등대가 역사 등대임을 아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이름도 첨 들어본 사람이 많을 성 싶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7월에 처음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얼마전 해수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교체 또는 보수 예정이라고 한다.
소리도의 등대를 교훈 삼아 옛 것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바꼈으면 하지만 무조건 교체라는 잣대로 설치해서는 안될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7월 8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