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대불 중 가장 오래된 북촌리 도대불은 4ㆍ3 당시 군경이 쏜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비교적 도대불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지난 역사 교훈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과거 제주 뱃사람들에게 구원의 불빛을 밝혔던 도대불에도 4.3의 아픔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등명대라고 부르는 북촌 도대불은 비석에 燈明臺라고 음각되어 있고, 화북 포구에도 燈明臺라는 글귀가 쓰인 비석이 있었다.
최초 점등일 : 1915년 12월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북촌9길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