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 사비(侘しい) (寂しい) 라는 문화 운동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하고 오래된 것들이 새것이나 화려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을 말한다. 우리는 최근 몇 년 들어서 이런 정신을 부각하고 주변 오래된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빈티지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이다. 사진 소재 중 반영 역시 오래된 소재임에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