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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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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일수록 보이는 반영 2(The more you look down, the more reflect you see two)

8월이다.
이제 입추가 지나갔다. 사상 최대의 장마가 이어지고 바이러스로 생의 감각이 깨어져 버린 지금
비가 오면 비오는대로 살아야만 한다.

8이라는 숫자가 안정감이 더해지며 여기서도
비오는 날 설렘을 만났다. 항상 육체 언저리에서
힘듦을 주던 8월이지만 내게 반영으로 다가온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건네준 한 장의 위로주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