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연포탕과 갈낙탕의 3대 원조 식당이 독천식당인데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낚지 금어기를 제외하고는
갯벌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연포탕과 갈낙탕이다.
과거 독천에 바닷물이 들어오던 시기에 우시장
사람들이 허기를 채우던 고급 음식이 지금은 고급
음식이 된 것이 연포탕이다.
죽은 소도 살린다는 낚지에 뜨건 육수가 어우러져
한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게 된다.
주소 :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로 162-1
전화 : 061-472-4222
[맛집]
한 때는 허스름한 식당에서 영업을 시작했지만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식당 자체가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한 식당이 되었다.
얼마전 백반기행,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 나온 후
더욱 알려져 섬을 찾는 여행객의 명소가 된 식당.
그렇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해 온 식당으로 보면
섬에서 먹는 집밥이라는 매력이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리트이기에 백반을 권해 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전화 : 061-271-3400
[맛집]
단품으로 나오는 식당이 아니기에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식당이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야 하기에 취향대로 먹게 된다.
여정이 길다면 얼큰한 갈치찜, 아귀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백반 정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
단짠 단짠의 정수를 이곳에서 느껴본다면
목포가 맛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72
전화 : 061-243-8833
[카페]
머리를 자르고 나선 길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
지나가는 비를 보다가 무심코 들어선 카페 상큼한
자몽향에 이끌린 듯 앉은 카페.
지나가는 모든 것이 풍경이 되는 지금 참으로
여유롭기만 하다. 매일이 이런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의 여유는 갑자기 만들어져 갑자기 비어 버린
시간처럼 내게 여유를 준 카페이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초장로 120번길
전화 : 055-920-3300
[맛집]
전남을 여행할 때는 어느 식당을 가던 실패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맛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맛은 보장된다는 의미다.
화려한 상차림에 맛까지 곁들여진다면 음식을
먹으며 무슨 말을 하겠는가. 가득히 나오는 회정식에서 녹차 말이로 먹는 굴비 정식은 밥도둑이 된다.
맛은 기억된다고 했듯이 목포를 여행하면서 예향에서 식사를 한다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안고 갈 식당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40
전화 : 061-262-9595
[맛집]
밀면은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 만든 면으로,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지정되어 있다.
1950년대 초반 6ㆍ25전쟁 시기 부산에서 탄생한
음식으로, 미군 원조 등으로 구호품으로 시작한 것이 유래되어 오늘에 있는데 냉면과 국수와는 다르고
쫄깃함이 냉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무더운 여름에 먹는 맛도 좋지만 날이
추워질 때 먹는 온밀면 역시 냉밀면 못지 않은 맛을 내주는 식당이다.
주소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378-1
전화 : 051-521-5006
[맛집]
가게 이름이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어 주 메뉴가 양식처럼 보이는 가게이지만 식당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보리밥에 눈이 가게 되는 레스토랑이다.
최무선로에서 다리 밑 터널길을 걸어서 들어가
나가는 입구 왼쪽에 한옥이 자리하고 있어 다소
의아한 느낌으로 들어서게 된다.
입구 왼편에서 보쌈과 보리밭을 보게 되면서
미소를 짓게 되지만 레스토랑과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이 절로 나는 식당이다.
주소 : 경북 영천시 최무선로 335-7
전화 : 054-334-5335
[맛집]
예로부터 민물 매운탕 재료로는 붕어와 메기 그리고 동자개(빠가사리)가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집의 매운탕은 흙냄새와 비린내가 나지 않아 유명인들이 다녀간 매운탕 집으로 유명세를 얻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사 후에 전시되어 있는 토속적인 민속품은
식사 후에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식당이다.
주소 : 경북 영천시 화남면 천문로 1505
전화 : 054-337-9953
[카페]
차와 예술 문화가 흐르는 공간 갤러리 카페는 도예가들의 예술을 곁들여 볼 수 있는 갤러리 카페이고,
지금은 코로나 관계로 3층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진 않지만 코로나가 안정되면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진주에서 문화 갤러리가 귀한 만큼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할 수 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정촌면 화개천로54번길 33-17
전화 : 010-9005-5954
[카페]
대대로 이어 내려온 술을 빚는 집 솔송주 문화관에
들어서면 그냥 들어서자마자 이태백이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되는 문화관이다.
전통주를 체험으로 빚어 보면서 조상의 술문화를 접해 볼 수 있고, 술도 약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는 문화관이다.
그리고 500년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애주가들에게 반가운 이야기이며 술독에서 흘러나오는 술향기에 매료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주소 :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0-6
전화 : 055-963-8993
[맛집]
혼자서 하는 여행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로운 여행길이지만 혼자서 식사를 해야할 때는
참으로 곤란해진다.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집은 대부분 2인이상 기준으로
식사를 내주기 때문에 맛집은 엄두도 못낼 경우가
많아진다.
그렇지만 이로시장 내 대박 묵은지 김치찌개는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는데다 맛도 좋고
혼자하는 여행에서 혼밥을 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가장 돋보이는 식당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이로로4번길 5
전화 : 061-273-1516
[카페]
지리산 둘레길을 트래킹 하다 보면 주변 풍경에 매료되기 마련이다. 때론 깊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펜션과 카페를 보면 산 속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기도 한다.
매년 동호회와 문학인들이 모여 발표회를 갖기도
하고,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또 다른 지리산이 품은 모습을 보며 밤을 밝히게 된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사계가 예쁜 시인의 정원 북카페를 떠올려본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길 102
전화 : 055-884-7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