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 지정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사랑의 스토리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브 스토리텔링 축제이다.
서동 왕자의 사랑 향기가 8월이면 궁남지 전역에 연꽃으로 피어나 내리게 되는 축제이다. 사랑의 프러포즈 공연 및 사전신청 방문객 대상 프러포즈 연출을 할 수 있으며, 연꽃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열기구 탑승 운영하고 있다.
조금은 식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사랑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을 수 있고, 사랑의 언약을 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연꽃 등 띄우기를 하는 축제이다.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축제]
무안 회산 백련지는 전체 면적이 10만평쯤 되고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써 축조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제일의 백련 자생지로 탈바꿈한 것은 순전히 고(故) 정수동씨의 덕택이다. 정씨는 6.25가 끝난 직후인 1955년에 연뿌리 12주를 이 저수지의 가장 자리에 심은 뒤 백련을 보호하고 가꾸었다고 한다.
작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동양 최대의 생태공원이 탄생한 셈이다. 무안 회산 백련지의 백련꽃은 해마다 7월부터 9월에 걸쳐 피고 지기를 거듭하여 그 석 달 가운데 가장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8월에는 연꽃축제가 열린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축제]
매년 10월이면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적어 넣은 소망등 달기, 남강에 유등 띄우기 등의 문화권 국가의 전통을 남강에 전시, 창작등 만들기 및 전시, 풍등 날리기 등의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남강 양안에서 아군 및 왜군 복장을 갖추고 등과 불화살, 물대포, 조총, 횃불 등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하고 있으며, 한국·중국·타이완·일본·홍콩 등 각국의 대표적인 등을 남강에 설치하여 비교관람할 수 있다.
주소 :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축제]
해가 거듭할수록 산야에서 자리잡아 전국 축제로 탈바꿈한 정읍 구절초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었다지만 매년 한자리에서 예쁘게 피어나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구절초테마공원에 만개한 구절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15일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 되고, 그러다보니 준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문제가 발생한 한 해였다.
구절초 가을여행은 많은 시인들이 절창에 이르는 시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아침 안개와 함께 가을 최고의 서정을 마음에 안기는 축제다.
주소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
[축제]
고래 고기로 유명한 울산 방어진 항구를 방문하게 되면 봄이 오기 전에도 피어나는 노란색 물결을 만나게 되는데 이른 유채밭이다.
과거에는 제주에만 피어난 유채가 이젠 남도를 봄에방문하게 되면 어느 곳에서도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봄의 전령사 유채이다.
바다를 앞에 두고 노란색 물결이 일렁이는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마저 노랗게 물들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주소 : 울산 동구 방어동 산5-3
[축제]
어느 순간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핑크뮬리 축제는 어느 축제든지 자리를 잡은 듯 하다. 얼마전 환경부에서 유해 식물이라고 해서 말이 많지만 홀씨 번식류가 아니기에 그리 해롭지는 않은 식물이다.
고창 핑크뮬리 축제는 꽃객들이 정원과 지역의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태세를 마련하고 그 성과를 지역과 공유하기 위한 정원축제이다.
2ha의 휴경농지를 이용하여 10여 만본의 핑크뮬리가
몽환적인 핑크물결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들고 있지만 시설에 반하여 입장료가 있는 것이 흠인 축제이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축제]
신라문화제는 지역 대표 명품 축제로의 재도약을 위해 확 달라진 콘텐츠와 다양한 연계 행사로 경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신라문화제 성격을 반영해 새롭게 복원된 신라고대 교량건축의 백미 월정교를 배경으로한 특설무대를 비롯해 핑크뮬리와 각종 가을꽃으로 만발한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신라문화제는 매년 비슷한 행사를 하던 데에서 벗어나 전국 공모를 거쳐 독창적인 행사를 많이 마련하여 역대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전 국민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소 : 경주 첨성대 일원
[축제]
올해는 전국 어느 곳이던지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축제가 취소된 한해였지만 모든 계절에 꽃은 어김없이 피어나고 있다.
입춘이 지나 봄으로 가는 길목에 여행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꽃은 노란색 물결이 일렁이는 유채꽃일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자리 잡은 유채꽃은 제주만 지녔던 꽃이었지만 우리나라 전역에서 봄이면 만나는 꽃으로 변했다.
땅끝 마을로 들어가기전 만나게 되는 송호리에는 마을 입구에서 노란색 물결로 봄이면 언제나 여행객을 반겨준다.
주소 : 해남군 송지면 송호길 35
[축제]
전북 정읍시는 가을에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구절초 축제와 더불어 내년에는 라벤다가 아름다운 평원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단풍터널 일원에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연다.
12월 28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매년 단풍으로 아름다운 공간에서 새로운 축제 소식으로 즐거움을 주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로부터 일상 생활로 복귀했으면 한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53 일대
[축제]
여름이 되면 태안은 화려한 백합꽃 세상이 펼쳐지는데 태안읍 송암리 일대에 펼쳐진 백합밭의 규모는 6만여 평 정도다.
6월 초순경이면 넓은 들판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백합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중순 무렵이면 200만 송이의 백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백합은 무려 100여 종이나 된다.
특히 일곱 빛깔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본떠 일곱 가지 색깔의 백합으로 표현한 무지개동산은 이 꽃밭의 하이라이트다.
주소 :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축제]
휴애리는 서귀포시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 생활 체험 공원이며, 휴애리 대표 축제로는 2월 ~ 3월 제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1년을 알린다.
4월 ~ 7월까지 공원 곳곳에서 수국과 산수국을 함께 볼 수 있는 수국 축제 9월~11월 까지 가을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핑크뮬리 축제가 열리며 한 해를 마감하는 겨울에는 동백축제가 열린다.
붉음으로 하얀 눈속에서 피어나는 동백의 아름다운 색에 현혹되기 쉬운 곳이 바로 휴애리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축제]
앵강만에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있는데 앵강은 구슬픈 파도 소리가 꾀꼬리의 노래와 같고 그 눈물이 강을 이뤘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름처럼 주변 자연 환경이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듯 하다. 남해 바래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곳이 앵강 다 숲인데, 이곳에 붉은 상사화라 말하는 꽃무릇이 피어나 전설처럼 애틋함을 준다. 시월
초순이면 그 붉음이 잎으로 자라나 꽃과 잎이 평생 만날 수 없음에 전설속의 상사가 서정을 가슴에 주고 붉음에 취하게 한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서면 앵강다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