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등대로 선정된 대천 방파제 등대 앞으로 보이는 오래된 듯한 흰색의 북방파제 등대가 보이는데 섬에서 보는 등대 맛을 느낄 수 있는 모양이다.
북방파제는 걸어서는 갈수가 없으며 삽시도를 가면서 배안에서 바라다 보아야 하는 등대이며 워낙 파도가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왜소한 느낌이 든다.
타원형으로 휘어진 바닷길을 나가는 배안에서 노을이 들 무렵 바라다 보면 여느 등대와 달리 오랜 시간동안 파도를 맞아 역사 등대라는 느낌도 든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9월 12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