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매화도는 압해도의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암태도와 매화도, 병풍도 노선의 여객선은 크게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항구이다.
목포 북항에서 배를 타면 매화도까지 1시간 30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송공항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있기에 12사도 섬으로 유명해진 대,소기점도를 거쳐 입도할 수 있으며, 장마도와 마산도 등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유인도서]
자은이라는 섬이름은 임진왜란 때 조선에 지원을 왔던 명나라 이여송 휘하의 두사춘이라는 사람이 반역자로 몰려 이곳에 피신해왔다가 목숨을 건지게 되어 지은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두사춘은 생명을 보전한 것을 감사히 여기고 주민들의 사랑과 은혜를 못 잊는다는 뜻으로 자은도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으니 여행객에게 멋진 풍경을 주니 어쩌면 이름처럼 은혜의 섬이 되고 있다.
자은도는 좋은 토질에서 자란 자은 마늘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하고, 또 하나의 특산물은 대파인데 섬사람들의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해변/해수욕장]
과거에는 낚시꾼들만 알던 해변이지만 지금은 완도군에서 슬로길을 만들어 청산도를 방문하는 이들은 누구나 걷게 되는 해변이 된 곳이다.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걸으며 느끼는 풍경과 길을 떠난 사람들, 길에 사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만들어 재현한 걷기 길은 섬 중에서 제주 다음으로 멋진 슬로길을 탄생시켰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 산62
[항구/선착장]
강진 마량항에서 고금대교를 지나 바로 만나게 되는 항구가 바로 가교선착장인데, 연륙교가 이어지기 전에는 그나마 왕래하는 선박이 많았지만 개통 이후로는 한적한 항구로 바뀌었다.
가교항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잇는 공식항로였으며, 바로 건너편에 수군기지가 있었고, 한반도 최남단 봉수대가 있었다.
완도군 고금면과 마량 사이에 2007년 고금대교가 놓였고, 고금도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삼도수군통합지위부가 설치됐다. 전쟁 끝 무렵 전사한 충무공의 시신이 100일간 안치하기도 했던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도선장
[유인도서]
신안군에 속한 팔금도는 섬 중앙에 금당산이 솟아 있으며 최고점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의 고립된 봉우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 간석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다.
그밖의 거문도와 매도로 이어지는 노두길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얼마전 추포대교가 완성되어 비금 도초로 이어지는 미래의 꿈을 꾸게된 섬이다. 또한 추포도로 가기전에 신안군에서 평야에 조성한유채밭은 봄을 부르는 노란색 섬으로 사랑받기 시작했으며, 염전이 많아서 다도해 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접한 안좌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일대
[유인도서]
봄이 지나가면서 조석으로 선선해진 바람을 느낄 때면 계절의 변화가 참 신기하게 다가온다. 이제 며칠 후면 완연한 늦봄으로 가겠지만 낙화하면서 봄이 간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탄식이 나온다.
외부인 출입 금지 푯말을 무시하고 그냥 들어섰는데
주인장이 걷는듯 하니 모른체 밭일에 열중해주셔서 무언가 특권을 받은 듯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걷기 시작한다. 길이 참 예쁘다는 것을 걸으면서 보게 되는데 언덕을 오르면 아마도 모든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올 듯하다. 드넓은 초원에 정신줄을 놓고 지나가는 바람과 더불어 완상에 빠진다. 이게 봄이다. 계절 탓이든 무엇이든 하루 하루는 선물이라고 느끼면서 살아가기란 그리 쉽지 않기에 행복과 감사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사근리
[유인도서]
장산도는 신안군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39.2km,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 마진도와 백야도, 막금도 등이 자리한다. 원래 굴곡이 심한 섬이었으나 만 입구에 방조제를 쌓아 농지와 염전을 조성하였으며 썰물에는 작은 기암들과 화산 영향을 볼 수 있는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다.
섬 전체가 산줄기로 연결되었다고 하여 장산도라 불렸으며, 또 하나의 유래는 은혜라 불렀으나 남한산성 축조시 장산도에서 징용을 갔던 사람이 그 지방 지세와 섬 이름이 흡사하다 하여 장산으로 개칭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전화 : 1666-0910
[항구/선착장]
앤두 선착장은 장산도 주변 작은 섬을 오가는 연안터미널이며 주변 기도, 하태도, 상태도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도선해야 한다.
배시간이 맞지 않아 도선이 어려울 경우에는 기도 이장님에게 전화하면 배가 오겠지만 기상 상황이나 유류 문제로 도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
섬에서는 볼거리를 찾을 것이 아니라 섬생활이 어떤 것임을 눈으로 보는 여행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 720-7
[항구/선착장]
새벽에 철부선에 도선하여 1시간 30분 가량 가다 보면 닿게 되는 섬이 장산도이지만 10년 안에는 이 섬 역시 연륙교가 이어져서 육지가 될 섬이다.
예로부터 불려오던 장산도 들노래는 섬사람의 삶에 대한 고달픔과 노동의 피로를 덜기 위한 들노래가 전해지고 있지만, 이를 보존하기 의해 건설된 들노래 전수관은 관리 소홀로 방치되어 있는 듯 보였다.
장산도에는 북강, 축강 앤두항이 있다.
장산도의 관문인 북강항에서 좌측으로 500미터 정도 이동하여 전망좋은 곳에서부터 썰물시에 약 3키로 정도의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기암들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전화 : 1666-0910
[항구/선착장]
장산도는 원래 굴곡이 심한 섬이었으나 만구에 방조제를 쌓아 농지와 염전을 조성하였으며, 해안에는 큰 만입부가 있고 얕은 바다와 간석지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 오음산(208.2m)을 최고봉으로 남서쪽에 대성산(170m), 중앙에 부학산(105m) 등이 있어 기복이 심하지만, 평지도 많아 경지 면적이 비교적 넓다.
어업활동은 미미하나 갯벌을 이용한 김 양식이 활발하며, 목포시에서 하루 북강, 축강 선착장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지만 썰물에 반나절 섬주변을 돌 수 있는 새벽 5시 30, 40분에 목포 연안터미널에서 철부선으로 이동하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전화 : 1666-0910
[유인도서]
가우도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저두리의 중저마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도암 망호마을의 월곶지 포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주로 중저마을 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곳에 출렁다리와 철교가 생겨 이제는 육지가 되어 걸어서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두 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진 사장교인 출렁다리와 교량 폭은 좁지만 철교가 세워져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보도는 나무로 되어 있다.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해변/해수욕장]
여자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로 남원 방씨가 승주군 낙안면 선조에서 이 섬에 처음 들어와 마파지 마을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행정 지명은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로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여자만이 있으며 평균 바다 수심이 비교적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유입되는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해변은 모래사장이 화산 영향으로 검은 모래가 많고 화산석이 도처에 즐비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