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대천항과 주변 섬들아래로 갈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개통이 되고 나면 원산도항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빌 항구가 되겠지만 현재는 연륙교의 연결로 여객은 인근 효자도를 왕래하는 철부선 외에는 없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육지로 연결되면 가장 먼저 쇠퇴하는 곳이 항구인데 역시나 원산도항도 마찬가지이고 인근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의 주선지로 활용되고 있다.
원산도의 과거의 명성은 해저 터널 개통 이후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항구이다.
주소 :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원산도항
[항구/선착장]
안면도와 원산도가 연륙교로 이어지면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항이 된 곳이 영목항인데 오는 사람에 비하여 볼거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영목항을 오기전 초입에 있는 딴섬이 그나마 볼거리와 걷기를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 있긴 하지만 먹거리외에도 쉴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걷기 길로 이어지긴 하나 밋밋한 천수만의 풍경보다도 윗 쪽에 위치한 황도에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334-28
[유인도서]
안면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원산도인데 이곳은 올 연말 세계5위에 해당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구간이기도 한 섬이다.
터널이 개통되어 대천 보령간을 5분이내로 통과하게 되면 지금까지 1시간 가량 돌아서 입도하게 된 길을 단 시간에 입도하게 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거제 해저 터널이 개통 이후에 많은 변화가 왔듯이 원산도 구간 역시 서해의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며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 원산도의 지금 모습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서남해안 섬을 여행하다 보면 가장 닮은 형태의 섬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섬의 이름들은 주로 옥섬, 딴섬, 솔섬, 독도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딴섬과 솔섬으로 가장 많이 불린다.
안면도의 딴섬은 썰물시에 풀등이 드러나 걸어서 섬한바퀴를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이면 충분하지만 간혹 만나게 되는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한다.
갯바위는 언제나 넘어짐은 중상으로 이어지는 부상이 되기에 음주 후는 들어갈 것을 자제하고 언제나 안전 위주로 탐방하기를 권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항구/선착장]
안면도를 거쳐 원산도까지 가다 보면 원산도를 육지로 만든 안면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태안쪽에서 자동차로 들어가는 마지막 섬이다.
연륙교가 이어지기 전에는 10분 거리에 있는 원산도와 효자도를 안면도에서 배를 타고 입도했지만 지금은 5분이면 쉽게 들어가게 되어 많은 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지금은 원산도 내에 있는 영목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효자도만 배로 입도하게 되고 조만간 이곳도 연륙교를 건설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안면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승언리와 창기리 마을 해안에는 해안사구와 해안사빈이 잘 발달해 있으며, 해안사빈은 모두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다.
해안사구는 규사의 채취원이 되었으며, 1968년 안면교가 생기기 전에는 고립된 섬으로 북쪽은 생활권이 태안읍에 속했다. 그러나 다리가 건설된 뒤로는 태안읍과 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유적은 신야리에 조개무지가 나와 안면도 내에 패총 박물관이 생겼으며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지니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해변/해수욕장]
태안 나문재의 정원을 보고 썰물에 해안가를 1시간 가량 끝까지 걷게 되면 멀리 보이는 황도와 천수만의 해역을 보고 감탄을 하게 된다.
쇠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로 카페에서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요즘처럼 코로나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풍경보다는 한적한 해변가를 거닐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썰물에 남아 호수를 이루는 둠벙을 배경으로 쇠섬을 바라보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임을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해변/해수욕장]
태안 쇠섬은 나믄재 카페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는 카페 섬이 되었고, 개인 섬이기에 더욱 관리가 철저하여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썰물에 해변 주위를 걷다 보면 반영에 드러나는 쇠섬의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이는 야외 미술관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제방으로 이어지는 해변 끝까지 걸어 보면 독특한 풍경은 없으나 멀리 보이는 황도로 넘어가는 연륙교와 항도가 예쁘게 보이는 해변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유인도서]
태안 쇠섬은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나문재 카페하면 한번쯤 다녀온 섬일거라 생각하는데 이곳은 오랜 세월동안 개인이 가꾼 섬이다.
한여름에 쇠섬을 방문하게 되면 수국부터 다양한 여름꽃이 피어나 방문하는 이들에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인생샷을 찍게하는 장소가 된다.
특히 카페로 이어지는 해변길은 썰물에 쇠섬 절반 정도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기에 한번쯤은 카페에서 내려와 둘레를 걸어보라 권하고 싶은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해변/해수욕장]
일부 태안 가의도 소개글을 보면 태안 가의도를 아름답게만 묘사하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찾기는 힘든 섬 중에 하나가 가의도이다.
특히 신장벌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이 험하고 다소 위험한 구간도 포함하고 있고 산길에 제초가 안되어 있으면 가기조차도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행여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해변으로 가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위험한 구간에서 미끄러지기 일쑤이기에 산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가의도
[유인도서]
가의도는 안흥 신진항에서 30분 가량 입도하게 되는 섬이지만 방파제나 선착장이 불편하여 풍랑이 이는 날은 쉽게 접도하지 못하고 남항으로 하게 된다.
안흥에서 신진도 간을 연결하는 신진대교가 완공되면서 가의도는 육지와 더 가까워졌으며, 여객선을 타고 가다 보면 가의도 주변에 펼쳐진 멋진 기암괴석을 보게 된다.
그 중 홍도에서 보던 독립문바위를 보게되고 무인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여행객들은 가의도에 반하게 되지만 입도후에는 편의시설 이 없고 산행이 넘 힘들어 후회하기도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해변/해수욕장]
가의도에 북항에서 내려 산 하나를 1시간 가량 걸어야 나오는 최고의 해변 신장벌은 섬 트래킹 중에서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해수욕장이다.
북항에 들어오기 전 보이는 해수욕장을 이렇게 산 하나를 넘어서 도착해야 하니 가성비가 하급인 해수욕장이지만 해변에 이르러 과히 고생한 보람을 온 몸으로 느끼는 해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힘든 곳 중에 하나인데 블로그나 태안 관광 안내를 보면 예쁜 곳만 강조하다 보니 막상 현장에 이르러서는 광고에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인 곳이 바로 신장벌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신장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