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고창과 부안의 사이를 잇는 죽도는 평소에도 배가 들어가다가 갯벌에 걸려 항해하기가 쉽지 않은 항로이기에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곰소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봉암리에서 간조에 장화를 신고 길을 아는 주민들을 따라 갯벌로 걸어서 들어가는 것이다.
특히 간조에 맞추어 노을이 들면 노을색이 유독 다른 곳에 비하여 색이 붉어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노을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닌 곳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무인도서]
구돌서는 통영 욕지면 서편 약 13km남짓 떨어진 해상에 있는 작은 바위섬인 구돌서 위에 설치된 무인등대이며, 주상절리 위에 우뚝 서 있다.
남해 먼바다에서 삼천포항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위치표시를 해 주는 항로표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섬이라기 보다는 여에 가깝다.
해면위 약 20m높이로 솟아있는 암초에 가까우며, 면적이 좁아 일반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고 해도상에만 표기되는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무인도서]
고암여 등대는 먼바다에 있는 작은여인지라 지도에서도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은 암초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곳에서도 백색 등대는 빛나고 있다.
개인섬으로 알려진 백도는 종교 단체가 입주하여 아파트를 짓고 생활하기에 안전상의 문제로 입도하지 못하고 지나쳐 만난 등대가 고암 등대이다.
입도하여 올라설 때, 한 발도 내딛기 힘든 작은 여이기에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을 해야 하고, 섬 정상부에 올라서면 세상 부럽지 않을 풍경이 펼쳐진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1433
[해변/해수욕장]
제주 외돌개는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 절경지이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부르며,
150만년전 화산 폭발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으며,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무인도서]
제주 섶섬은 작은 면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며 숲섬 또는 섶섬이라고도 부르고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3㎞ 거리에 있다.
일반 여객선 항로는 없고 유람선과 낚시배를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으며, 서쪽에 새섬·문섬·범섬이, 동쪽에 지귀도가 있다.
형태는 긴 타원형을 이루며, 경사가 급하고 섬 주위는 높이 50m의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고, 파초일엽은 한국에서도 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변/해수욕장]
서귀포에 있는 검은여 해변을 가게 되면 육지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섶섬 등을 볼 수 있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느낌이 난다.
원형 형태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둥근 섬형태의 해변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의 모습을 하고있다.
섬은 내부에서 걸어서는 그 온전한 형태를 만나기 어렵지만 바다에서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검은여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항구/선착장]
왜포 또는 고포라고도 부르는 신흥포구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엽에서 조선조 중엽에 걸쳐 수십 회에 걸쳐 왜구 침범이 있었던 포구로 나온다.
1342년에는 무려 7백여 척의 왜선이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 포구 중에선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작은 포구가 되었다.
포구 정면에 흑심여, 샛섬여, 막섬여가 거센 파도의 흐름을 막아주고 주변으로 백사장과 사구 지형이 족히 30만 평 정도로 마을까지 깊숙이 형성됐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포구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무인도서]
가파도나 마라도를 마라도를 가면서 보게 되는 형제섬은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사람의 형과 아우처럼 마주보고 있다 하여 붙여진이름인데 파도가 쎈날 아름답게 보인다.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바위들이 있어 보는방향에 따라 3~8개로 섬의 갯수와 모양이 달라져 보인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항구/선착장]
제주 사계항은 일반 여객선이나 유람선은 없지만 어민들의 선박이 주선을 하고 어부들의 생활의 터전이 되는 항구이다.
유독 큰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바람이 거친날은 왜 제주가 바람의 섬인지를 피부로 알게 되며 풍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항구이다.
또한 방파제에 있는 춘지 등대와 송악산 모슬포 해안가를 주변에 두고 있어 전체를 돌아보는데 하루가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관광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무인도서]
제주도의 부속섬 중 가장 낮게 수평선과 일치할 정도로 낮은 섬이 지귀도인데 이곳은 개인섬으로 문선명 섬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진 섬이다.
몇해전에 정글의 법칙에서 촬영되면서 일반들에게 더욱 알려진으로 멀리서 보면 수평선과 일치하게 보여 섬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낮은 섬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지귀도에는 대한민국 영해기준점이 있다는 사실이 발길을 옮기게 하는데 영해기준점이란 국가가 관활하는 해역을 표시할 때 기준점을 말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