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여수 대두역서는 거문도를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게 되는 무인도서이며 좌측 정상 모서리에 무인등대가 서 있는 외딴섬이다.
섬의 구성암질은 백악기 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 주상절리 발달되었으며 북동방향 사다리꼴형태, 남서 방향으로 경사가 다소 완만한 지형이다.
그 외 해안은 직벽 형태이기에 경관이 우수하며 주변 해역 경관이 아름다우며 멀리서 보면 삼각형 모양의 섬이 관찰되는 독특한 구조의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산 1774
[무인도서]
여수 고여도(고서)는 작은 바위섬인 납덕고여와 함께 1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서이며 파도가 거세서 낚시꾼 외에는 인적을 찾아 보기 힘들다.
고여도 정상에는 무인등대가 있으며 나로도쪽 해상에서 여수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연안여객선들에게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가 되고 있다.
고여도 해당 구간의 협수로를 통과하면 여수 앞바다까지 잠시 넓은 수로를 항해할 수 있게 되며 중간에 위치한 고여도인지라 항해시 주의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산765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일반적으로 등대는 콘크리트 입석형으로 흰색 페인트 칠이 더해진 경우가 많은데 경치도는 겉면에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세월이 흘러도 웅장함이 있다.
앞바다인 우이도와 도초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무인도서이지만 그 외관이 타포니와 해식애 그리고 동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외관이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관매도의 축소판으로 보인다.
절대보전 섬으로 입도는 허가 후에 해야하기에 까다로운 절차가 있어 어렵고 섬을 돌아 보며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주소 :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
[무인도서]
고흥군에 속한 고금 오동도 무인도서는 같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할의 유인섬인 오동도와 이름이 같아 다른이들에게는 생소한 동명의 섬이다.
등대는 보는 위치에 따라 오동도의 섬 중앙과 남쪽 끝자락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동편은 거금도와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 협수로이며, 서편에는 금당도가 위치하고 있다.
등대가 있는 오동도는 둥근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중앙부에 등대가 위치하고 있기에 양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 산 126-1
[기적의 바다 갈라짐]
닭벼슬섬은 구름다리 완공으로 섬으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간조에 섬 둘레를 걸어보는 맛이 참맛이기에 만조보다는 간조에 들어가 보기를 권하는 섬이다.
갯벌 체험과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노을이 들 무렵은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장소 중 하나이며 이곳에 눈이 내리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섬이 된다.
섬의 정상 모양이 닭벼슬을 닮아서 닭이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으로 구성된 간석지형이 주를 이루고 해식애와 해식동이 있다.
보령에 때아닌 폭설이 내려 바다 전체가 설국이 된 듯한 느낌에 닭벼슬섬 역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주소 : 충남 보령시 무창포 닭벼슬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신안 임자도는 연륙교 개통으로 이제는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차량으로 들어 오는 섬이 되어 튤립 축제와 대광 해수욕장은 명소가 되었다.
특히 여러 부속섬을 안고 있는 섬이지만 육지에서 간조에 조금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 중 대두섬은 군사지역 관계로 섬 정상은 들어가지 못한다.
들어가는 다리는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해 모두 파괴되어 흉물로 변한지 오래이지만 외곽은 간조에 10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기에 임자도를 방문한다면 물때를 맞추어 건너가면 좋을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해변/해수욕장]
무안 월두 해변은 육지로 올라가는 마지막 월두항 방파제 등대가 있는 해변으로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수심이 낮은 해변이다.
무안 해역은 전체적으로 조업의 활성화로 야간에 운항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이나 안개가 짙게 낄 경우 암초와 방파제를 식별하기 힘들어 선박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인지라 방파제 등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해변이다.
월두 해변은 갯벌 체험과 해루질 동호회 회원이 자주 오긴 하지만 지역민 외에는 알려지지 않은 해변에 속하며 육지로 가는 수로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항구/선착장]
무안 다드락섬은 간조에 시멘트 노두길을 따라 걸어들어 가서 만나는 작은 섬으로 주변은 온통 낚지 등의 해산물을 잡는 갯벌로 덮혀 있는 섬이다.
마을 공동 작업장으로 만들어진 선착장은 갯골의 형태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작은 어선만이 다닐 수 있는 곳이며 만조에는 선착장으로 진입할 수 없는 곳이다.
간조에는 승용차로 작업장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며 다드락 섬 역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작은섬이며 10여분 걸으면 모두 순환되는 작은 섬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무안 해제 다드락 섬은 간조시에 섬 입구까지 승용차가 진입이 가능한 시멘트 포장길이기에 활동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는 섬이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가능한 작은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져 나간 섬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에 적합한 환경의 섬일 정도로 좋은 섬이다.
섬 둘레 역시 빼어난 절경은 없지만 해식애, 해식대지, 시스택, 절리, 중성암맥 발달된 해안가이며 드넓은 갯벌에서 낚지 잡이하는 어촌의 일상을 보는 것은 다드락 섬만이 갖는 보너스 풍경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산124
[해변/해수욕장]
학암포 해수욕장 주변은 캠핑을 겸할 수 있는 펜션과 글램핑장이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가 높은 해수욕장이며 풍경이 아름다워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이 몰린다.
요즘은 해루질을 하는 동호회가 많아져 언제나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며 특히 노을 무렵에는 모래사장에 앉아 멍 놀을 하는 젊은 청춘이 많이 보인다.
해변의 언덕은 사구 형태로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으며 주변 맛집과 더불어 풍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편의 시설이 부족한 것이 흠이고 피서철에는 텐트 칠 자리가 없을 정도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
[해변/해수욕장]
태안 해변가는 남해에 비해서 뒤떨어지지 않는 멋진 절경을 감추고 있으며 특히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곳이 파도리 해변이다.
특히 해식애 동굴은 고성처럼 동굴에 진입이 가능하여 젊은 연인들의 인생샷 장소로 유명하여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은 동굴이 되었다.
간조에 동굴안에 들어서서 동굴 입구에 서면 역광을 이용한 실루엣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에 부안 채석강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파도로 490-85
[기적의 바다 갈라짐]
갓 모양을 해서 갓도라 불리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섬을 변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갓도는 무안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초의 선사 유적지를 지나 만나게 되는 무인도에 해당한다.
인근에 마도항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물때가 맞아야 섬을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는 섬이다. 썰물에 바닥이 들어나면 바지락 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멀리 보이는 압해대교가 예쁘게 보이는 섬이기도 하다.
섬 주변은 작은 섬인지라 여유있게 둘러 보아도 30분이면 무난하게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로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