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여수 풍락도는 한자로 보면 큰 바람에 떨어져 나갔다 하여 풍락도라는 지명을 갖게 된 것처럼 육지에서 바라다 보이는 위치에 있다.
또한 노랑도 북서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15미터로 낮은 타원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암반해빈으로 구성된 작은 섬이다.
주변 수심이 낮아 큰 배는 접안하기도 힘든 해안이며 간조에는 접근하기도 힘든 낮은 수심을 이루는 지역이기에 경호동이 보이는 해안가에 무인등대가 있어 항해하는 선박에게 항로표지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경호동 산 171번지
[무인도서]
여수 초도는 섬 중앙의 상산봉을 최고점으로 하여 동서·남쪽으로 작은 곶이 뻗어 있고, 그 사이에 작은 만이 이루어졌으며, 북서 해안에 마을이 있다.
초도 등대는 항구와 인접한 솔거도라는 작은 무인도서에 위치하고 있으니 초도에서 등대를 찾을 수 없음을 현장에 가서 알게 된다.
초도 등대는 남해안의 포구에서 초도를 거쳐서 거문도항까지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 표지가 되고 있으며 인근 수심이 낮은 해안과 암초 무더기로부터 보호가 되기에 초도 등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산 1773
[무인도서]
여수 지마도는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가 유일한 인위적인 흔적이며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서방향의 타원형 도서로 다소 복잡한 해안선을 지닌 무인도서이다.
현재는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으며 해안은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한 경사면을 형성하고 해식동굴과 해안 경관이 뛰어난 섬이다.
일반적으로 나로도항에서 출발한 손죽도행 여객선들이 지마도와 무학도 사이의 수로로 통과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지나가며 등대섬을 만날 수 있는 항로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산 1760
[무인도서]
통영의 등가도는 소매물도 등대에서 바라보면 여러 섬이 무리지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며 거의 6개의 봉오리로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암초 군락지임을 알게되면서 놀라게 되는 섬이다.
해발 고도가 15미터에 이르며 6개의 섬이 올망졸망 모여 있고 여러 봉우리를 지닌 아원형 지형에 위치하고 있기에 방향에 따라 섬의 숫자가 달리 보인다.
주요 지형은 해식애와 파식대지 절리 등이 발달한 섬이며 섬 우측 중앙부에 서있는 등대는 대형 화물선과 통영 방향으로 오가는 선박에게는 중요한 항로표지가 된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68
[무인도서]
여수 보든아기섬은 중결도등대라는 이름을 가진 등대는 실재 섬에 없으며, 보든아기섬이라는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서이기에 이름만 보고 찾아가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이 섬은 북동방향 마름모꼴 형태의 섬으로 큰 암맥이 분포하고 전체적으로 염풍화열이 많이 발달해 있으며 섬을 순환하며 보는 절경은 풍경이 아름다워 절로 감탄이 날 정도이다.
반쪽면이 절단 형태로 보이는 절벽은 타포니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가을철이나 비가 오는 날은 서정이 깃든 섬으로 보여 무인도서의 절경을 보여준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 산 2934
[무인도서]
무인도서인 여수 작도는 소리도(연도) 동편으로 10키로 정에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원 형태로 이루어진 해안 경관이 뛰어난 섬이다.
현재는 준보전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암반으로 된 해안과 소규모 해식 동굴과 염풍화혈들이 분포하는 지질학적으로 아름다운 섬에 해당한다.
산 정상부에는 앵글철탑조로 구성된 등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백악기 안산암과 질응회암이 다수 분포하기에 가을에 섬을 돌아 보면 붉은 색과 회색빛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보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산607
[무인도서]
남해 대와도는 와도와 더불어 나란히 병립으로 서 있는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준보전 도서에 해당한다. 노량대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대와도는 육지에서 바라 보이는 섬이다.
주변 수심이 낮고 접안하기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작은 섬 하나와 더불어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와도인데 개구리가 웅크린 모양이라 그리 부른다.
먼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바닷길에 해당하며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암초가 많고 수심이 낮아 항해하는 선박에게 와도 등대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10월 30일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산 93-1
[기적의 바다 갈라짐]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잇는 바닷길은 두 섬 사이의 수심이 얕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썰물 때가 되면 자갈 퇴적물이 드러나면서 두 섬이 연결된다.
마치 바다가 갈라지는 것과 같은 이러한 현상은 해저 지형의 영향으로 조석의 저조시에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남서 해안과 같이 해저 지형이 복잡하고 조차가 큰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진도, 무창포, 사도, 제부도, 실미도 등에서 일어난다.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유인도서]
마라도는 운진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선착장에 닿으면 많은 관광객들이 입도하여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여 순환관광하거나 걸어서 돌아보는 섬이다.
마라도에는 성당,교회, 절이 모두 있으니 종교가 다 있다고 보면 되는데 정작 민가는몇가구 되지 않으니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종교시설이라 보면 된다.
전체를 도는데 1시간 정도면 되고 식사로 먹는 해물자장면이 워낙 유명해서 많은 여행객이 맛을 보고 있다. 잔잔한 민둥섬이지만 등대 공사가 끝나면 또 하나의 마라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항구/선착장]
늦은 시간 밤을 밝히며 야간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사진을 담을 때는 항상 웬지 모를 미안함과 소중함이 가슴에 다가온다. 주말 여행으로 목포를 여행할 때는 저녁 시간 항구에 나가면 잡어를 터는 모습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기에 권해 본다.
거기다가 사진에 제목을 붙이기가 참 힘든 경우가 많고, 삶의 현장을 폄하하는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게 붙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야간 작업이 고됨을 누구나 알지만 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이기에 묵묵하게 바라보게 되고 고되지만 고가에 팔려 결과가 좋기를 바라며 한 컷 한 컷 담아 본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20-43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끝까지 가게 되면 딴섬에 이르고 밀물이 밀려왔다가 다시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딴섬(복외도)이다.
대체로 큰 섬은 딴 섬이라는 무인도를 안고 있는데 이름자를 보면 아마도 따로 있다와 딸려있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맞을 성 싶다.
주로 썰물에 섬에 들어가 흑염소나 야채 등을 심어 놓고 경작하는 섬이며, 다른 무인도서와는 달리 마린포트홀이 발달된 소규모 해식대지가 있고 가끔 약초꾼이 섬에서 기생하는 약초를 살펴보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 245
[기적의 바다 갈라짐]
해남군에 속한 앞여는 흰 끝 앞 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노을이 들 무렵 몇그루가 서 있는 소나무가 노을 속에서 보이기에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임하대교 개통된 뒤로 앞여와 동도, 임하도를 간조에는 세 섬 모두를 걸어 들어갈 수가 있어 낚시를 취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바닷물의 깊이를 측정한 기본 수준점 표시가 3군데 있어 간조에 걸어 들어 가면서 밑을 보면 만나게 되는데 처음 보는 여행객에게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간조시에 섬 끝까지 걸어갔다가 나오는 데는 40여분이면 충분한 거리가 된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