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전남 신안군에 속한 구도는 암태도 등대와 모양이 흡사하며 주변 울타리 모양의 둘레는 다른 등대 보다도 잘 보존 되어 있는 모양새이다.
일제 강점기에 설치된 역사 등대가 있는 구도는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무인도서로 분류되고 있으며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 보존되고 있다.
구도는 정기 여객선이 없어 오히려 보존이 되고 있지만 시급하게 보수해야 할 역사 등대가 있으며, 장산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섬의 외곽은 층상 구조로 보이는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고 좁은 파식대와 종류석 모양으로 굳어진 거친 타포니가 형성되어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 산 91-2
[기적의 바다 갈라짐]
산티아고의 순례는 한번도 안 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이름난 길이며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극복의 길이다.
길에서 얻는 감동은 일상생활에서 얻는 감동에 비하여 배가 되지만 그만큼 몸과 마음은 고달프기에 종점에 이르면 그 고달픔은 감동으로 바뀐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마디로 더 웨이 (The way)혹은 The James Way라고 부르는데 제임스는 야곱 성인의 영어식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영화 the way는 여행 중에 죽은 아들의 유해를 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퍼플교는 신안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인데,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 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후 2007년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된 섬이다.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밤이 되면 소망의 다리는 더욱 빛이 나고 야경이 아름답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항구/선착장]
신안 우이도 선창은 우리나라에 형태가 거의 완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전통 포구 시설로서 조선 시대에 중수(1745년)한 기록물(비석)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사용된 유적으로 보기 드문 해운 관련 문화 유산이다.
연대가 정확히 남아 있고, 형태도 비교적 잘 남아 있어 섬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가치가 있는 자료임으로 포구 시설과 선창 중건비까지 포함하여 도 기념물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있다.
일반 선창으로는 유일하게 2010년 5월 27일 전남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일반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해변/해수욕장]
우이도는 진도군 흑산면 나주목(羅州牧)에 딸린 섬이었으나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어 이후 도초면에 편입되고 1969년 신안군에 이속된 섬이다.
섬 전체가 산악지대로서 해안가 평지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1구~3구까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진리항이 국가어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북쪽 해안에는 길게 사빈(砂濱)이 형성되었다. 돈목항 오른쪽에 있는 높이 80m의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매화도와 황마도의 노두길 사이에 존재하는 솔섬은 아직까지는 해양수산부 미지정 섬으로 남아 있으며 여처럼 둥그런 바위섬과 소나무가 식생하는 섬이다.
매화도와 황마도 사이에 있으며 이곳은 섬이라고 하기에는 워낙 작은 바위섬이지만 간조에만 돌아볼 수 있으며 노두길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웃 섬들이 모두 이어져 있어 농사를 겸하여 갯벌에서 낙지도 잡고 겨울에는 매화도 학동마을과 마산도 사이의 갯벌에서 감태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량의 김 양식을 한다. 이곳의 김 양식 기법은 부유식 양식보다 수확량도 현저히 떨어지고 가공도 어려운 지주식 양식을 하고 있지만 김이 맛이 좋아 높은 값을 받는다 한다.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매화도에 입도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 산132
[기적의 바다 갈라짐]
마산도는 한 때 철부선이 운항 중지되었다가 기섬과 더불어 다시 운항 재개된 작은 섬이지만 간조에 기섬에서 매화도, 솔섬(미지정), 황마도,마산도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30분 정도 가면 입도하는 섬이지만 기섬과 더불어 편의점이나 여행객의 편의 시설이 없고 식당이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본래 노대도·장마도·마산도 등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방조제 공사를 통해 원형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인접한 황마도를 경유하여 매화도까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형상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마산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해변/해수욕장]
신안 압해도는 압해대교 개통 이후로 육지화 되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면서 섬 자체가 빠른 변화를 하고 있는 섬 중에 하나이다.
해안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간조에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서가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섬(죽도)이며 차량으로 섬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섬이며 간조에 걸어들어 갈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대섬은 어민들은 대섬이라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죽도이며 섬 전면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 그렇게 부르고 있다. 섬 전체를 돌아도 2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섬에 해당하며 간조에 이어지는 3개의 무인도서가 있어 여러 개의 섬을 걸어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대천리 산60
[무인도서]
신안 하의면에 위치한 죽도는 현재 준보전 무인도서로 앞 면에서 보면 타원형의 섬으로 보이지만 옆면에서 보면 장방형으로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죽도는 하의도에 딸린 부속섬으로 큰 암석 지형이 절리로 하의도 옆 쪽으로 솟아 있으며 아랫면의 바위 형태가 독특한 모습으로 되어 있다.
섬의 바위는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 유문암 및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구성된 돔 형태의 완만한 지형에 해당하며 천연기념물인 매가 서식지를 이루고 있는 작은 무인도서에 속하며 섬으로 들어갈 교통편이 없어 어선을 이용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어은리 산321
[항구/선착장]
아픈 기억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 흔히들 트라우마처럼 나오게 마련이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조금은 무뎌진 느낌도 든다.
그렇지만 세월이 지났다고 잊혀질리 없을 아픈 사고를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언제나 조심하고 안전을 위한 항해는 지속되어야 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세월이라는 것이 어찌 보면 망각의 시간을 준다고는 하지만 잊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항구/선착장]
도초도 항구는 홍도나 흑산도 가는 길목에 중간 기착지로 도초도 항구로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곳이자 서남해를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잠시의 쉼을 제공하는 항구이기도 하다.
비금도와 도초도 사이의 협수로의 동쪽 출입구를 알려주는 육지 초입 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를 바라보면서 비금도와 이어진 연륙교를 바라보며 항구로 들어서게 되는 곳이 도초도 항구이다.
항구에서 내려 걸어서 가거나 차량으로 도선했을 경우는 등대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어 썰물에는 갯가길을 따라 등대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 산 3
[항구/선착장]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항만으로 영산강 하구 지역에 자리한 하구항의 형태이며 일제강점기 언어로 말하자면 째보 선장이라 한다.
1897년 개항한 무역항으로 한반도 서남지역의 거점항만이자 주변 도서들의 교통 중심지가 되는 항만이고, 삼학도쪽 부두, 그리고 영산강 건너편에 자리한 대불국가산단 구역쪽 부두로 나누어진다.
고하도 남서쪽 해상을 매립하여 조성한 항만구역으로 4개 부두에 9개 선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화장된 북항과 최근 공사가 끝난 남항으로 구별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