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몇해전 일반인에게 개방된 차귀도로 인하여 출발항인 자구내포구에서 만나게 되는 고산 등표는 차귀도와 와도 사이에서 노란색으로 솟아있다.
포구에서 5분 거리에 있지만 유람선이 지나지 않아 멀리서 밖에 볼 수 없고 와도의 멋스러움에 반하면서 등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만 보이는 등표이다.
이곳은 평소에도 해녀들이 작업을 하는 해안이기에 차귀도를 들어가면서 등표를 먼저 볼 수 있고 만조시에는 많이 잠겨 있어 밑둥을 볼 수 없음이 아쉽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1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문서등대가 위치한 섬인 횡간도는 1980년 11월에 북한의 무장간첩들이 침투하여 당시 횡간도를 지키던 경찰과 전투를 벌였었던 곳이다.
관리가 다른 동명섬이 여러개가 있어 지역위치를 반드시 참고해야 하며 문서등대는 추자군도의 가장 북쪽 끝단에 위치하고 있다.
횡간도는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섬으로 엄동설한 북풍을 막아준다는 뜻에서 횡간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등대 외부와 난간에 균열이 심하게 일어 등대 교체작업을 벌여서 성능과 시설을 개선하였다.
최초 점등일 : 1983년 7월 27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212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화도 등대는 관탈도 등대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등대이며 항로 표지에서는 화도로 표시하였으나 일반적으로는 등대를 관탈도 등대라고 표기한다.
섬 이름의 유래는 당시 제주로 유배오던 사람들이 이 섬 부근에서 머리에 쓴 관을 벗었다고 하여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섬이지만 낚시꾼들에게는 자리 선탈하는 섬으로 널리 알려진 먼바다 섬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11월 27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묵리 산 144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주변 3개가 합해져서 차귀도라 불리우고 고산리에서 2Km 떨어진 자구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입도한다.
차귀도는 몇 해 전까지 여행객이 입도하지 못했던 무인도서였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유람선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죽도·지실이섬·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으며,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섬 중앙은 평지이다.
최초 점등일 : 1959년 12월 23일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산 117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에 있는 육지 등대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모두가 평지에 있고 주소만 알면 쉽게 접근하기가 쉬운것이 공통점이지만 해변은 위험요소가 많다.
움직이는 작은 돌이 쌓여 있고 모두 날카로운 모서리가 많기에 항상 제주 해변을 거닐때는 장갑과 안전모는 자신을 위해서 필수적인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운용곶의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는 육지 쪽에서 제주도의 한림항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항로표지가 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90년 10월 6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340-4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신창 등대는 60년대에 설치된 등대의 모양에서는 벗어나긴 하지만 주탑의 형태는 같은 형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인등대이지만 요즘은 신창리 해변이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불어 신창 등대 역시 알려지기 시작했고 신창리 풍력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다.
등대 남서쪽에는 차귀도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각선 방향으로 한밤중에는 차귀도 등대의 불빛이 신창 등대에서도 보이고 해난사고가 잦은 해역이다.
최초 점등일 : 1965년 5월 25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481-16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수영곶 등대는 비양도를 마주보고 있는 등대로 요즘 제주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등대로 나오고 있다.
수영곶(수영코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이며 북쪽의 비양도 등대 사이의 해역은 그다지 넓은 수로가 아니고 수심이 얕아 큰 선박들은 들어오지 않는다.
바로 앞 마주 보고 있는 비양도와 올레 14길에 속한 등대이기에 바로 앞을 지나며 등대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해변을 찾아 등대를 보곤 한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8월 13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1600-2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완도군과 북제주군 간에 영해 다툼을 벌이다가 2005년에야 비로소 해결된 섬이 사수도인데 지역간의 바다의 경계에 있는 섬을 26년간이나 분쟁을 벌였다.
제주항에서 1시간 30분 가량 가면 만나게 되는 사수도는 먼바다에 해당하고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면 다가가기가 어려운 등대 중 하나이다.
사수도는 절대보존 지역이기에 사전에 관련시와 해당 문화재청에 허가를 득해서 사진촬영 등을 해야하는 제약이 많아 접근이 쉽지 않다.
최초 점등일 : 1989년 10년 26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산121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추자도의 방서섬은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섬인데 이섬은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고, 상부의 일부만 해면 위에 노출됐다.
해초가 자라지 않아 비어 있는 섬이라고도 하며, 해수의 영향으로 육상식물은 생육할 수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섬 형상이 모가 나 있어서 모여라고 부르며 한자로는 방서(方嶼)로 표기한다.
바위섬 위에 무인등대가 있고 서쪽 해역은 수심이 매우 얕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형선박이 잘못 들어왔다가는 좌초될 위험성이 존재하는 곳이다.
최초 점등일 : 1984년 9월 19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모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방두포등대는 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 바람의 언덕 위에서 4초에 한 번씩 불빛을 깜빡이며 제주 동쪽바다의 뱃길을 비춰준다.
방두포등대는 붉은 화산송이로 덮여 붉은오름이라고 불리는 기생화산의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어 먼 바다에서도 잘 보인다.
등대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유채꽃이 만발한 드넓은 초원지대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80년 3월 23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망도 등대는 무인등대로 추자군도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섬인 보론섬(큰보론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이지만 무인화 되어 길도 사라지고 있다.
보론섬 남서쪽 바로 앞에는 노출암에 가까운 바위섬인 작은 보른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추자도의 추자항에서 육지 방향으로 운행하는 선박과 제주항과 완도항 등을 오가는 선박이 이 등대의 남쪽과 동편을 지나서 운항을 하는 항로를 이용한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6월 17일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대봉안곶 등대는 일몰이 아름다운 제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인근에는 작은 항구인 태흥리 포구가 자리하고 있다.
올레길 제4코스에 해당하는 길이지만 해변과의 거리가 조금 있고 나무에 가려져 길이 아니면 해변으로 내려가 등대를 만나기 어려운 해변가에 있다.
일몰 후에는 길이 어두워서 안전을 위하여 밤에는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위치이며 그나마 전경 초소가 있기에 등대를 만나기는 쉽지만 일몰 이후에는 해변으로 내려가기가 위험한 해변이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12월 23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