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속하는 가사도는 신비한 섬의 유래만큼 가슴 아픈 수탈의 흔적도 품고 있는데 가사도 생태공원 십자동굴이 바로 일제강점기 광물 수탈이 이뤄졌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어쩌면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몰된 바다가 인근에 있어 더욱 심한 약탈이 이루어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소청도의 분바위의 대리석, 해남의 옥광산 등이 바로 대표적인 수탈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좁은 지형에 거센 물살로 승전에 성공한 명량대첩의 무대, 진도 울돌목이 인근에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