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비금도를 방문하여 해안가를 걷다 보면 내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등대하나가 우뚝 선 바위섬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섬이라기 보다 암초에 가깝다.
섬 전체가 하나의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바위로 구성된 섬이기에 올라서면 웅장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무인도서이며 낚시꾼 외에는 발을 좀처럼 내딛기 힘들어서 주변 한경은 깨끗한 편이나 가끔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보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73
[무인도서]
천사대교를 건너 안좌도에 이르면 마지막 섬 자라도를 만나게 되는 자라도는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로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는 세 개의 섬이 하나로 만들어진 섬인데 방파제 공사로 하나의 섬이 된곳이며, 원래는 자라도, 증산도 , 휴암도로 이루어져 있다.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이 된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무인도서]
치도 등대는 아직은 배로 가야하는 항로에 속해 있으며 치도 등대는 무인도서이기에 정기 여객선으로는 갈 수 없는 등대 중 하나이다.
목포, 제주를 오가는 길목에서 시하도를 지나가다가 만나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며 수많은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천사 대교를 지나 안좌도를 거쳐 자라도의 끝자락에서도 보이며 하의도나 장산도를 오가는 길목에서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등대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앞바다
[무인도서]
제주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해상에 위치한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에는 해식 쌍굴이 뚫려있는데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삼아 누울 때 뻗은 두발이 뚫어놓았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국내 섬 중에서 외관이 가장 수려하면서도 면면이 기괴한 이섬의 자태는 신비함을 자아내는데 육지에서 보는 주상절리와는 현저한 차이가 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무인도서]
칠발도는 섬이 여덟게로 보인다고 하여 칠팔도라고 불리고 있으며, 우이도와 도초도 사이에 가장 먼저 불을 밝힌 역사 등대가 있는 섬이다.
비금도에서 출발하여 약 40여분 정도 가게 되면 만나는 섬이 칠발도인데 이곳은 정기 여객선이 없고 무인도서에 해당하여 쉽사리 접근하기가 어렵다.
흑산도를 가는 길에 멀리 보이지만 환경보호와 무인도서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등대지기들이 2004년까지 살다가 지금은 무인 등대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244
[무인도서]
신안 화도는 증도면의 화도와 팔금도의 화도 그리고 도초도의 화도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증도면의 화도가 유명하다.
다른 화도와 달리 팔금도에 속한 화도는 노두길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재래식으로 돌을 쌓아 만들어진 인공적인 길이다.
노두길은 건너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징검다리식이지만 모두 건넌뒤 작은 섬 화도를 반쯤 돌면 육지로 이어지는 신비의 길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화도
[무인도서]
신안 팔금 고산선착장에 이르게 되면 좌측으로 길게 이어진 여러개의 섬을 볼 수 있는데 이 섬들이 방파제와 노두길로 이어진 섬들이다.
하나의 방파제를 지나면 2개의 노두로 이어지는데 모두 재래식으로 돌을 쌓아 만들어진 길이기에 다소 걷기에는 불편하지만 건너면 보이는 섬이 예쁘다.
이곳은 갯벌 도립공원으로 팔금도가 추가되어 더 넓은 갯벌부지가 국가관리속에서 관리되다 보니 주변 환경이 좋아져 깨끗한 환경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
[무인도서]
갯벌의 넓이가 큰 규모로 분포되어 있는 신안 팔금 넓은 모래섬은 썰물에 드러난 험란한 노두길을 걸어서 들어와 또 하나의 긴 노두길 앞에서 멈추게된다.
이곳이 바로 넓은 들판처럼 갯벌이 펼쳐저 있는 넓은 모래섬인데 간조시에도 장화를 신어야만 건널 수 있는 노두길 건너 섬이다.
팔금도의 자전거 길을 다니는 사람들 외에는 거의 지나쳐만 가는 섬이지만 막상 들어서면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한참을 넋놓고 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당고리
[무인도서]
고립되었다는 느낌을 갖고 숙명처럼 살아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다리가 놓아져 육지가 되었다면 사는 맛은 어떨까?
그때부터는 섬주민도 아니고 뭍사람도 아닐진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갈팡질팡 할 것 같지만 반대로 여행객에게는 그 고립의 맛을 즐기려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팔금에 고산섬이 그런 곳인데 한때는 선착장에서 뭍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젠 그 자리에 이탈리안 식당이 들어서 있으니 격세지감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당고리 20-1
[무인도서]
거사도는 천사대교가 개통된 뒤에 팔금도가 육지화 되어 알려진 섬이 되었는데 아직도 노두길이 밀물에는 가려져 섬이 되는 섬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30km, 면소재지인 팔금도와 동쪽으로 1km 떨어진 섬인데, 작은 3개의 섬이 노두로 계속 이어져 하나의 섬을 이루고 있다.
팔금도의 부속섬인 거사도는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진다는 표현을 할 만큼 아주 작은 섬이지만 노두길에 감춰진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섬이다. 이 섬은 천사대교 개통이후에 무인도서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당고리
[무인도서]
송도의 위치는 도초도와 비금도 사이의 협수로의 서쪽 출입구에 위치하는 곳으로 이 섬을 돌아서 들어가면 두 섬 사이의 협수로로 연결이 된다.
주로 신안군의 비금도쪽에서 서쪽의 흑산도 등지로 연결되는 여객선이 해당 수로를 이용하며, 이외에도 다수의 선박들이 해당 수로를 이용한다.
기본적인 광파표지 이외에 전파표지인 레이콘 장비를 병설하여 저시정시에도 흑산도 홍도 등를 오가는 선박 통항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 269
[무인도서]
완도 주변의 횡간도 처럼 간첩이 출몰하여 어수선한 분위기로 전락했으며,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서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이다.
순환을 하면서 보면 한쪽면이 매가 날개를 접고 쉬는 형상으로 보이며 오른쪽 바위가 날카로운 매의 부리를 그대로 닮은 모양인지라 매도로 불린다.
겨울철에 접어들면 잡초가 시들어 가면서 내는 색이 영락없는 매의 날개를 그대로 보여주어 이 섬의 진가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