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항도는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서이며 항도라고 알려진 곳이며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500m 정도의 모랫길이 드러난다.
바다 위 모랫길은 갯벌이 아니라 모래나 자갈이 쌓여 있는 길로 밟아도 발이 빠지지 않아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간조에 시간 맞추어 바닷길을 걸어 목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목섬 남쪽에서 선재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바로 곁에 있는 측도도 걸어 볼 수 있다.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무인도서]
태안 안도는 멀리서 보면 말의 안장과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주변의 작은 여에 해당하는 7개의 여의 중심에 있는 등대섬이다.
일설에는 7개의 섬들이 마치 떠있는 병선같이 보여 오랑캐들이 겁이 나서 물러갔다고 할 정도니 물살이 거센 서해 앞바다의 지킴이 역할을 한 섬이다.
안도는 서해 먼바다에서 육지로 다가오면서 안도에 오면 안도의 숨을 쉰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거센 파도를 막아준 역할을 한 섬이기도 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240
[무인도서]
밀매도는 규모가 큰 해식애가 발달하여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경관이 수려하며 다양한 상록활엽수와 원추리 군락이 분포하고 있는 섬이다.
칼새 등 조류 생물다양성이 높고, 맹금류가 서식하며, 해조류 식생이 발달하는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접근성은 양호하나 해안 경사가 심하고 도서의 수심이 깊고 경사가 가파르며 해식대지, 해식동굴, 해식절벽, 타포니 등 해식애가 발달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
[무인도서]
닭이섬은 구름다리 완공으로 섬으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간조에 섬 둘레를 걸어보는 맛이 참맛이기에 만조보다는 간조에 들어가 보기를 권하는 섬이다.
갯벌 체험과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노을이 들 무렵은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장소 중 하나이며 이곳에 눈이 내리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섬이 된다.
섬의 정상 모양이 닭벼슬을 닮아서 닭이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으로 구성된 간석지형이 주를 이루고 해식애와 해식동이 있다. 서해안에는 유독 섬 이름에 닭과 소나무(솔),대나무(죽,대섬)의 이름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는 섬의 모양과 섬에서 자생하는 식물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무창포 닭벼슬섬
[무인도서]
닭 섬은 천리포항을 바라보고 있으며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피서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간조에 걸어들어 갈 수 있는 섬이 매리트이다.
간조에는 독살길을 따라 섬을 들어갈 수 있지만 갯바위를 돌기에는 다소 위험하고 거친 지형이 많아 먼바다를 볼 수 있는 동산길을 권하고 싶다.
섬의 재질은 화강암으로 구성된 간석지형이 주를 이루고 해식애와 해식동이 있으며 등대는 육지에서도 관찰되지만 6번의 굽이길을 걸어야 만날 수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무인도서]
신안 비도 등대는 북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편의 죽도, 동편의 신도와 함께 인근 지역 협수로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등대이다.
비도 북쪽 앞바다는 노출된 암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초맥들이 암초군을 이루고 있어서 항해에 상당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어 등대의 역할이 크다.
현재는 비도 자체가 절대보전 섬에 해당하여 입도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등대의 측면과 정면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기에 다소 아쉬움이 컸던 등대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산 514
[무인도서]
신안 임자도는 연륙교 개통으로 이제는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차량으로 들어 오는 섬이 되어 튤립 축제와 대광 해수욕장은 명소가 되었다.
특히 여러 부속섬을 안고 있는 섬이지만 육지에서 간조에 조금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 중 대두섬은 군사지역 관계로 섬 정상은 들어가지 못한다.
들어가는 다리는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해 모두 파괴되어 흉물로 변한지 오래이지만 외곽은 간조에 10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기에 임자도를 방문한다면 물때를 맞추어 건너가면 좋을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무인도서]
전체 면적은 43,835㎡(13,260.08평)인 작은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목포에서 흑산방향으로 가는 길목인 초입에서 만나게 되는 섬이다.
현재는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준보전산지이지만 조만 육지에서 연결되는 연륙교가 예정되어 있어 한때 투기바람이 불기도 했던 섬이다..
목포시 앞바다의 섬들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웃의 섬들인 율도와 장좌도에 연결되는 도로가 계획되어 있다.
주소 :
[무인도서]
무안 해제 다드락 섬은 간조시에 섬 입구까지 승용차가 진입이 가능한 시멘트 포장길이기에 활동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는 섬이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가능한 작은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져 나간 섬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에 적합한 환경의 섬일 정도로 좋은 섬이다.
섬 둘레 역시 빼어난 절경은 없지만 해식애, 해식대지, 시스택, 절리, 중성 암맥 발달된 해안가이며 드넓은 갯벌에서 낚지 잡이하는 어촌의 일상을 보는 것은 다드락 섬만이 갖는 보너스 풍경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산124
[무인도서]
우리나라 3면의 해역에는 영해 및 접속수역법 시행령법 제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영해폭을 측정함에 있어서 직선기선으로 하는 각 수역의 기점을 말한다.
각 끝섬 한군데에 첨성대 모양으로 된 영해직선기점 표시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해역임을 표시하고 있는데 고유 모양이 첨성대라 더욱 눈길을 끈다.
목포를 출발한 쾌속선이 가거도를 이르러 항구로 들어가면서 좌측에 보이는 섬이 밖으로 나와 있다고 해서 정식 명칭으로 밖녹섬이 부르고 있다.
밖녹섬은 안쪽으로 더 큰 섬인 안녹섬과 마주 보고 있는 섬이며 바깥쪽으로 영해표지가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밖녹섬
[무인도서]
신안군 도초도 부속섬인 소태도의 구성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유문암과 규장암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연장된 형태를 띄고 있다.
서쪽 해안은 급경사의 해식애가 발달되었고 해식애에 노출된 불꽃 모양의 규장암 관입 구조가 가장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지금은 소태도 역시 절대보전 지역으로 입도 자체가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으며 입도하기 위해서는 어선을 이용해야 하기에 천혜의 섬으로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277
[무인도서]
진도 매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날렵한 부리를 가진 매와 비슷한 모양이라 하여 이름지어졌으며,
해식절벽과 동굴, 절리 등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어느 방향에서는 매처럼 보이다가 다른 방향에서 보면 거북이의 형상으로 보이는 등 각도에 따라 다른 거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신기한 섬이다.
전설에 따르면 본래 천상에 살던 큰 매 한 마리가 옥황상제의 꾸중을 듣고 땅으로 내려와 돌로 변하여 매도가 되었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