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요즘 카페 트랜드는 빈티지와 창고형 카페가 주를
이루는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빈티지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다가온다고나 할까.
가격면은 여행객의 주머니가 녹록치 않을 때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음에 가격 대비로 주문을 받는
것은 또 어떨까?
1인 1잔은 에티켓이 아닌 정으로 파는 것도 카페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장점도 있음을 말하고 싶다.
주소 : 목포시 유동로42번길 5
전화 : 061-282-7739
[카페]
목포에서 근대로의 길을 시간 여행 하면서 갈증을 해소 하고 쉼을 가지고 싶다면 행복이 가득한 집 카페를
권하고 싶다.
빈티지한 가정집을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루프탑 모양의 2층을 겸비한 카페이기도 하지만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정원이나 사진찍는 여행객을 홀대하는 듯한 안내 문구가 조금 아쉬운 카페이다.
여행의 맛은 그 지역의 인심도 들어있음을 인지하고
정문에 쓰여진 아쉬운 문구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165번길 45
전화 : 061-247-5887
[맛집]
목포 음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여름 음식의 대명사 민어이다. 민어는 소처럼 버릴 것이 하나 없는 귀한 여름 음식인데 그 횟집 중에서도 영란횟집은 별미 중 별미이다.
민어 거리가 온통 민어회로 유명한 거리이지만 그래도 전통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맛을 만들어내는 듯 하다.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늦은 시간까지 하기에 목포를 가시거든 민어는 필수 아이템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번화로 42-1
전화 : 061-243-7311
영업 시간 : 매일 08:00 - 22:00 연중무휴
[맛집]
구수한 전라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기에 순창을 방문하시는 여행객이시라면 점심은 이곳에서 드시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후 식사 후에 바로 앞 공원에서 잠시금의 여유로
아기자기한 미니어쳐를 보고 커피 한잔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순창은 예로부터 고추장이 유명한 곳이기에 어느 집에서 먹던 맛은 좋겠지만 잠시금의 시간으로 공원을 즐기는 것도 어찌보면 여행객만이 누리는 여유다.
주소 : 전북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6-3
전화 : 063-652-5999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정미소 중에 등록문화재급 정미소 중에서 지금까지도 도정을 하고 있는 곳은 몇군데나 될까.
주인장 말로는 경남에서는 이제 어수를 포함해서 다른 한군데만 도정을 하고 있다고 하니 재래식 정미소는 모두 사라지고 없다고 보면 된다.
정미소 역시 현대 기계화로 하기에 과거 모습을 가지고 하는 곳은 문화재마냥 보기 드물다는 이야기로도 들린다.
주소 : 진주시 문산읍 월아산로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사람도 오래되면 추함보다는 아름답게 나이 들어감이
보기 좋듯이 정미소 역시 오래 되어 색이 바래서 더욱
아름답게 되는 듯 하다.
연륜에 베여 나오는 색감은 그 어떤 것도
그 색을 따라오지 못하고 흉내내지 못하는 색감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는 동안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깨를 털어서 참기름을 내어 서울 딸에게 보낸다는
할아버님은 정정하게 살아계실까? 그러셨으면 좋겠다.
주소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불과 20년전만 해도 작은 길을 오가던 이곳은 정미소가 즐비하게 있었지만 지금은 농토도 축소되고 무엇보다도 고령화로 인한 농사를 그만두어 갈수록 쇠퇴되어 지금은 현대식 장비를 갖춘 정미소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작은 정미소는 모양도 색도 축소되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아예 폐허로 되어 흔적만 자리하고 있는 곳이
부지기수이다.
지금 이 정미소 역시 폐쇄된지 오래되어 조금씩 세월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실정이 그저 아쉽기만 하다.
주소 : 전북 김제시 진봉면 진봉로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천하의 장사도, 화려한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도, 견고하게 만들어진 그 어떤 건물 보다도 힘이 좋은 것 은 세월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으니 말이다.
이 세월에 스러져간 수많은 사람들 역시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다.
이제는 전국의 오래된 정미소도 세월 앞에 하나씩
스러져 가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든다.
주소 : 전북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
[365일]
붉게 물든다는 것은...
다함이 있다는 것일까
때론 완전체로 물든다는 것은 어쩌면 공포가 될 수도.
양면적인 이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물이 들어야 한다면 그것도 완전체로 진하게
물들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것에 다함이 있다.
[365일]
나를 바라다 본다는 것은
또 다른 나를 보는 것인데
거울은 모든 것을 그대로 투영하지만
내 그림자는 그림자가 나를 바라보기도 한다
나르시즘에 빠지지 않도록
또 다른 내가 되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건만 그림자는 오로지 한가지로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것도 검정색으로만...
[유인도서]
사실 흑산도는 홍도에 밀려 그렇게 많은 여행은 오지는 않지만 홍도를 들리는 관광객은 홍도를 거쳐 흑산도에
잠시 머무를 정도인 섬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노래 중
흑산도 아가씨를 듣고 있노라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섬이 바로 흑산도이다.
과거 자산어보의 주인공인 정약전의 유배지로 유명하긴 하지만 상라도에 올라 부속섬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오길 잘했다는 감탄이 절로나는 아름다운 섬 중에 하나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전화 : 061-275-9300
[항구/선착장]
흑산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으며, 홍도가
속해 있는 섬이다.
신안군 가운데 섬이 많은 면에 속하는 흑산면은
흑산도를 포함한 11개의 유인도와 다수의 무인도를 합쳐 총 100여 개의 섬들로 형성되어 있다.
서해 남단 청정해역 가운데 위치한 이 흑산면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는 인근
도서의 어미섬으로서 중심지, 서남단 섬 중의 이름난 피항지로서 그리고 홍도관광의 기항지로서 유명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전화 : 061-27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