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왜포 또는 고포라고도 부르는 신흥포구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엽에서 조선조 중엽에 걸쳐 수십 회에 걸쳐 왜구 침범이 있었던 포구로 나온다.
1342년에는 무려 7백여 척의 왜선이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 포구 중에선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작은 포구가 되었다.
포구 정면에 흑심여, 샛섬여, 막섬여가 거센 파도의 흐름을 막아주고 주변으로 백사장과 사구 지형이 족히 30만 평 정도로 마을까지 깊숙이 형성됐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포구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신흥리 방사탑은 오래전부터 이곳 주민들이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무사 안녕을 빌며 고사를 지내던 역할을 한 방사탑이 있다.
신흥 관곶 옆 쪽으로 항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곶(관코지)은 제주도 본섬의 가장 북쪽으로 돌출된 지점이다.
이쪽 주변에는 작은 항구가 있어 고즈넉하고 특히 비가 오는 날은 서정이 넘쳐나는 분위기가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마력을 지닌 곳이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번지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365일]
신안 병풍도는 트래커들 사이에서 섬티아고 길로 불리며 사계절 걷기에 좋아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아름다운 꽃섬으로 불리고 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푸른 초원, 가을 무렵에는 맨드라미, 겨울에는 눈이 오면 도하나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들어내는 섬이다.
여기에 병풍도 노둣길에서 시작하여 끝섬인 진섬까지 간조시에 12사도의 길을 만들어 놓아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 하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20-51
[365일]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비양도는 협재리에 딸린 섬으로, 면적은 작지만 해안선 길이 2.5km정도이고 현재는 63가구가 있으며, 제주 부속섬치고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화산섬이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30여분 거리에 있으며, 반사판이 있는 것이 용당상곶 등표이고 없는 것이 서방등표이다. 2개의 등표구별은 반사판이 덮인 것과 없는 것이 차이이다.
다소 이국적인 향이 나서 그런지 등표 역시 외국에 있는 등표 모양으로 되어 있고 비양도 등대를 중심으로 3개의 등표가 섬을 둘러 싸고 있는 형국이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해상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제주 올레길을 걸었던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곳이 있는지 물어보게 되면 모두 좋은 길이라고 하지만 유독 사계항 해변을 꼽는다.
그 이유는 무엇 보다도 앞쪽으로는 송악산을 보고 걷고 용바위의 지질트래킹과 가파도와 마라도 그리고 모슬포를 동시에 보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춘지 등대의 사연에 감복을 하고 일제강점기의 역사에 마음 아파한 마음을 보이는 자연 환경에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길 그곳이 사계항 해변길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무인도서]
가파도나 마라도를 마라도를 가면서 보게 되는 형제섬은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사람의 형과 아우처럼 마주보고 있다 하여 붙여진이름인데 파도가 쎈날 아름답게 보인다.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바위들이 있어 보는방향에 따라 3~8개로 섬의 갯수와 모양이 달라져 보인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항구/선착장]
제주 사계항은 일반 여객선이나 유람선은 없지만 어민들의 선박이 주선을 하고 어부들의 생활의 터전이 되는 항구이다.
유독 큰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바람이 거친날은 왜 제주가 바람의 섬인지를 피부로 알게 되며 풍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항구이다.
또한 방파제에 있는 춘지 등대와 송악산 모슬포 해안가를 주변에 두고 있어 전체를 돌아보는데 하루가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관광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도가 왜 삼다도인지를 알게되는 섬이 바로 지귀도인데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리지만 문선명 섬으로 더 알려진 섬이다.
오지 탐험을 바탕으로 촬영되는 정글의법칙을 찍을 정도로 제주 부속섬 중에서도 오지에 속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섬임을 입도해서 알게 된다.
그렇지만 걸으면 보이는 주변 지질 환경은 그 어떤섬에 못지 않은 신비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한바퀴 순환에 여유로 돌아도 2시간이면 족하다.
최초 점등일 : 1980년 3월 26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
[무인도서]
제주도의 부속섬 중 가장 낮게 수평선과 일치할 정도로 낮은 섬이 지귀도인데 이곳은 개인섬으로 문선명 섬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진 섬이다.
몇해전에 정글의 법칙에서 촬영되면서 일반들에게 더욱 알려진으로 멀리서 보면 수평선과 일치하게 보여 섬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낮은 섬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지귀도에는 대한민국 영해기준점이 있다는 사실이 발길을 옮기게 하는데 영해기준점이란 국가가 관활하는 해역을 표시할 때 기준점을 말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지형의 지질공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서귀포의 주상절리대가 그 중 백미가 되는 관광지이다.
서귀포 중문 대포해안 절벽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는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자연유산이기도 하지만 어디를 가던 화산 지형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질공원의 범위는 제주도 전체이지만 그중 주상절리대에서 비양도의 해안까지는 지질 트래킹의 대명사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