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루워킹투어]
완주 위봉산성은 2006년 사적 제471호로 지정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1675년(숙종1년)에 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거에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의 영정과 시조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한 것으로 동학군에 의해 함락되자 태조의 영정과 시조의 위패를 피난시킨 일이 있다.
지금은 성벽 일부와 전주로 통하는 서문만이 남아 있는데, 문 위에 있던 3칸의 문루는 붕괴되어 없어지고 아치형 석문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맛집]
완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길 하나를 두고 모두 지나가면서 여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만큼 시간면에서 효율적임을 알게 된다.
우선 아침은 전주에서 하고 오스갤러리나 라온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한 뒤 대통밥1번지에서 점심을 건강식으로 하면 된다.
이후 예촌을 들려 전통 한옥을 보고 위봉산성과 완주 송광사와 위봉사를 들리면 보물이 넘쳐나는 문화유산 여행이 될 것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6
[카페]
요즘은 지방을 여행을 하게 되면 한번쯤 숲속카페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친환경 소재지를 바탕으로 개업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뮤비가 촬영된 저수지가 바로 앞에 있어 영상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갤러리 카페이지만 무명의 작가들 작품이 매월 전시되니 잠시금의 여유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커피향이 숲속에는 풍겨오는 그윽한 카페 주변이며 청년 작가의 예술의 향이 풍기는 숲속 카페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24
[해변/해수욕장]
제주 외돌개는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 절경지이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부르며,
150만년전 화산 폭발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으며,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무인도서]
제주 섶섬은 작은 면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며 숲섬 또는 섶섬이라고도 부르고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3㎞ 거리에 있다.
일반 여객선 항로는 없고 유람선과 낚시배를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으며, 서쪽에 새섬·문섬·범섬이, 동쪽에 지귀도가 있다.
형태는 긴 타원형을 이루며, 경사가 급하고 섬 주위는 높이 50m의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고, 파초일엽은 한국에서도 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변/해수욕장]
서귀포에 있는 검은여 해변을 가게 되면 육지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섶섬 등을 볼 수 있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느낌이 난다.
원형 형태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둥근 섬형태의 해변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의 모습을 하고있다.
섬은 내부에서 걸어서는 그 온전한 형태를 만나기 어렵지만 바다에서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검은여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사진을 찍다 보면 소재 고갈이라는 오래된 고민 같은 것에 이르게 되는 순간이 오면 무조건 바다로 나가 방파제에 오른다.
소재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 더 좋은 작품과 만나게 되는 것은 사실이나 각인화된 소재는 죽은 소재나 마찬가지이기에 제주의 바람은 이를 깨우쳐준다.
방파제에 오르기전 분주히 움직이는 낚시꾼들을 보면 모두가 각각 다른 모습이고 움직임 역시 다른지라 오래 바라보면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올레를 완주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길이 있지만 이보다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새섬포구가 그런 장소 중 하나인데 다리를 건너 작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빨간색의 방파제 등대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보거나 아니면 20여분을 섬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숨어있는 방파제 등대인지라 더욱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365일]
인천은 일제강점기에서 6.25까지 숱한 아픔의 역사를 지닌 기억해야할 바다이기에 인천항 서포터즈 수행 임무 1부로 역사 등대 기행을 해보았다.
처음 바다에 빛을 보낸 팔미도에서 부도, 작은 여 위에서 백년을 변함없이 바다를 지켜온 백암등표, 북장자서등표와 소청도까지를 이어보았다.
우리에게도 이국적인 향이 나는 등대와 등표가 있음에 그저 좋기만 하고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역사 등대를 보며 인천을 기억한다.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조천진에 소속된 왜포연대(일명 고포연대)는 동쪽으로 함덕연대 서쪽으로 조천연대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인,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일반적으로 연대의 평면은 방형인 것에 비하여 왜포연대는 타원형의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벽체 또한 이중벽으로 돌담으로 분리 축조되어 있다.
그 사이의 공간은 해안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이중벽 역할을 하여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을 막아주었을 것이며,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임하도에는 높이 7.5m의 무인 등대가 있는데 진도와 해남 사이의 울돌목으로 진입하는 서쪽 출입구 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둘레길이 생겨 나무 데크길이 완성되어 걷기에 편하고 내륙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방문 시간이 맞으면 상쾡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목포와 해남의 우수영 사이를 지나는 선박들과 목포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해가 내려다 보이는 길목이 아름답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0월 17일
주소 :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산4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