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반야월역은 대구선로 역사로 1932년 건립되었다가 2008년 폐역되고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2010년 대구시 동구 신서동 823-25번지로 이전되었다.
구조는 목조트러스조로 지붕 T자 형태로 삼각형
박공지붕면이 건물의 중심이 아닌 한쪽에 치우쳐
상징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전 복원된 폐역은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는 국가 등록문화재 제270호이다.
주소 : 대구 동구 신기동 1-6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30년대 말에 지은 역사로 동촌역은 1917년 보통역으로 시작하여 구 대구선 가운데 반야월역, 동촌역, 금호역의 역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동촌역사가 건립 당시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외관이 비슷한 반야월역사는 조정실이 오른편 한쪽으로 돌출된 반면 동촌역사는 입구 쪽의 큰 박공과 조정실의 작은 박공이 나란히 놓여 있다.
현재는 대구선이 이설되어 영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이역사로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국가 등록문화재 303호이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 990번지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1929년경에 건립한 교량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리이며, 28번 국도 영천~군위 구간에 위치한다.
폭 4.7m, 길이 108m 정도의 비교적 작은 다리이고 그 모양의 생김새와 맞은편 철교를 바라보는 형태가 인상적인 다리이다.
또한 구조적 특색과 양식이 뛰어나며 근대기 교량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시설물로 가치가 있다.
새로 건립한 화룡교가 바로 옆에 나란히 놓여 있고,
국가 등록문화재 254호이다.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 일원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울산 구 삼호교라는 명칭은 부근에 신 삼호교와
삼호교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가 있기 때문이다.
구 삼호교는 이들 3곳의 다리 중 가장 이른 시기인 1924년에 가설되었다.
준공 당시는 울산 근교에서는
가장 먼저 철근 콘크리트 교량으로 만들어졌다.
설계와 공사는 일본 업자가 맡았는데 인근 주민들도 공사에 동원되었다고 한다.
가설 당시 이 교량 공사는 울산군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사로 울산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소풍을 오기도 했으며 국가 등록 문화재 104호이다.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035-1
[강원도 두루워킹투어]
화천댐이 준공되면서 1945년에 건설한 다리이다.
전체적인 외관이 단순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철근콘크리트 주각 위에 형강을 깐 다음 각재를
덧댄 가구식 구조이며 나무로 만든 상판에 검은색
타르를 칠해 꺼먹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화천수력발전소와 함께 당시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시설물이며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근대 가구식 구조 교량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 등록 문화재 110호이다.
주소 :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강원도 두루워킹투어]
태백 장성 이중교는 강원도에 있는 강원도 태백시
장성광업소 내에 있는 다리이다. 1935년에 건립된
이중교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장이 관리한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교량이며 태백 장성 이중교는 장성광업소 안에 있는 시설물로, 위쪽 다리는
석탄 수송용 전차가 다니고, 아래쪽 다리는 보행자와 차량이 다니도록 특이하게 설계되었다.
교각은 무지개 형상이며, 근래에 새로운 다리인 금천교를 건설하여 지금은 3중교가 되었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 석탄 산업 관련
시설물이며 국가 등록문화재 111호이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22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쾌속으로 2시간 30분 남짓 가면 만나게
되는 홍도는 국내 섬 중에 가보고 싶은 섬 1위에
해당하는 섬이다.
선착장에 내려 분교를 넘어 깃대봉까지 등산으로
50여분 가다 보면 지중해 연안을 닮은 홍도 2구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섬 속에 섬 바로 2구이다.
멀리 보이는 등대는 뜨거운 태양을 맞고 있었지만
작은 어촌 마을인 2구를 들어선 순간 모든 힘듦은
바람과 함께 모두 사라지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항구/선착장]
홍도 2구항은 홍도항에서 내려 깃대봉을 넘어 등대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는 작은 어촌이지만
한눈에 바다가 보이고 지중해 연안을 보는 듯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이곳을 가는 방법은 가장 빠른 것은 어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지가 않다.
그 외에는 깃대봉을 올라 내려가는 방법외에는 없는 곳이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등산길이라 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홍도등대는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며, 일제강점기 1931년 설치되었다.
대륙 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자국 함대의 안전항해를 위해서였으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으나 보통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등탑으로 올라가는 주물 사다리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3월 10일 제 3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2길 5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토함산 뒤쪽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대종천을 이루고 그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다.
봉길리해수욕장이 들어선 이곳 해안에 서면 바다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바다 경치를 돋우는
아담한 바위섬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대왕암인데 우측에 갓잡아 올린 해산물을 좌판으로 파는 해녀들이 있다. 다소 비싼 금액이 흠이긴 하지만 한번은 먹어볼만한 좌판이다.
주소 : 울산 동구 등대로 110
[365일]
이제 마지막 행선지가 다가 온다.
목적지 없는 걸음보다는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있고
방향이 정해진 길이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그래서 걸을 때는 앞만 보고 걷는 것이
현명한 걷기가 되나 보다.
[365일]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이 있다면
아마도 모든 것을 내려 놓는 다는 것이 아닐까.
내려 놓다가도 미련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을 때는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고를
반복하면서 돌아 보게 된다.
그래서 떠날 때는 말없이가 나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