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마을 시간여행]
삼지천 마을은 담양 면사무소를 안고 있어 경관에
신경을 써 많은 주변 볼거리를 주고 있는 것이 다른 옛담장과 다른 곳이기도 하다.
돌과 흙을 사용한 토석담으로 비교적 모나지 않은
화강석 계통의 둥근 돌을 사용하였고, 돌과 흙을
번갈아 쌓아 줄눈이 생긴 담장과 막쌓기 형식의
담장이 혼재되어 있다.
S자형으로 자연스럽게 굽어진 마을 안길을 따라
형성된 담장은 고가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 등록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82-1
[돌담 마을 시간여행]
오운 마을의 옛 담장은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 외에 돌담과 탱자나무울타리가 함께 구성되어 한옥, 오래된 큰 나무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길이 20~40cm 방형의 막돌과 진흙을 전통적인 축조방식에 따라 쌓았으며 돌담은 주로 막돌을 높이 1.5m 안팎으로 쌓았다.
골목과 접하지 않은 옆집과의 경계에 담이나 축대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하였다. 마을 입구에 있는 한옥에 둘러친 탱자나무 울타리가 돌로 쌓은 기단 위에 조성되어 있어 더욱 멋스러우며 국가 등록 문화재 제365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남 의령군 낙서면 낙서로3길 46-6
[돌담 마을 시간여행]
단계마을의 옛 담장은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며
전형적인 농촌 가옥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담장 하부에 큰 돌을 60~90cm 정도 쌓은 다음
그 위에 좀 더 작은 돌과 진흙을 교대로 쌓아 올렸다.담장 높이는 2m 정도로 높은 편이며, 담장 위쪽에는 돌출된 기와를 받치도록 판판한 돌을 담장 안팎으로 6~7cm 정도 내밀어 쌓았다.
다른 마을과 달리 굽어진 길 보다는 사각진 형태를 띄고 있으며, 오래된 가옥 몇 채가 옛담장을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국가 등록 문화재 제260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남 산청군 신등면 신등가회로 53-9
[돌담 마을 시간여행]
도서 지방의 전형적인 구조인 강담 구조로 쌓았으며 강담이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돌로만 쌓은 담으로
바람이 많은 도서 지방의 환경에 적합한 형식이다.
상서마을은 전체가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담장이 비슷한 높이로 지역 특성을 지닌 자연석을
이용해 견고하게 축조되어 있다.
새마을 운동 당시 마을길을 넓히면서 일부 담장을
옮겨 쌓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원형의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며 등록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상동리 280-1번지
[맛집]
우선 담양의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죽통밥과
떡갈비가 아닐까 한다. 대나무가 워낙 유명한 도시이고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이 주가 되는 그런 담양이기에 죽통밥과 수제떡갈비로 유명한 식당이다.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공간이 넓어서 무엇보다도 옆 사람과의 이야기에 신경 쓸 일이 없는 공간이넓어서 편안한 분위기가 나는 식당이다.
음식 역시 한번 더 찾고 싶어지는 식당이다. 돌솥밥과 죽통밥 그리고 구워서 나오는 떡갈비가 일품이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 280-17
전화 : 061-383-1205
[축제]
심학산 양귀비 축제는 아편을 만들지 못하는 종류로 현란한 색을 피어내며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축제다.
한때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다가 얼마간 중지된
축제이지만 CNN에 선정될 정도로 멋진 축제이다.
봄이야 어디를 가던 주변에 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심학산 양귀비 축제는 하얀색의 벚꽃을 보낸 뒤 보는 꽃이라 더욱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꽃이다.
안개꽃 사이에서 피어나는 양귀비 무리가 봄바람에 흐느적거릴땐 색에 취에 봄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산남동 일대
[축제]
헤이리는 파주 지역에 전해 내려 오는 전통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순수 한글 이름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음악홀, 정한숙기념관 등의 기념관, 연극관, 영화촬영소 등의 시네마, 문학학숙, 우리꽃식물원, 갤러리와 공방, 서점, 작가 스튜디오 등 대규모 아트밸리로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헤이리의 문화, 환경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다. 2003년 10월 파주시와 헤이리 주최로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헤이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전문 예술 단체의 공연으로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전북 두루워킹투어]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의 순교터에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를
하였고 1914년에 착공 된 것으로 전해 진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성당으로, 벽돌과 목재를
이용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정면의 종탑이 쌍탑으로 된 것이 특징인 성당은
3개의 출입구와 창들이 모두 무지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외벽은 붉은 벽돌로, 창둘레와 종탑의 각 모서리는 회색벽돌로 쌓았다. 창 아래와 종탑의 각각 면에는 회색벽돌로 마름모형의 장식을 하였다.
1929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1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에는 순교의 장소가 되기도 한 곳이다.
주소 : 충남 당진군 합덕읍 275번지
[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1910년에 지어진 한옥성당으로 1928년 현 위치로
이축하면서 상량 목부재를 포함하여 당시 사용했던 기초 부재를 대부분 재활용하였고 1949년 증축했다.
기록한 상량 묵서도 남아 있어 변천과정 기록유지가 잘 되어 있으며, 건물 뼈대를 구성하는 목조가구의 경우 최초 건립 부분과 증축 부분이 잘 남아 있는 등 역사성을 잘 간직하고있다.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144번길 50
[서울 두루워킹투어]
명동성당은 코스트 신부가 설계한후 파리선교회의 재정지원을 얻어 건립되었다. 본래 순교자 김범우의 집이 있던 곳으로, 블랑주교가 김 가밀로라는 한국인 명의로 사들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벽돌로 쌓은 교회이며, 순수한
고딕식 구조로 지어졌다. 평면은 십자형이며 본당은 고딕양식의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면서 그대로 본떴고, 공간의 고딕적 느낌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더 강하게 주어졌다.
건축에 사용한 벽돌은 우리 나라에서 만든 것으로, 색깔도 붉은 것과 회색 2종류가 있다.
사적 제 258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2가 1-8번지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선상 무지개 학교는 이름 그대로 배 위에서 일정을 마치는 특수학교로서의 교육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 등을 배를 이용해서 해외로 나가는 학교로 보면 된다.
제주도 일정을 끝맺고서 목포로 귀환하는 학생도
있고 무지개 학교는 말 그대로 선상에 있는 무지개
학교이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활동 기간이 14일 뿐이지만 입학식과 졸업식은 있으며, 중학생 2학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선발 기준은 다양하다. 굳이 분류하면 일반 학교라기보다는 특별 학교이며 학생 외교단이라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폐교되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만송로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