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보는 시간여행]
얼마전 목포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게 되면서 도시가 변화를 하기 시작하여 가는 곳마다 스토리를 입혀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도 있다.
근대화를 소재로 구도심과 문학과 예술이 넘치는 하당권으로 이분화 되면서 주제를 안고 있는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유달산과 목포항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근대화의 시간 여행과 박물관, 예술 그리고 축제가 기다리는 신도심 하당권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도시가 되었다.
[후기로 보는 시간여행]
목포 유달산 벚꽃 축제에 방문을 하게 되면 유달산 입구인 노적봉 앞에서 벚꽃지는 날 방문하여 늙은 연주가의 어코디언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 연주를 듣게 되면 매년 그 소리에 반하여 발길을 목포로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바로 목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를 유달산 그것도 제목에 나오는 도시에서 듣게 되면 꿈조차 엉쿨어지게 되어 시간 여행 하는 맛을 피부로 알게 되는 도시가 바로 목포이다.
[후기로 보는 시간여행]
목포의 눈물은 1935년에 발표된 노래로 민요풍의 가락과 구슬픈 곡조가 잘 살아있어 대전블루스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노래이자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노래로 회자되고 있다.
매년 목포에서는 이난영 가요제가 열리고 있어 차세대 트롯 가수를 꿈꾸는 신인들에게 등용문의 가요제로 자리를 잡았다.
나라 잃은 한을 말하는 노래로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하고자 삼백년 원한 품은을 삼백련 원앙풍으로 바꿔 불러서 그들의 눈과 귀를 피한 일화는 전설처럼 녹아 있는 노래이다.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추도 분교는 25년 전에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어 지금은 거의 형태만 남아 있고 폐허를 연상할 정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한때는 추도 스테이를 운영했던 여자분이 추도 사랑에 빠져 그나마 가꾸고 지킴이를 해주어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지만 다시 사도로 나간 후 몇년전에 1분이 다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무인도를 면한 셈이다.
이 작은 섬에 학교 분교가 있을 정도로 섬마을 사람들의 교육열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섬의 분교였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낭도리 추도
[후기로 보는 시간여행]
흔히들 목포하면 항구와 눈물을 먼저 떠 올리게 되는 것은 아마도 근대화 노래 중에 유명한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와 목포의 눈물이라는 노래 때문이지 싶다.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 내려서 호남선 종착역을 알리는 기념비를 보고 근대화 거리에서 이순신 장군의 전설이 담긴 유달산 노적봉을 시작으로 둘래길을 걷다 보면 항구에는 동의 하나 눈물에는 동의할 수 없음을 알게 되는 도시가 목포이다.
목포는 맛의 도시이기에 가는 곳마다 맛집이기에 맛집의 의미가 없고 근대화 거리에서 역사를 보게 되면 왜 목포가 눈물의 도시였는지를 아 하는 탄성과 함께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1996년에 학생수 감소로 폐교 되어 지금 전남대학교 소유로 되어 관리되고 있지만 관리가 되지않아 비어진 학교로 남아 있다.
아름다운 섬 사도에 학교까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그보다 작은 가구수가 사는 추도에도 분교가 있었음을 알게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지금은 낭도 학교에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학교 시설을 보면 아이들의 재잘거리던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학교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길 18-1
[유인도서]
추도는 여수 화양반도 앞바다에 떠 있는 화정면에서 작은섬이자 여자만의 입구이고 가막만의 변두리쯤 되는 곳이며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낙도이다.
추도 마을은 언제부터 이 섬에 사람이 살았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지만 200년 전 전주 이씨와 함안 조씨가 입도하여 살았다고 전하고 있다.
섬 이름이 한자로 미꾸라지 추(鰍) 자인데 화정면 관내에서 아주 작은 섬이라 고기 중에서 작은 미꾸라지에 비유하여 ‘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한 사도는 공룡이 살았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섬이다.
섬 전체 둘레가 짧아서 작은 시간에 둘러 볼 수 있고 해안선 길이가 6.4km 정도인지라 트래킹으로 둘러보기에 적당한 섬이다.
사도를 중심으로 추도를 비롯하여 일곱 개의 섬이 빙 둘러 마주하고 있고, 사도 왼쪽의 연목과 나끝은 방파제로, 오른쪽 간도는 석교로 각각 연결돼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돌담 마을 시간여행]
여수 사도는 낭도에서 뱃길로 10분거리에 있으며 낭도까지 연륙교가 완공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탈바꿈하였다. 이곳은 섬 전체 가옥이 민박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섬이기도 하다.
큰 돌, 작은 돌이 서로 맞물린 형태로 쌓아진 돌담은 주변풍광과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도서 지방의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한 곳이다.
현대적인 돌담 같으면서도 옛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한 돌담은 국가 등록문화재 367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80번지
[돌담 마을 시간여행]
여수 낭도대교 개통으로 낭도에서 뱃길로 10분이면 닿는 곳이 사도인데 여기서 다시 어선을 이용하여 추도까지 10분 정도 가게 되면 만나는 곳이 바로 추도이다.
돌담도 아름답지만 주변은 마치 제주도와 부안의 해안절경을 그대로 옮겨다 둔 것 같은 해안가를 만나게 되는 이 역시 절경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돌로만 쌓은 강담 구조로써 돌의 크기와 형태는 일정치 않고, 평평한 것부터 둥근 것까지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길이가 10cm에서부터 큰 것은 30~50cm 정도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80번지
[숙박]
여수는 바다 근처를 가면 화려한 숙박업소가 즐비하지만 그중에서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면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호텔을 권하고 싶다.
수평선 너머 쭉 뻗은 남해바다를 마주보는 인피니티풀과 아름다운 바다 안으로 폭 감싸일 수 있는 국내 최장 길이의 짚트랙은 오직 라마다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에서만 느껴 볼 수 있다.
라마다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이고 색다른 감성은 여행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로 11
전화 : 061-642-0000
[축제]
전북 정읍시는 가을에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구절초 축제와 더불어 내년에는 라벤다가 아름다운 평원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단풍터널 일원에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를 연다.
12월 28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매년 단풍으로 아름다운 공간에서 새로운 축제 소식으로 즐거움을 주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로부터 일상 생활로 복귀했으면 한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53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