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군산에 주공아파트가 들어설 때부터 지금까지 주공 거주민들과 한 몸으로 움직여온 주공시장이 재개발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출장길에 들러 보았다.
30여년을 시장에서 일을 하며 보냈는데 재개발 이후에 옛스런 맛이 사라지고 현대식으로 바뀌면서 위생적인 면에서는 좋아졌지만 정감이 사라져 삭막해질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든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고 비가 오는 날 방문을 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불구 하고 다른 때 보다 상인분들도 없고 장보러 온사람들도 많이 줄어 들어보였다.
주소 : 전북 군산시 하신2길 20-2 서문주택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군산 출장길에 오르면 언제나 소령 마을을 지나는 지방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소령 마을을 지날 무렵이면 소령 마을이라는 지명을 보고 웃곤 한다.
그 이유가 윗마을은 대령마을이고 아래 마을이 소령 마을인데 처음 지나는 분들은 중령마을이 있나 둘러 보곤 하다가 공교롭게도 지명에 영창리가 들어 있어 한바탕 크게 웃는 지역이다.
이름도 군인이 생각나게 되는 곳인데 하필이면 지역도 영창리이다 보니 이 지역 군인들은 출세가 어렵겠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지나곤 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임피면 영창리
[해변/해수욕장]
김녕 해안도로는 해맞이 해안도로라 불리는 코스의 일부이며, 올레길 중에서도 아름다운 코스 중에 하나이며 특히 여름 바다는 청량한 바다색이 아름답다.
이 코스는 김녕 성세기 해변에서 월정, 평대, 세화 해변을 지나 하도 해변에 이르는 약 19.2km의 구간에 속하며, 올레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를 찾는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오는 곳이고, 예쁜 해변을 한곳에 모아 놓은 듯한 코스로 전동기로는 1시간30분 정도, 걷기로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김영갑 선생님을 이생진 시인의 마지막 목소리로 하늘 나라로 배웅한지도 어언 16년이라는 세월이 용눈이 오름 사이로 흘러갔다.
어쩌면 제주인 보다도 제주의 산과들을 사랑했을지도 모를 그의 발자취를 찾아 두모악을 들리면 여행이라는 느낌보다는 사진에 대한 선생님의 열정을 가슴에 안고 나오게 된다.
그가 사랑한 제주의 오름을 육지에 사는 나로서는 생전에 모두 오르기 힘들지만 많은 작품속에서도 유독 용눈이가 많기에 잠시 걸으며 그를 안아 본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용눈이 오름은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체적으로 산체가 동사면 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오름기슭은 화산체가 형성된 뒤 용암류의 유출로 이루어져 있다.
이로 인하여 산정의 화구륜 일부가 파괴되면서 용암류와 함께 흘러내린 토사가 이동하여 퇴적된 용암암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고, 성산 일출봉·우도·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요즘은 카페 어디를 가던지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바로 빈티지 미니어쳐가 대세인데 섬세한 솜씨로 세계 유명한 범선을 수작업으로 하여 전시해 놓은 공간이 우도 내에 있다.
이곳은 제주 우도 세계모형범선 전시관인데 폐교를 개조하여 재개관한 곳이며, 범선 전시관은 범선 공예가인 송주현 개인 작품 전시관이다.
전시 작품인 모형 범선은 중세기 운항하던 실선을 축적하여 제작한 모형 범선이지만 작품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정성들여 제작한 모형이다.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 163
[축제]
지금의 계절은 겨울을 지나는 중이지만 남녘은 조금씩 봄 소식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꽃이 매화와 유채꽃이다.
과거에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꽃이었지만 이제는 육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봄소식을 맨먼저 알리는 꽃이 되었다.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제주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활짝 피어나 봄을 부르고 있고,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어나 꽃 소식과 함께 축제 소식을 전한다.
주소 : 서귀포시 일원, 성산포 일원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오름이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 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 화산구를 의미한다.
용이 누워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제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예술인 마을이 바로 스위스 마을인데,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스위스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은 휴양지이다.
제주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이벤트와 스몰 웨딩 등을 이벤트로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여행객은 감귤 농장 귤을 보내고 있다.
건물이 스위스 마을로 구성이 되어 있어 흰눈이라도 내리는 날은 스위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아름다운 모양과 예쁜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와산서1길 32 412동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휴애리는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생활 체험 공원이며, 2월 ~ 3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공원 곳곳에서 수국과 산수국을 함께 볼 수 있는 수국 축제, 가을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핑크뮬리로 가을을 물들인다.
그리고 겨울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동백축제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여행시 꼭 방문해야하는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공원 안에는 다양하고 예쁜 포토존들이 구성되어 있고, 축제 외에도 동물 교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커플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숙박]
현대 그룹의 대표적인 호스피탈리티 계열사인 해비치는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에서 품격있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제주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린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된 36홀의 골프장과 2003년에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표선에 해비치 리조트 제주를 열었다.
2007년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어디서나 조망할 수 있으며, 최고급 시설과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해비치 호텔을 개관하였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전화 : 064-780-8100
[축제]
제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해가 떨어지고 나면 밤바다 외에는 볼거리가 많이 부족한 편인데 불빛정원이 축제를 하여 365일 야경을 볼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 곳은 러브랜드와 서귀포 방향에 고흐 불빛 전시가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불빛정원처럼 화려한 장소는 아니다.
이곳은 한여름 밤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고, 제주에서 만나는 야경이기에 더욱 마음에 담아올 수 있고, 추억의 사진관을 이용하여 기념샷을 남길 수도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83 (평화로 2346)
전화 : 064-799-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