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고흥만에서 완도 항로를 택하다 보면 먼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파도를 맞고 있는 등표를 여러 개를 만나게 되는데 그 중 고흥만으로 나뉘는 길목에는 다랑도 서방 등표가 있다.
주변에 있는 금일도를 지키는 항로 표지로써 흑홍흑의 구조로 세워져 있으며 작은 암초 위에 묵묵히 파도를 맞으며 임무를 다하고 있다.
인근 금일도 앞을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등표이며 암초 위에 있는 고립장애 표시이기에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고마운 등표이다.
최초 점등일 : 2012년 10월 24일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전면해상
[365일]
다라지도는 행정상 완도군에 속하지만 고흥과 여수의 중간 해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먼바다에 속하는 무인도서이다.
영화 밀수를 보면 완도에서 멀게는 상백도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특히 다라지도의 절경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섬은 낙타섬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섬 남단에 해식으로 분리되어 형성된 시스택 정상부의 토르(Tor)의 생김새를 빗대어 이승만 머리라고 하며 수평 노치가 약하게 발달되어 있다. 직사각형 동굴이 형성된 시아치(Sea Arch)가 형성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장원리 산97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산외에 있는 김명관 고택은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아흔 아홉 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에 해당하는 한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대지 중앙에 ㄷ자집 형태의 안채와 중문간채가 튼 ㅁ자집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안채 남쪽에 일(一)자형 별당채, 북쪽에 작은 사당이 있고 한옥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있지만 현재는 운영 부재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시가 먼저 선생이 훗날 정읍시 산외면에 이주했던 고가(살던 집)와 정읍시에 소재한 선생 묘소를 근거로 산외면에 애국 지사 박준승 기념관을 건립·개관했다.
역사 인물 시설은 생가·고가·묘지에 유배지까지 활용한 사례가 지자체마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1866년 태어난 박준승 선생이 정읍 산외면으로 이주 시기는 작고 12년 전인 1915년이다.
박준승 선생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분이며 업적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이며 2019년에 개관하였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운전1길 27-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1920년대 건립된 정읍 화호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리모델링 후 재탄생 된 적산가옥에 해당하지만 아쉽게도 초창기 벽돌 흔적은 모두 세라믹 벽돌로 외부를 꾸며 옛 모습을 잃어버린 형태로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정읍과 김제 일대에 대규모의 토지를 소유했던 일본인 농장에 소속된 주택이었으며, 주택의 정면 좌측에 사무용 건물이 돌출되어 있고, 그 오른편 뒤에 일본인이 거주하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 두 공간은 복도로 연결되어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 양식과 이들에 의한 농촌 수탈의 역사를 보이고 있으며 농산과장 사택과 함께 남아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화호2길 12-8 (화호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명관 고택을 들어가기 전 우측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소나무의 충절과 기품을 만들어 주고 있는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특히 안개가 오를 때나 설경은 보는 맛이 일품이다.
정읍 산외에 있는 김명관 고택은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에 해당하는 한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해방 이후1946년에 개교한 목포 사범 학교는 1954년 본 건물을 신축하여 본관으로 사용하였으며, 목포 1세대 석장(石匠) 고(故) 손양동씨가 참여하였다.
중앙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하는 구조로 단계별 증축을 통해 완성되었고 1950년 이전에 중앙 현관을 포함해 좌측 공간이, 1954년에는 우측 공간이 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건물에 사용된 석재는 목포에서 생산된 화강석 사용하였으며 고전적인 의장 효과를 연출하여 목포 대학교 예술 대학으로 사용되다 후에 본관이 되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송림로41번길 11(용해동)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목포 문태고등학교 건물은 설립자 문재철 선생이 1953년 11월에 기공하여 1958년 8월에 준공한 학교 건물로 한국 전쟁 이후 국민의 교육을 담당했다.
건물 중앙부는 기단에서 처마까지 33개의 돌로 쌓아올려 3·1운동을 주도한 민족 대표 33인을 기리고 인재 양성을 통해 나라를 구한다는 민족 자존 교육 구국의 건학 이념을 표현하고 있다.
본관 건물은 중앙부와 양단부가 돌출된 E형의 구조와 일제 강점기에 많이 보인 박공지붕으로 해방 후 대표적인 학교의 평면 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사용된 자재는 산정동에서 채석한 응회암을 사용해 다양한 형태의 표면 다듬기로 질감을 잘 표현하였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당동 18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조선 선조 10년(1577)에 창건하고, 숙종 11년(1685)에 사액되어 일재(一齋) 이항(李恒)과 그의 문하 건재(健齎) 김천일(金千鎰)을 배향하였던 서원이다.
그 후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던 것을 후손들이 광무 3년(1899)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른 서원과는 달리 옛 돌담이 남아 있어 더욱 옛스러움이 강하게 다가오며 현재는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각각 제사를 드리고 있다. 단지 아쉬움은 서원까지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 단체 관광객은 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북면 보림1길 392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깊은 산골 마을에 비가 내리면 냇가가 있는 곳은 안개와 더불어 보이는 모든 것에 서정이 내리기 마련이고 아름다운 산골로 변신을 한다.
특히 비가 내리다가 잠시 소강 상태로 이어지면 안개가 내리기 시작하여 환상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서 있는 자리가 작품의 소재가 된다.
안개속에서 흘러가는 시냇물과 천변에 서있는 나무들은 맑은 날 보는 느낌과는 달리 아름다움이 더해져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을 뿜어 낸다. 그리고 이곳 동진강은 동진강 환경연합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여러 차례 외래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작업을 하여 깨끗한 정읍 만들기를 하고 있다.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칠보중앙로 103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의 역사 등대 중 하나인 일명 코등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제주에서 수출한 올레길이 있어 여행하기에는 제격이다.
올레 길에서 만나기는 하나 코스가 코등대를 들어가지 않고 비켜가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서는 만나기 힘든 등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레길에서는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니 목조와 철조로 된 다리를 조금 들어가면 세토즈메자키 등대는 만날 수 있지만 일본의 역사 등대를 만나 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최초 점등일 : 1869년 11월
주소 :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 구치노쓰초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 군함도는 무인 등대만이 유일하게 유지 보수가 되고 있는 시설이며, 당시 패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하고 있으며 내부 시설은 돌아보지 못하지만 외부는 걸어서 30분 가량 머무르며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군함도라는 불리게 된 이유는 전함 토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며, 해설사의 설명은 경제 부흥의 시초이자 참으로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끝자락에 강제 징용이 시작된 곳이기에 우리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이다.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앞에 두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을 선조들을 생각하면 바라보이는 등대가 원망스럽기도 했던 군함도이다.
최초 점등일 : 1975년
주소 : 일본 나가사끼 하시마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