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그리스 육군 대위 출신 유대인인 알베르토 에레라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슈비츠의 존더코만도가 찍은 4장의 사진으로, 당시 아우슈비츠 가스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촬영한 유일한 사진이다.
이곳에서 실제로 대규모 학살이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하고 귀중한 물증으로, 촬영자 또는 내부 조력자들이 필름을 치약 튜브에 넣고 폴란드 레지스탕스에게 반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극도로 은밀하게 찍은 사진이라 구도와 노출이 좋지 못하고 초점마저 맞지 않은데, 당시의 현장이 어떤 곳인지 고려하면 공포감을 들게 하는 사진이다.
주소 : 폴란드 바르샤바 오시비엥침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오시비엥침을 방문해서 주위를 둘러 보길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 셔틀 버스를 타비르케나우 수용소까지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쉰들러 리스트를 비롯한 아유슈비츠를 다룬 여러 영화에서 나오는 2층 첨탑이 있는 정문으로 선로가 놓여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에서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으로 나온, 수용소에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철로를 볼 수 있으며 1945년 1월 26일 소련군에 의해 아우슈비츠가 해방되고 나치 독일이 멸망한지 70년이 지났다.
수용소 관람은 시간 관계상 생략하는 경우가 많기에 오후 일정을 모두 비운 상태에서 둘러 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비르케나우에서 아우슈비츠로 돌아오는 버스는 동절기 오후 5시, 하절기 오후 7시 정도까지만 운행한다.
주소 : 폴란드 바르샤바 오시비엥침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에는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수감자들은 매우 좁은 크기의 방에서 생활했으며, 이 방은 너무나 좁아서 일어서 있을 수가 없었다.
최초의 수용자들이 아우슈비츠에 온 것은 1940년 6월로, 폴란드 양심수 728명이 첫 수용자들이었고, 이후 아우슈비츠로 보내진 폴란드인 수용자들은 약 15만 명이며, 이중 7만 5천 명이 죽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존에 아우슈비츠에서 학살당한 사람은 약 400만 명이며 이 중에서 약 250만 명이 유대인이라고 알려져왔으며, 처음에 이 수용소를 해방한 옛 소련군의 발표였지만 이 숫자에 대한 반론도 제기 되고 있다.
주소 : 폴란드 바르샤바 크라쿠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정작인 폴란드에서는 오시비엥침이라는 말로 통역해야 알아 듣는 것은 아마도 전쟁의 흔적을 지울려는 의도인 듯 하다.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 수용소로, 폴란드에 있는 옛 수용소이며 이곳에서 수용된 사람들은 유대인·소련군 포로·장애인·동성애자·반나치주의자들이었다.
나치가 세운 강제 수용소 중에서 최대 규모이며 백만명 이상이 죽음을 당했으며, 원래는 폴란드군의 병영이었으며 수용소의 건물들도 수용소 생성 후 새로 지어진 건물들 이외에는 전부 폴란드군 벽돌 막사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전체 28동으로 되어 있다.
주소 : German Nazi Concentration(오시비엥침)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을 정도로 단풍과 눈꽃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중에 하나이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무인도서]
정족도는 병풍도라는 다소 익숙한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옆면에서 보면 병풍 모양으로 암벽이 펼쳐져 있어, 생김새에서 병풍도로 불린 듯한 섬이며 현재는 준보전 섬으로 묶여 있지만 가끔 낚시인이 병풍도 끝자락에서 입도하여 낚시를 즐기곤 하는 섬이다.
옹도 섬을 가기 위해서는 암초 군락지를 지나 가게 되면서 만나는 섬인데, 바로 이곳을 곁에 두고 지나가야 하는 수로에 해당하며 두 개의 쌍봉의 암벽으로 이루어진 큰 바위섬이다.
가의도 방향에서 보면 남쪽에 위치하며 강한 파랑의 침식으로 섬 전역에서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등의 침식 지형이 발달되어 있으며 섬 전체가 자연 환경 보전 지젹에 해당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리 산68
[무인도서]
정족도는 란도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는 절대보전 섬으로 묶여 입도 자체가 허가 없이는 입도 자체가 어려운 섬 중에 하나이다.
옹도 섬을 가기 위해서는 물살이 빠르고 암초 군락지를 지나 가게 되는데 바로 이곳을 곁에 두고 지나가야 하는 수로에 해당한데 하나의 큰 바위섬으로 형성되어 있다.
가의도 방향에서 보면 남쪽에 위치하며 강한 파랑의 침식으로 섬 전역에서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 등의 침식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리 산68
[항구/선착장]
남당항은 서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이름이 나 있으며 새조개 축제로 유명한 항구이며, 바다 송어 등의 축제가 있어 축제 중에서도 먹거리 축제가 유명한 곳으로 명설을 날리고 있다.
또한 바다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와 철탑형 원형 방파제 등대가 노을 속에서 빛을 낼 때 서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이곳에 남방파제 등대는 해수부 지정 이달의 등대가 된 뒤로 더욱 유명해져 많은 등대 매니아들이 찾고 있고 사랑 받는 등대가 되고 있다.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항구/선착장]
서산에 있는 작은 섬 간월암은 서해 노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의 아름다운 노을 색을 보여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끊임없이 여행객이 찾는 섬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밀물에는 섬이되고 간조에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시 칠보에 자리하고 있는 은석제는 작은 소류지이기에 마을 주민들은 방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본래 이름은 은석제라고 부른다.
주변에는 세계 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있기에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며 여름에는 물놀이 테마 파크가 있어 어린 아이들을 둔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은석제는 거의 옛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작은 소류지로 가끔 낚시하는 분들이 머물기도 하고 있고 발품을 팔면 지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785-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금산 보석 마을은 천년 된 은행 나무로 유명한 보석사와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홍도화와 하얗게 올라 오는 조팝 꽃이 이어서 피어나면서 봄에서 여름까지 꽃을 즐기는 마을이 곁에 있어 지나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곳이다.
입구에는 정미소가 있으며 몇 가구 되진 않지만 옹기 종기 마을이 모여서 형성 된 곳이기에 한 눈에 마을 전경이 눈에 들어 오는 곳이기도 하다.
주민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귀농한 분들이 몇년을 살다가 다시 도시로 떠나는 일이 빈번해서 요즘은 외지에서 귀농하는 분들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주소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흑암 정미소는 지금도 도정을 하고 있는 금산군 유일의 옛 모습을 갖춘 정미소에 해당하며 인근에 천년고찰인 보석사가 있어 도로명 주소 역시 보석사로에 있다.
주변이 온통 밭인지라 정미소의 역할이 없게 보이지만 인근 논 농사를 짓는 곳에서 꾸준히 도정을 맡기고 있었으나 지금은 도정을 멈추었다.
겉으로 보이는 양철과 문이 빈티지스럽게 세월을 이겨 내고 있었지만 조만간 철거 예정인 듯 하여 우리 옛 생활 문화의 한 모습을 소멸 시키는 느낌이 들어 씁쓸한 생각이 드는 정미소이다.
주소 : 충남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