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방 해양수산청]
겨울 바다는 많은 이들이 찾는 여름보다도 철지난 바다라는 이름으로 찾는 이들에게 무언가를 주나 보다. 유독 겨울에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말이다.
슬도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가다 보면 끝자락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예쁜 조형물의 등대를 보게 되는데 타일로 벽화를 꾸며 색다른 등대임을 알게 된다.
고래 형상의 벽화에서 어부들의 고기잡이가 그려진 등대는 바다를 향한 염원이라는 표현이라고 한다.
최초 점등일 : 1990년 03월 15일
주소 : 울산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 북방파제 끝단
[울산 지방 해양수산청]
동해안은 속초 죽도 등대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내륙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거기에 모양과 조형물이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을 부르고 있다.
얼마전 도시 재생 사업으로 방파제와 주변 마을이 정리가 되고 예술 작품이 들어서서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많이 주고 있다.
이 등대의 안은 볼 수 없고 3층 정도의 높이여서 올려다 보면 하늘과 대비해 아름답게 보이며 등대에서 바라보는 방어진 항구는 최고의 사진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최초 점등일 : 1958년 5월 1일
주소 : 울산시 동구 방어동
[맛집]
두루미 밥상은 다른 한정식 식당에 반하여 바람의 도시 고원의 도시 진안이라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 반찬 재료들이 신선함으로 가득찬 한정식 식당이다.
한끼를 먹더라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어느곳이나 맛집이겠지만, 이러한 신선함으로 좋음을 더한다면 아마도 만족함으로 나올 식당이다.
전주를 들어가는 길목에서 위치하고 있어 요즘처럼 코로나 기간에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건강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2가 631-76
전화 : 063-251-8865
[간이역 시간여행]
전주 산업단지 끝자락에 위치한 북전주역은 산업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포장도로가 끝날 즈음 보이기 시작하는데 역 주변의 풍경도 바뀌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미 북전주역은 여객취급을 중단한지 35년 이상이 넘어 과거 맞이방으로 연결되었을 출입구는 나무판자로 폐쇄되었다.
몇 년전 무인화되어 전체가 다 나무판자로 막혀있고,역명표도 이미 제거된지 오래되었고, 흔히 알려진 북전주역 명표는 구내 방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4가 126-1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이름이 오대라 함은 워낙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어 정확한 이름을 유추하기는 힘들지만 과거에 주변에 일본인 지주들이 많이 살았던 것으로 보면 아마도 돈많은 사람 또는 장군이라는 뜻으로 보는 것이 맞을듯하다.
요즘은 김제 둘래길이 생겨서 금구길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으로 사용하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가며 눈에 들어오는 옛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쌀겨 향이 솔솔 풍기는 도정했던 시절을 연상해 보면 주변 사람들의 인기척이 가만 있어도 들릴듯한 거리의 정미소이다.
주소 : 전북 김제시 오봉로 6
[카페]
방탄소년단이 2019년 여름 화보집을 촬영하면서 완주의 아원고택과 그 주변이 새로운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모든 공간이 디자인화 되고 카페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방탄소년단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오성제 저수지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공장은 모든 부품이 디자인화 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곳이 등대 카페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카페]
라온이라는 말은 순 우리말로 즐거운이라는 뜻이지만 읽히는 느낌이 웬지 외국어 같은 느낌이 들기에 참으로 고급스러운 우리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명 상호가 전국적으로 많이 생겨나는 듯 하다.
갤러리화 하여 숲 속에서 잠시금 명상을 위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고 봄에 벚꽃이 피어날 때 찾아가는 길이 환상적인 카페이다.
주소 :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64
[유인도서]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주소 : 울산 동구 방어동 산5-3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바로 앞 썰물에 건너가는 섬을 바라보며 걷는 부안 마실길에는 자연 그대로의 바위들이 저마다의 산수를 보여주고 있어 길 자체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는 서해랑길 코스 중 한 곳이다.
바위에 하얀 조개껍질이 붙어 있어 바다를 앞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되고 여기에 노을이 곁들여지면 이보다 아름다운 길은 없을 것이다.
서해 바다치고는 물도 너무 깨끗하기에 남해안의 바다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고 모래사장도 너무 고와서 잠시 발을 담그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6년 11월 부안 마실길에서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흥왕 정미소를 방문하게 되면 우선 옛 이름 이리라는 지명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과거 이리역 화약 폭발 사고 이후 익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는 점에서 향수를 주게 된다.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수탈의 본고장이 이리인데 지금도 주변 곳곳에는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개설한 간이역과 일본인 농장들이 그대로 남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기도 하다.
소개된 사진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의 변화 모습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용동면
[카페]
전국 체인화된 예술 갤러리 카페가 탄생했는데 바로 9 block 카페가 그곳이다.
자칫하면 사라져갈 옛공장을 있는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올드하지만 현대미와 예술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요즘 트랜드와 걸맞는 공간이 되었다.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오픈하고 있지만 외곽이라는 한계를 예술로 사로 잡은 나인블럭은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는 대표적 브랜드가 될 카페이다.
주소 : 광주시 경충대로 1969 나인블럭 중대점동
전화 : 031-761-1295
[카페]
한적한 시골길 걷다가 분위기에 이끌려 들려본 숲 속 카페 갤러리 오스는 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되는 카페였다.
중견 작가의 소재라기 보다는 이제 미술계에 들어선 화가인 듯 하지만 소재면에서부터 색 그리고 구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듯한 인상이 강하게 풍긴 작품을 보았다.
근대 시절에서 지금은 조금씩 사라져 가는 정미소를 소재로 선택하여 작품으로 내놓았는데 빈티지의 세월맛을 너무 말끔하게 그려진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2번지
전화 : 063 - 244 - 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