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어청도는 서해 먼바다에 있어 기상이 도와 주어야 다녀올 수 있는 천혜의 섬이며 나 역시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여 6전7기의 도전으로 다녀온 섬이다.
흔히들 지리산 천왕봉 노을과 성산포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한다고 하는데 어청도는 아마도 더 많은 덕이 쌓여야 다녀올 수 있는 섬인 듯 하다.
어청도 등대는 군산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손꼽힐 정도이고 거기에 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언제나 찾아도 아름다우며, 태풍에 많은 어선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기에 고마운 섬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몇달전에 연륙교가 개통되어 이제는 육지가 된 섬이 되었으며, 매년 봄에는 튤립 축제를 여름에는 승마 축제가 열리는 섬이다.
목포와의 거리는 45km로 신안군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절반가량이 네덜란드처럼 해수면 아래에 있기에 튤립을 심어 스토리화 했다.
주민들이 바작에 돌을 지고와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섬이며, 150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흩어져 있던 6개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흑산도는 자산어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문순득의 홍어와 흑산도 아가씨의 노래로 더욱 알려진 섬이며, 파시가 성행했던 한때는 개도 천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파시가 사라지고 태풍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이유는 예리항 거주민은 태풍을 피해 오는 어선들이 예리항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풍이 오면 예리에서 진리까지 배 위로 걸어서 갈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어선이 정박하는지를 알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선유도는 서해 해상에 위치한 관계로 조석 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여객선들이 배를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부교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선유도가 육지가 된 이후에 차량이 입도하기 시작한 후에는 복잡한 길이 되었지만 마을을 찾아 기암을 구경하고 숨겨진 비경을 보게됨 다시 찾게 된다.
선유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고,
걸어서 선유도 2구 중심지 마을인 진리 항구 주변을 둘러 보면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선유도는 전북과 서해를 대표하는 섬으로써 고군산군도의 크고 작은 63개(유인도 13개)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행객이 많은 섬이다.
선유도와 지난 1986년에 다리로 연결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선유도는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피서지이다.
여름 성수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고군산군도의 산들은 대부분 나무로 가득 차 있지만 선유도의 산들은 바위로 솟아올라 있는 섬이며 특히 노을이 아름답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백년 이상 밤바다에 배들의 길잡이가 되어 준 팔미도 등대는 바다를 생업으로 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고마운 존재이다.
팔미도의 등대는 국내 최초로 1903년 6월에 건설된 근대식 등대이며, 인천이 개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등대가 없었다.
지금은 코로나로 유람선이 운행이 뒤죽박죽이어서 반드시 유람선에 문의해야 하며, 입도후 2시간을 머무르지 못하는 군부대가 입주되어 있는 섬이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소안도 내에 있는 독립 의병 기념탑 옆에는 검은 대리석으로 된 각종 안내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과거 이름만 들음 웃음이 나는 자지도. 항일 전적비 안내 표지석도 세워져 있는데 자지도는 지금의 당사도를 말한다.
당사도 등대를 침투하여 일본 순사를 포로로 잡으면서 항쟁이 시작되었으니 그 의미가 큰 등대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갈림길에 항일 운동 공원이 있다.
소안도 항구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조형물 태극기는 뜨거운 기운을 주는 의미로 다가온다. 해방의 섬 소안 항일 운동 성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유람선을 타고 팔미도 선착장에 하선하면 소팔미도까지 연결되어 있는 팔미도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거닐 수 도 있다.
소팔미도는 밀물에는 건너가지 못하고 썰물에만 건너갈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부속섬이기에 면적이 작고 모래사장이 작은 섬이다.
팔미도 옛 등대 옆에는 새 등대가 지어져 있어 소팔미도를 둘러본후 남은 시간에 등대를 관람한 뒤에 다시 유람선에 오르면 적당한 시간이 된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진도는 소백산맥의 지맥인 화원산맥의 침강으로 형성된 섬이다.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곳곳에 만입이 발달하여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백악기 반암과 응회암이 대부분이고, 산성화산암류와 불국사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의 약 70%가 산지로 되어 있다.
동쪽의 첨찰산(485m)이 최고봉이며, 여귀산이 있고, 북쪽에는 200m 내외의 산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진도 아리랑의 한많은 소리가 걷는 길마다 들리는 듯한 트래킹 코스가 많이 있는 섬이자 육지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한 사도는 공룡이 살았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섬이다.
섬 전체 둘레가 짧아서 작은 시간에 둘러 볼 수 있고 해안선 길이가 6.4km 정도인지라 트래킹으로 둘러보기에 적당한 섬이다.
사도를 중심으로 추도를 비롯하여 일곱 개의 섬이 빙 둘러 마주하고 있고, 사도 왼쪽의 연목과 나끝은 방파제로, 오른쪽 간도는 석교로 각각 연결돼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약 26㎞정도 떨어져 있으며, 길이 5.5㎞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다.
경남 통영에서 배로 약 1시간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제도 저구 항으로부터는 배로 약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북쪽 해상 일대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해당한다.
소매물도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물 때를 잘 만나야 하고 등대를 보기 위해서는 썰물을 만나야 건널 수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