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목포항에서 오전 8시 반에 신해6호를 타면 32군데 섬을 들리는 배를 타고 입도를 하게 되면 오후배가 올 동안 등대에서 쉬어야 하는 무인도서이다.
신해6호가 시하바다로 들어오면 처음으로 닿은 곳이 시하도라는 섬인데 이 배는 목포와 해남, 신안, 진도를 다니며 주민들을 위한 완행열차형 배이다.
신해6호가 닿을 때 선착장 시설이 없어 파도가 많이 치면 그냥 통과하기도 하고, 날씨가 좋으면 바위 벼랑에 배를 대는데 시하도도 마찬가지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항구/선착장]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16코스에 해당하는 고내포구는 거북이 등위에 올려진 귀덕리 등대와 재래식 염전으로 유명한 포구를 본다.
이 염전의 이름은 소금빌레라 제주 고유식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등대와 염전이 재래식인지라 제주의 옛것을 접할 수 있어 좋기 그지없다.
특히 구엄포구 해변가에 넓게 만들어진 현무암 암반이 돌염전인데, 소금빌레라고도 하고 빌레란 너럭바위란 뜻의 제주어로 돌소금 밭이라는 뜻이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항구/선착장]
제주항은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으로써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인근의 제주 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도에 입도하게 되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항구이다.
주로 여객과 물류를 운송하는 기능을 하기에 다른 항구와는 달리 미항의 기능 보다는 웅장한 항구로써 자리하고 있으며, 여명이 아름답다.
주소 : 제주시 건입동
[해변/해수욕장]
부안 채석강에서 적벽강까지의 해안은 국립공원이자 걸어서 볼 수 있는 해안 경승지에 속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썰물로 암벽이 드러나면 걸어서 둘레를 모두 돌아볼수있고 적벽강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아름다운 암벽과 암석들이 기암 형태에 감탄을 하게 된다.
적벽강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자연이 그려낸 아름다운 암석 그림에 신비함을 볼 수 있고 그 모양 하나 하나가 이름을 붙일 정도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해변/해수욕장]
가는 모래의 백사장과 수심이 얕고,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이 들어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녹색빛깔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의 경사도가 5° 정도로 먼 바다로 나가더라도 성인 허리에도 미치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기기에 적당한 해변이다.
주변의 현무암과 아치형 다리, 해변 주변에 설치된 데크까지 있어 함덕의 이국적인 풍경을 지중해로 착각하게 할 정도의 아름다움이 보이며, 야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해변/해수욕장]
검은 사람도 제주 우도 백사해변을 가게 되면 백색에 동화 되어 몸과 마음이 하얗게 탈바꿈하게 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에메랄드빛이 강하여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스스로 보석이 되는 해변이 우도 백사해변인데, 서빈 백사해변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산호가 부서져 모래가 되어 하얀 모래해변이다.
이곳의 모래는 해양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해변이다.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서빈백사해변
[항구/선착장]
제주 고내리 포구는 고내 포구와 반드시 구별해야 하는 항구인데 그 이유는 애월항으로 가기전에 먼저 만나는 작은 항구이기 때문이다.
이곳을 지나 다음에 오는 항구가 고내포구이고 그 다음이 국가어항이 된 애월항이 멀리서 보이지만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포구이다.
바람이 많은 제주인지라 고내리 포구는 곡선형의 방파제가 이색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작은 어선들이 곡선형 방파제에 주선을 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항구/선착장]
제주 애월읍에는 고내포구와 고내리포구가 있는데 과거 선착장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은 고내 포구에 해당한다.
곡선형으로 배를 주선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제주 특유의 현무암으로 방파제를 쌓아 제주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포구이다.
여름에는 포구에서 수영을 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고, 바다가 고향인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1111-4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강진 방향에서 고금도를 넘어서면 맨먼저 만나게 되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가 완도로 넘어가는 길목이 되는 고금대교이다.
다리 우측에 일반적으로 구경하기가 힘든 위치에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있는 등대 모형이 있는데 바다에서 보면 꼭 실재 등대처럼 보인다.
완도에는 노화도 산양항과 고금대교에 설치된 실재형태의 등대가 있는데 두군데 모두 모형이지만 보는즐거움을 주는 모형이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해변/해수욕장]
신안 거사도는 해변을 따라 걷게 되면 작은 기암들이 절벽처럼 서있어 코너를 돌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4개의 코너를 모두 돌게 되는 섬이다.
거사도가 끝날 즈음에는 방조제에서 앞을 보면 왼쪽으로 조그마한 섬을 만나게 되는데 썰물시에는 모두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썰물에 정비되지 않은 노둣길이 드러나서 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섬을 모두 도는 데 2시간 정도 걸릴 정도의 작은 섬들이지만 지금은 모두 육지로 나가 이제는 거사도 자체가 무인도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거사도리
[해변/해수욕장]
팔금도의 거사도는 노둣길을 지나 왼쪽으로 썰물에 한바퀴를 돌면 4개의 작은 섬과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되는 아름다운 섬이다.
노두를 지나 왼쪽 첫코너를 돌면 소나무 한그루가 오랜 세월동안 바람과 파도를 이겨내며 우뚝 서 있는 작은 여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시작점이다.
팔금도와 안좌도가 바라다 보이는 길은 동남쪽으로 이어지며, 타포니 형태의 암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걷기에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아름다움에 빠져 힘듦을 잊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거사도리
[해변/해수욕장]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이 빠지면 해수욕장에서 차가운 민물인 용천수가 솟아나는 이색적이고 제주에서는 귀한 해수욕장이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 샘물은 몸을 씻는 것은 물론 식수로도 이용되며, 백사장 뒤로 소나무숲은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해준다.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기도 한 이곳은 현무암 종류의 패사층이 퇴적된 곳으로, 지금도 대합 등의 조개가 많이 서식하고 있고, 야영도 할 수 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