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제주 섶섬은 작은 면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며 숲섬 또는 섶섬이라고도 부르고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3㎞ 거리에 있다.
일반 여객선 항로는 없고 유람선과 낚시배를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으며, 서쪽에 새섬·문섬·범섬이, 동쪽에 지귀도가 있다.
형태는 긴 타원형을 이루며, 경사가 급하고 섬 주위는 높이 50m의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고, 파초일엽은 한국에서도 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서귀포에 있는 검은여 해변을 가게 되면 육지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섶섬 등을 볼 수 있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느낌이 난다.
원형 형태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둥근 섬형태의 해변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의 모습을 하고있다.
섬은 내부에서 걸어서는 그 온전한 형태를 만나기 어렵지만 바다에서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검은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왜포 또는 고포라고도 부르는 신흥포구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엽에서 조선조 중엽에 걸쳐 수십 회에 걸쳐 왜구 침범이 있었던 포구로 나온다.
1342년에는 무려 7백여 척의 왜선이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 포구 중에선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작은 포구가 되었다.
포구 정면에 흑심여, 샛섬여, 막섬여가 거센 파도의 흐름을 막아주고 주변으로 백사장과 사구 지형이 족히 30만 평 정도로 마을까지 깊숙이 형성됐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포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신흥관곶이 위치한 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 항구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
특히 넓지 않고 오름처럼 길이 있어 걷기에 좋긴 하지만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라 물놀이는 위험이 따른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유인도서를 걷다]
신안 병풍도는 트래커들 사이에서 섬티아고 길로 불리며 사계절 걷기에 좋아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아름다운 꽃섬으로 불리고 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푸른 초원, 가을 무렵에는 맨드라미, 겨울에는 눈이 오면 도하나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들어내는 섬이다.
여기에 병풍도 노둣길에서 시작하여 끝섬인 진섬까지 간조시에 12사도의 길을 만들어 놓아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 하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20-51
[무인도서를 만나다]
가파도나 마라도를 마라도를 가면서 보게 되는 형제섬은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사람의 형과 아우처럼 마주보고 있다 하여 붙여진이름인데 파도가 쎈날 아름답게 보인다.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바위들이 있어 보는방향에 따라 3~8개로 섬의 갯수와 모양이 달라져 보인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 사계항은 일반 여객선이나 유람선은 없지만 어민들의 선박이 주선을 하고 어부들의 생활의 터전이 되는 항구이다.
유독 큰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바람이 거친날은 왜 제주가 바람의 섬인지를 피부로 알게 되며 풍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항구이다.
또한 방파제에 있는 춘지 등대와 송악산 모슬포 해안가를 주변에 두고 있어 전체를 돌아보는데 하루가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관광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무인도서를 만나다]
제주도의 부속섬 중 가장 낮게 수평선과 일치할 정도로 낮은 섬이 지귀도인데 이곳은 개인섬으로 문선명 섬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진 섬이다.
몇해전에 정글의 법칙에서 촬영되면서 일반들에게 더욱 알려진으로 멀리서 보면 수평선과 일치하게 보여 섬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낮은 섬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지귀도에는 대한민국 영해기준점이 있다는 사실이 발길을 옮기게 하는데 영해기준점이란 국가가 관활하는 해역을 표시할 때 기준점을 말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상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일반적으로 서귀포의 주상절리대는 육지쪽에서 바다를내려다 보는 전망대가 관광의 전부이지만 바다에서 육지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면 또다른 감탄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독특한 화산지형인 주상절리대는 대표적인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곳이다.
웅장한 화산 지형과 함께 육각형의 기둥 모양은 총석정을 노래한 관동별곡 보다도 더 아름다운 해변임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알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거제시 사등면 앞바다에 있는 취도에는 러일전쟁 당시의 일본 연합함대 총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35년 포탑기념비가 있다.
탑은 섬의 남쪽 언덕에 뾰쪽하게 솟아 있으며, 사각 탑신에 장식된 90㎝의 녹슨 포탄이 박혀 있는데 마치 포탄을 숭배하는 분위기이다.
기념비 꼭대기에서 하늘을 향하여 꼿꼿하게 서 있는 녹슨 포탄은 자신이 취도를 철저하게 유린한 침략자였음을 자랑하고 있으니 우리에게는 굴욕의 잊지말아야 하는 일본의 기념비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북단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늦은 시간 밤을 밝히며 야간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사진을 담을 때는 항상 웬지 모를 미안함과 소중함이 가슴에 다가온다.
거기다가 사진에 제목을 붙이기가 참 힘든 경우가 많고, 삶의 현장을 폄하하는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게 붙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야간 작업이 고됨을 누구나 알지만 살아가는 과정이기에 묵묵하게 바라보고 고되지만 결과가 좋기를 바라며 한컷한컷 담아 본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