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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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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 멀고도 먼 섬 고암여(Goamyea, an island far from the South Sea)

고암여 등대는 먼바다에 있는 작은여인지라 지도에서도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은 암초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곳에서도 백색 등대는 빛나고 있다.

개인섬으로 알려진 백도는 종교 단체가 입주하여 아파트를 짓고 생활하기에 안전상의 문제로 입도하지 못하고 지나쳐 만난 등대가 고암 등대이다.

입도하여 올라설 때, 한 발도 내딛기 힘든 작은 여이기에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을 해야 하고, 섬 정상부에 올라서면 세상 부럽지 않을 풍경이 펼쳐진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