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도두항은 용두암 해안도로와 이호테우 사이에 위치한 방파제로 관탈도와 추자도행 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내에서 찾기 쉽고 방파제 발판도 안전하고 다른 곳에 비하여 좋다 보니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항구 중 하나이며, 근처에 해물과 해녀의 손맛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아 여행객도 즐겨 찾는다.
얼마전에 방파제에 조형물을 설치하여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방파제에 타일을 이용한 작품들이 더해져 찾는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주소 : 제주시 도공로 2 도두항
[항구/선착장]
목포 여객선 터미널은 일반 연안을 오가는 터미널과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 터미널로 구분되는데 세월호 이후에 제주를 오가는 항로가 많이 줄어들었다.
목포에서 제주 가는 방법은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방법과 아침에 출발하는 방법이 있어 여행하고자 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도선하면 된다.
비행기 보다야 늦지만 추자해엽을 건너는 동안 일출을 볼 수 있어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음이 장점이긴 하지만 5시간 정도 소요됨이 아쉽다.
주소 : 목포 해안동1가
[항구/선착장]
자라도의 초입 부분에 있는 해달피 선착장은 목포항에서 2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뒤에는 해달피 선착장은 어민들의 어선 선착장과 생산물을 출하하는 선착장으로 바뀌어 한적하기 그지 없다.
천사대교로 다시 나가는 우측 길목에 자라대교가 보이는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간혹 작업하는 어선외에는 쇠퇴한 선착장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항구/선착장]
자라도는 천사대교를 건너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땅끝에 해당하는 섬이며, 형태가 자라 모양이라 자라도라고 부른다.
본래 자라도와 증산도 그리고 휴암도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으로 통합되었다.
지금은 염전은 모두 폐쇄되어 창고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가 오는 날 둘레길을 걷게 되면 아름다운 서정이 내리는 분위기에서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항구/선착장]
천사대교 개통 이후에 육지가 된 안좌도는 배로 입도가 아닌 목포까지 군내 버스를 이용하여 나갈 수 있게 된 섬이다.
육지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하의도를 가기 위해서는 복호항에 와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철부선이 다니고 있는 선착장이다.
과거 천사대교 개통전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신안 섬을 가기위해서는 복항이 길목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한적하기 그지없는 곳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복호리
[항구/선착장]
목포하면 항구 도시라는 단어가 맨먼저 떠오를 도시이긴 하지만 현지인 아니고선 북항은 조금은 생소한 항구라고 할 수 있다.
목포항이 주 연안여객선이 되어 그럴수도 있지만 인근 작은 섬을 가기 위해서는 북항에서 도선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 회타운은 맛집으로 유명하여 여행객이 요즘 들어서 자주 들리는 항구가 되었다.
현지인들은 북항을 뒷개라는 단어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북항으로 통일되어 부르고 있다. 북항은 노을이 들 즈음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항구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동 북항
[항구/선착장]
장자도는 이웃 섬 대장도보다도 더 작은 섬이지만 연륙교 이어진 뒤에는 대장도 보다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데 이는 고군산도의 시작항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흔한 자동차가 한 대가 없을 정도로 환경 보존이 잘되었던 섬이었지만 지금은 주차를 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섬이 되었다.
장자도항은 수산 자원이 풍부한 고군산 일대의 주민들을 수탈할 목적으로 설립된 항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항 역시 슬픔을 지니고 있는 항구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항구/선착장]
선유도의 선유3구 선착장은 선유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요즘은 기도 등대가 인기가 좋아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항구가 되었다.
선착장 주변은 매일 유람선이 뜨고 방파제에 들어선 빨간색 기도 등대가 선착장을 드나드는 많은 어선에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손바닥을 모은 생김새는 어민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거나 여행객의 기도를 들어준다는 속설에 소원을 비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리
[항구/선착장]
말도항은 장자도에서 출발한 여객선과 군산항에서 출항항 여객선이 들어오는 항구와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2구항이 별따로 있는 섬이다.
말도 등대가 보이고 동,서 방파제 등대가 있는 2구항은 낚시꾼들에 사랑 받는 항구로써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항구이다.
고군산군도의 서측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대피항 기능은 물론, 중간 보급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어항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항구/선착장]
전남 무안군은 섬은 별로 없지만 기나긴 갯벌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유인도는 2개의 섬이라 하지만 탄도가 거의 유일무이한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달려가면 망운면 송현리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곳이 있는데 여기가 조금나루인데 여기서 어선을 겸한 작은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는 섬이다.
탄도의 관문인 조금나루는 섬사람들에게 역사와 애환이 깊은 곳인 선착장에서 30분 정도 가면 닿는 섬이지만 불편하기에 오히려 보존되고 아름다운 섬으로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항구/선착장]
무안군에 속한 섬 중에서 유일한 유인도에 해당하는 섬이 바로 탄도인데 이 섬을 가기 위해서는 작은 선착장 조금나루를 가야한다.
조금나루에서 탄도를 드나드는 여객선은 작은 어선으로 섬 주민을 위하여 하루 3~4차례 왕복 운항을 하지만 급한 용무의 주민이나 낚시꾼들이 독배를 대절하여 수시로 다니기도 한다.
아침 7시50분~8시 사이에 첫배가 운항되며 막배까지의 시간은 선장에게 문의하여 입도하면 되는데 맑은날 모래사장과 더불어 아름다운 전경으로 바뀌고 노을무렵 황금색의 바다를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루
[항구/선착장]
병풍도는 신안군에서 노력한 열매를 거둔 섬이라 할 수 있는데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바꾼 신안군의 노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섬이다.
소악도나 대기점도에서 입도하면 썰물이 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지만 바로 병풍도를 오게 되면 신추도까지 걸어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병풍도는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신록, 가을 초입에는 맨드라미, 겨울에는 눈꽃을 보기에 사계절이 눈이 호강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