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진주역 차량 정비고는 1925년에 건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붉은 별돌로 건축된 정비고는 현재 아시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정비고이다.
이 건물은 경전선과 호남선을 개통하면서 진주역에 설치한 차량 정비고이며 아치형 출입구 2개를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중앙 상부에 솟을지붕을 만들기 위해 왕대공 트러스를 변형하여 구성하였다.
건물 정면 가운데 위쪽에는 둥근 창을 있고, 왼쪽과 오른쪽 벽면에는 지붕 트러스를 받치도록 버팀벽을 설치하였으며 벽면에는 한국 전쟁 때의 총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준다.
주소 :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225번지
[간이역 시간여행]
진주역은 경전선의 철도역이었으며 고속 전철의 개통으로 지금의 역은 폐역이 되고 방치되었다가 다시 복원화 하여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돌려준 역이다.
역사 매표소에서 한국 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으며, 인근에 구 개양역 건물이 남아 있었으나, 진주역 역세권 개발 사업 부지에 포함되어 철거 되었다.
하루 KTX 와 ITX-새마을호, 일부 무궁화호가 이 역을 기·종점으로 운행했으며, 남도 해양 열차 전 열차가 정차할 정도로 운행되었지만 지금은 고속 철도 개설로 새롭게 복원하여 개방되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개양로116번길 33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소돌항 수산 시장은 아주 작은 시장으로써 소돌항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바다의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항상 해산물이 풍부하고 준비되어 있다.
소돌 수산 시장은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소돌 해수욕장과 아들바위, 서낭당, 소돌항 등의 아들 바위 공원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시장 특산물로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문어가 유명하고, 오징어, 꽁치, 성게, 홍합, 우럭 등 활어가 많이 잡히다 보니 저녁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 시장 중에 하나이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961-2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과거 정미소는 주로 벽면 자체가 벽돌이나 함석을 위주로 만들어졌기에 고창 교동 정미소는 벽 자체가 나무 거푸집을 이용한 황토벽으로 만들어진 정미소라 어쩌면 더 반가운지도 모른다.
내부는 과거의 모습 그대로 제분기와 더불어 도정시 사용하던 기계와 도구들이 남아 있지만 외벽은 오랜 세월을 견디지 못하여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내부 시설은 철거 보다는 이전하여 보관하는 것도 정미소를 모르는 어린 세대들에게 과거 정미소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교육 현장이 될 수도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성내면 용교리(다리골길)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제주 미카형 증기 기관차 304호는 1944년 제작 되었으며 일본에서 제작되어 조선 총독부 철도국 경성 공장에서 조립한 탄수차가 뒤에 달린 텐더식 증기 기관차로 부산에서 신의주를 비롯한 전국 철도의 주요 간선에서 운행되었다.
1978년 어린이날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 삼무 공원에 보내져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탄용 증기 기관차로 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와 함께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으며 주변을 공원화 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객차에는 간이 도서관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다.
주소 : 제주시 연동 270-5 삼무 공원 내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서천군에서는 구장항역 근처의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미곡 창고가 지역민과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남 서천군 장항항 앞에 있는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이 그곳이다.
일제는 새로 얻은 토지에 항구와 철길 등 물자를 수탈하기 위한 시설을 갖췄다. 전국에서 수탈한 자원과 곡식을 보관하기 위한 창고도 항구 주변에 지었는데, 그중 하나가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이다.
당시 이곳은 쌀을 보관하는 미곡 창고로 사용됐으며, 건물 내부 콘크리트 기둥과 목조로 짠 천장 골격 등 건축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덕분에 2014년 등록문화재 591호(서천 구 장항미곡창고)로 지정됐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1리 308
[간이역 시간여행]
서천군에서는 구장항역 건물을 장항 도시탐험역으로 만들어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당시 장항제련소에 생산된 제품들이 장항역을 통해서 운송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제련소는 충남 서부의 공업의 중심지였기에 운송에 활발하였으며, 경기와 충남권의 쌀을 수탈해 장항역을 통하여 들어온 곡류가 일본으로 강제 운송됐던 창구 역할을 했다.
장항역은 역사의 흔적이자 증거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건물을 유지한 체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이 간이역이 주는 서정미를 눈과 카메라에 담아가고 있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161번길 27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오래된 창고의 공통점은 천장이 모두 나무로 된 트러스트 형의 모양으로 되어 있고 모두 옛스럼움과 빈티지를 온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다.
소읍을 여행하거나 지방 소도시를 가게 되면 창고를 활용하여 예술인촌이나 카페로 활용하여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음은 해외도 마찬가지이다.
군산 미곡 창고의 외관은 오래된 농협 창고 모습이라 허름해 보일 수도 있지만 리모델링 후 빈티지스럽게 변모한 카페가 되었는데 안에 들어가면 완전 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는 곳이 되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암3.1로 253
[간이역 시간여행]
우보역은 중앙선의 철도역에 해당하지만 복선 구간 완공으로 이설되면서 폐역이 되어 지금은 철로마저 모두 철거되었고 간이역만 남아 있다.
1938년에 개업하여 이설되기 전인 했으며 2007년 6월 1일에 여객 취급이 중단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오래된 간이역 중 하나이다.
지금도 역광장에는 박해수 시 우보역의 시비가 있는데 과거 폐역되기 전 향수를 자아내고 여기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우보면사무소 등의 중심지가 보인다.
주소 :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 동부로 1557-10
[간이역 시간여행]
우보역은 중앙선의 철도역에 해당하지만 복선 구간 완공으로 이설되면서 폐역이 되어 지금은 철로마저 모두 철거되었고 간이역만 남아 있다.
1938년에 개업하여 이설되기 전인 했으며 2007년 6월 1일에 여객 취급이 중단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오래된 간이역 중 하나이다.
지금도 역광장에는 박해수 시 우보역의 시비가 있는데 과거 폐역되기 전 향수를 자아내고 여기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우보면사무소 등의 중심지가 보인다.
주소 :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 동부로 1557-10
[간이역 시간여행]
아화역은 1918년 11월 1일 :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하여 얼마선 복선화 공사 완료로 폐역이 되기까지 운영을 한 문화재급 간이역에 속한다.
현재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는 전북 임포역과 동년도에 영업을 개시 하였으니 벌써 백년의 역사를 안고 있는 간이역이라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지정 문화재에 속하고 있다.
지붕 형태는 그 당시에 간이역 건축 양식인 박공 지붕 형태로 되어 있으며 굴뚝과 화장실 외관이 원형대로 남아 있는 간이역 중에 하나이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서면 심곡로 41 (심곡리 809-3)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구 영주역 5호 관사와 함께 7호 관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영주역 관사로 건립된 2호 연립 주택으로 목조 일식 관사 주택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로 내부 공간 구성, 외관 형태, 구조 및 재료의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영주역이 중간역으로써 역할한 것이 영주시가 근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다.
철도 집단 관사로 조성된 관사골이 지니고 있는 도시생활사적 보존과 활용 가치가 있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에 최근에 벽화 마을을 조성하였다.
주소 : 경북 영주시 두서길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