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대천역은 개통된지 70년이 지나 노선이 노후화되고 대천이 성장하면서 장항선 노선을 전체 철도 개량 공사를 단행했다.
시내 중심을 훑고가는 선형을 펴기 위해서는 외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했기에 결국 대천역은 대천동에서 내항동으로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
2007년 12월 21일 장항선 직선화 공사 1단계가 완공되면서 정확히 78년 만에 두 번째 새단장을 하게 되면서 기존 대천역은 철거되었으며 지금은 박물관이 들어섰다.
주소 :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간이역 시간여행]
원래 역명은 사창리에 있다고 해서 사창역이었으나 1985년 8월 12일에 무안역으로 개명되었고, 호남선 복선 전철화로 인해 2001년에 한 번 이전되었다.
역명은 무안역이지만 정작 무안군 읍내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여객 수요도 적어서 승객 감소로 무배치역이 되었다.
작지만 주변 경관이 보기에 좋고 예전 간이역 맛은 사라졌지만 인근 역장들님들의 애정어린 관리로 여행객에게는 볼거를 주는 역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16-32
[간이역 시간여행]
역명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의 설화에서 따와서 꿈 몽(夢)자와 여울 탄(灘)을 써서 지금의 몽탄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호남선 복선전철화 공사를 진행하며 직선화 명목으로 바로 아래에 있던 명산역이 폐지되었고, 동시에 몽탄역도 신역사가 되었다.
호남선의 여객열차 배차간격이 안 좋은데다, 이용 승객이 적어서 자연스럽게 모든 무배치역처럼 몽탄역 역시 무배치역으로 바뀌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몽탄로 869
[간이역 시간여행]
구 연무대역이라 불리는 본 역에서 육군훈련소 인근 지역으로 약 1.5km 정도 거리의 군 전용선이 있고 끝부분에는 신연무대역이라 불리는 군용역이 있다.
군용 승강장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다. 이 전용선이 생기기 전에는 군인장병들을 태우는 군용열차가 구 연무대역에서 운행하였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영한다면 한번쯤은 거치는 역이다.
주소 : 군사시설 보호구역
[간이역 시간여행]
1914년 11월 17일 전주역은 현재의 태평 문화공원에서 전주, 익산 구간의 전북 경편철도회사가 영업을 시작하는 것에 따라 개통됐다.
당시에는 전라선의 종착역이 전주역이었고 이후 약 10여 년 영업을 하다가 1929년에 현재의 전주시청 위치로 이전했다.
그리고 표준궤로 개축함에 따라 전주역사가 순 한국식 한옥 양식으로 신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궁서체의 역명 글씨로 된 전국에서 몇 안되는 역이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0
[간이역 시간여행]
서울교외선에 있는 간이역으로 온릉역과 의정부역 사이에 있으며, 1961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고, 2004년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하였다.
송추역은 인근에 일영 유원지와 백마 유원지가 있어 인근 대학생들의 엠티 장소로 유명하여 80년대를 지나온 학생들의 추억을 찾는 명소가 되었다.
송추역은 인근 북한산 국립공원이 인근에 있어 많은 등산객이 주말에는 송추를 찾고 이미 폐역이 되어버린 송추역에서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4
[간이역 시간여행]
중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일신역과 양동역 사이에 있으며, 1968년 9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1년 신호장으로 격하되었으며 2008년 무배치간이역인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변경되었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업무를 담당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2012년 8월 16일 현재의 위치로 이설되었으며, 과거의 구역사는 빈티지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1031
[네이버 지식백과] 매곡역 [Maegok Station, 梅谷驛] (두산백과)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1031
[간이역 시간여행]
원래 관리역이었으나 보통역으로 격하당하고 역무원 수가 절반으로 줄어 들었으며, 대곡역 역무실에 역관리 업무가 도라산역 관리로 이관되었다.
구 역사는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200m만 가면 있는데, 경의선 노반을 신설하기 위한 공사 사무실로 쓰여졌었다가, 완공된 후 방치되고 있다.
원래는 구역사를 2013년도에 철거했으며 2021년 현재 구 능곡역 역사는 능곡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되어 2020년에 구 능곡역사 부속건물은 철거되었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간이역 시간여행]
지금은 구경강역은 폐역이 되었고 굴봉산역이라는 이름으로 복선으로 개명된 역이자, 부역명은 제이드가든이다.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몇회정도 정차하다가 2010년 12월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역사가 백양리로 이전되었고, 이와 함께 인근에 있는 산의 이름을 딴 굴봉산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전철로 대체됨에 따라 무궁화호 열차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으며, 2012년 2월에 개통한 ITX-청춘 열차 역시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 통과한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간이역 시간여행]
현재는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전라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서 폐역된 역이지만 지나가는 열차와 화물열차를 수시로 볼 수 있는 역이다.
폐선을 활용하여 2km 정도의 철로에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면서 전주 시민과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이 되었다.
또한 다른 역에 비해서 역사가 짧은 30년정도이지만 운행 중에는 중간 역으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인근에 동산역과 함께 물류 수송에 많은 도움이 됐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간이역 시간여행]
1980년대 후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여파로 화물역으로서의 중요성도 약해졌고, 탄광 노동자의 여객수요가 끊겨버리면서 21세기에 들어선 그저 황지, 장성 주민들의 여객수요만 있는 평범한 역이 되었다.
그래도 태백선에서 승하차 인원이 제일 많으며, 태백시 자체가 하나의 초대형 관광지이다 보니 사시사철 수요가 많아서 무궁화호는 물론 해랑까지 정차하는 역이다.
물론 해랑은 일반인이 절대 탈 수 없고 여행코스 자체에 이 역 정차 및 중식이 포함된 경우다. 한때는 중부 내륙 순환 열차도 정차했으나 노선변경으로 인해 지금은 오지 않는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서황지로 79
[간이역 시간여행]
백양리역 옛 역사는 팔당역 옛 역사처럼 플랫폼 위에 역사가 들어선 형태이며, 현재 선로는 철거되었다가 플랫폼 부분에만 다시 놓았다.
공원화되어 주민들의 쉼터 및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사용되고 있고, 북한강을 볼 수 있는 망원경, 백양리역과 구 경춘선에서 과거에 쓰던 물건들, 구 백양리역 스탬프, 그 외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구 백양리역은 도로화된 구 경춘선 노반을 따라 강촌역 방면으로 약 2km 걸어 가면 나오며, 승강장 위에 역사가 있는 형태는 현재 일본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도 경춘선 평내역과 상천역, 영동선 마차리역, 동해남부선 거제역, 대구선 청천역 등에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곳은 구 팔당역과 이곳 두 군데 뿐이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