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1967년 2월 22일에 보통역으로 개업하여 영업을 시작했으며, 승강장은 과거에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었고 화물전용 승강장이 있기도 했다.
지금은 모두 추억속에서만 존재하고 1986년 10월 16일부터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역사건물이 철거 되었다.
이후 새로운 노선이 완공되면서 유수역 선로가 걷히고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만 남았다가 2007년 중단되고, 2016년 경전선 구간 개통 으로 철거되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간이역 시간여행]
사진의 평은 역 모습은 이제는 찾아 볼 수 없는 과거의 모습이고 지금은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전국 유일의 수몰된 간이역이다.
이메일을 주신 방문객의 문의로 사진을 올렸으며 지금은 수몰 지역에 새롭게 이전하여 리모델링하여 전시하고 있는 간이역이다.
평은면 소재지에서 산을 넘어가야 올 수 있었으며, 과거에 배차 간격으로 인해 청량리~원주 구간은 영동고속도로에게 밀린 후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다가 이후 쇠퇴의 길에 들어갔다.
주소 : 경북 영주시 평은면
[간이역 시간여행]
일반적으로 레일바이크는 승차한 사람의 힘으로 굴러가는 구조이지만 용눈이 레일바이크는 자동으로 굴러가기에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담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개가 내리는 날이면 먼 풍경을 보기는 힘들지만 가까이 풍경은 환상적인 모습이 되기에 아주 맑은 날이 아니라면 안개가 조금 내리는 날 이용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한바퀴를 도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되지만 군데 군데 설치 해 놓은 조형물이 해외를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 오름로 641
[간이역 시간여행]
삼성역은 경부선의 간이역이고 2004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현재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보존된 문화역이다.
역무원은 근무하고 있으나 모든 여객이 무정차하기에 유명무실 하지만 이 역 근처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량전철시험선이 있다.
경부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경산역과 남성현역 사이에 있다. 1921년 9월 20일 신호소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26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였고 2004년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주소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역길 64-23
[간이역 시간여행]
고모역은 동대구와 가천 사이에 위치한 역으로 교통이 불편하여 여객열차가 정차해왔으나 여객의 수요감소로 현재는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2006년 11월에 화물업무 등을 경산역으로 이관하면서 역무원이 철수하여 현재는 무인역으로 되어있으나 얼마전에 리모델링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간이역이다.
비내리는 고모령이라는 옛 트로트의 노래로 더 유명해진 역이며, 노래와 더불어 실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뀌어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다.
주소 : 대구시 수성구 고모로 208
[간이역 시간여행]
북전주역은 북전주선의 작은 간이역이었다가 폐쇄되어 지금은 다른 용도와 화물적채창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도역이다.
현재는 화물만을 취급하며, 원래 전라선 본선에 속해 있었지만, 전라선 전주 시내구간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북전주와 신리간이 폐지되어 북전주선으로 분리 독립되었다.
물동량이 많은 경우 하루에 10여 차례 화물 열차가 드나들고 이팝나무가 꽃을 피어낼때 철로 주변은 아름다움으로 물들며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4가 126-2
[간이역 시간여행]
폐 터널의 환상적인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국내 최장 터널인 청도 와인 터널은 1905년 만들어져 지금은 기차가 멈추어 폐터널이 되었다.
이런 폐 터널을 활용하여 청도 특산품인 반시로 만든 와인의 숙성, 카페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며, 와인터널은 1.01km 길이에 높이 5.3m, 폭 4.5m규모로 15만병이 넘는 와인을 저장, 숙성하고 있다.
바깥 온도에 관계없이 연중 15도의 온도와 70~80%의 습도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지이며, 적정 온도가 유지되어 감미로운 와인이 탄생한다.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전화 : 054-371-1904
[간이역 시간여행]
오랜 시간이 세월속에 헤묵으면 오히려 빈티지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호남선의 복선화로 방치되었던 기차 터널이 그것 중 하나이다.
무안군에서 나주시까지 구 호남선 터널은 운동, 백락,망명 그리고 영산포 터널이 현재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고성의 색을 닮아 가는 터널이 백락터널이다.
몇해전에 터널 복원 이야기가 나왔지만 예산 문제와 스토리 부재로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 많이 아쉽지만 한번이라도 백락 터널을 방문하게 된다면 붉은 벽돌의 색에 반하게 된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몽강리
[간이역 시간여행]
무안역은 호남선 복선으로 철거된 옛 사창역의 오늘날 이름이며, 호남선 일부 무궁화호, 경전선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왕복 9회 정차한다.
역명이 보여주는 대표성과는 달리 무안군 중심부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이 역은 1913년 개역 당시에는 역이 위치한 지명을 따서 사창역이라 했다.
호남선이 현재의 무안군 무안읍을 지나지 않아 무안이라는 역명을 쓸 수 있는 역이 없어서 1985년 무안읍에서 제일 가까운 역이었던 이 역을 무안역으로 개명했으며 호남선 복선으로 사창역으로 기억속으로 사라져 철거 되었지만 몇해전에 주민들의 기억을 되살려 복원하였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우영길 104
[간이역 시간여행]
요즘은 코로나로 해외 여행을 못해서 제주 여행이 여행객으로 가장 많이 붐빈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다가 얼마전에 에코랜드 열차 탈선사고가 생겨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코랜드에 있는 독일제 수제 기차는 사계절 모두 이용해도 아름답다라고 할 정도로 반드시 타보아야할 관광지 기차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 역시 사계절 제주를 가는 이유가 에코랜드의 수제 기차를 타기 위한 목적을 가질 정도로 기차가 아름다워 권유할 정도이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간이역 시간여행]
김유정역은 문학인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역이며, 경춘선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고, 한국 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다.
1939년 신남역으로 개업하였으며, 2004년 김유정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으며, 2010년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역사로 이전되었다.
역명은 이 지역 출신의 저명 문인인 김유정의 이름을 본따 지어졌으며, 역 주변에 김유정문학촌, 신동면사무소, 신동우체국 등이 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5
[간이역 시간여행]
호남선은 1914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차가 다니기 시작하였고, 일본 본토 방향을 상행으로 잡아 대전역에서 현재의 대전선을 타고 나가는 지선 형태로 놓였고, 이 시기까지 서울을 오가는 호남선 열차는 대전역에서 기관차 방향을 바꾸어야만 했다.
1939년에 일찌감치 전 구간이 복선화된 경부선과 달리 호남선 전 구간의 복선화는 2003년 말에야 완료되었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이러한 위상 차이는 호남 차별의 상징적인 사례처럼 거론돼 왔으며, 역대 대선에서도 호남선 복선화 공약은 단골손님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선화가 완료되기까지는 4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주소 : 일로역과 명산역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