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말도는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섬으로 군산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자도에서는 사람만 타고 40분 가량 소요되는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끝에 위치해 말도 즉 끝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막내, 혹은 끝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자녀 이름을 지을 때도 말자를 사용했다.
이러한 습관이 섬 이름을 짓는데도 반영된 듯, 고군산군도 끝에 위치한 섬이라고 하여 말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고군산군도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말도에 일제강점기인 1909년 11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등대가 세워졌다.
당초 등대는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에 내부는 주물로 만들어진 2단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된 형태였으나,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해풍에 부식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1989년 10월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등대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는 국내에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37㎞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어 서해안과 군산항을 오고가는 선박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1월 3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2길 29
[축제]
전주하면 문화의 도시, 소리의 도시가 먼저 떠오를수 있는 것은 젊은 우리의 순수 문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동문창창은 우리의 절기인 24절기를 바탕으로 매 절기때마다 저녁 5시와 8시에 예약 손님 5인을 기준으로 판소리를 들으며 차를 즐기는 시간이다.
송봉금의 판소리와 차의 향기가 머무는 시간이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 제대로 된 차를 하는 사람들의 사람 향기가 나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365일]
무안군에 속한 탄도는 2개의 유인도 가운데 하나이고 작은섬에 속한다. 하루 두차례 운항하는 작은 배를 타고 30분 남짓 가면 입도하게 되는 섬이다.
조금나루에서 아침 아침 8시. 3시 배로 들어가서 폐교를 활용한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낸 뒤 나오면 되지만 워낙 작은 섬이라 2시간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기에 여유가 없다면 지루할 수도 있다.
노을과 야광주도라는 섬을 걸어보고 싶을 때에는 1박을 하면서 섬을 즐기면 될성 싶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유럽은 이 시기에 내리는 안개는 공해이지만
우리의 안개는 마음에 서정을 더하는 소재가 된다.
오늘 같은 날은 소피아 톤이나 흑백의 질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는데 트래킹을 하다가 갑자기 내린 안개는 우연찮게 만나는 귀한 소재가 되는데 이런 우연이 주는 기쁨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내 인생의 풍경 사진 목록에 넣을 가슴 벅찬 풍경 중 하나를 만나게 된다.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탄도는 전남 무안군에속한 2개의 유인도 가운데 1개인 섬이지만 섬 전체를 돌아도 2시간이면 충분한 곳이긴 하지만 편의 시설이 없어 육지에서 미리 준비해야하는 불편한 섬임에는 틀림없다.
얼마 전 탄도 선착장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처음으로 가로등과 선착장이 정비되긴 했지만, 조금나루에서 하루 두차례 운항하는 배를 타고 들어어가야 한다.
마을회관은 섬 주민뿐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문을 열어, 이곳에서 식수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섬은 물이 부족하지만 탄도는 가뭄이 와도 탄도의 지하수는 마르지 않을 정도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유인도서]
탄도 여행은 조금나루 선착장에서부터 도선하여 작은배로 30분 정도 들어가야 만나게 되는 섬인데, 선착장은 조금나루 해변유원지 끝자락에 있다.
조금이라는 말은 조수가 가장 낮을 때를 뜻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배를 띄울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도까지 하루 두 번 운행되는 탄도호는 매우 작은 배다.
1.5평 정도의 대기실에 성인 3명이 앉으면 꽉 찬다. 선착장에서 탄도까지는 2.5km. 육지와 섬의 직선거리는 짧지만 물길을 따라 섬으로 가는 뱃길은 30분 남짓 걸린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해변/해수욕장]
무안군에 속한 섬 중에는 유인도가 2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탄도이다. 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달려가면 망운면 송현리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곳인 조금나루에서 하루 2차례 운항하는 작은 선박을 이용하여 입도하는 작은 섬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4km가 넘고 울창한 송림이 가득하여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봄과 가을에는 생태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 조금나루 해안에서 서쪽 바다 위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이 탄도이다. 탄도의 관문인 조금나루는 섬사람들에게 역사와 애환이 깊은 곳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건물이다.
1910년 이후 민족항일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그 뒤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쪽 협간에는 두짝의 빗살문을 달았고, 측면 또한 빗살창문으로 중앙 2칸은 네짝문이며, 본래 금성관에는 정문이 있었으나, 1966년 나주공원에 위치한 정렬사의 정문으로 이축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과원동
[유인도서]
해남군 우항리 일대 지질은 약 8300만~85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퇴적 구조와 연속적인 수평층리가 잘 발달된 퇴적층군을 형성하고 있다.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백악기 안산암질 응회암과 우항리층, 황산응회암과 진도유문암이 부정합으로 덮고 있으며, 이를 각섬석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관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위에 부정합으로 충적층이 퇴적되어 있다. 해남 우항리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우항리층은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와 금호호 남쪽 호안을 따라 단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항구/선착장]
십여년전만해도 서남해 해안가를 가면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민간인에게 이양되어 보존된 환경을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해안 수로의 중요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도 군에서 초소 경비를 서고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해남 월래항구이다.
작은 항구이지만 목포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되고 모든 원양선이나 수출선이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그 위치가 중요하여 현재까지도 군에서 관리한다.
주소 : 전남 해안군 화원면 별암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는 팔미도 등대이지만 지금은 새로 세워진 등대와 더불어 보존되고 있으며 국내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과 침략 기회를 노리던 열강들의 강권에 못이겨 1903년 등불을 밝혔다.
국내 어선이 아닌 이양선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불을 밝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등대는 밤에 강력한 불로서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항로표지란 빛, 모양, 색채, 음향, 전파를 이용하여 항해자들이 항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을 말하여 목포구 등대에 가면 세계최초 등대와 우리나라 등대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