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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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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유채꽃에 이르러 완성된다 1(Spring is completed by the rape flowers)

영산강 유역을 걷다 보면 사계절 중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그이유는 노란 물결이 춤을 추는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산강은 나주시에서 무안군에 이르러 잘 가꾸어진 유채밭을 보게 되는데, 유채가 피어나 바람에 흔들거릴 때는 마치 제주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노란 물결에 정신줄을 놓게 된다.

파란 하늘과 영산강 그리고 유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보이는 모든 풍경에 아름다운 감탄사를 자아내게 된다.

주소 : 나주시~무안군 영산강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