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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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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의 제주 구엄리 도대불(The Dodeabul of Jeju Gueomri in the Rain)

도대불이 현대식 의미의 등대와 다른 점은 축조 운영의 주체가 관이 아닌 민간에서 만들어서 활용했다는 것이 오늘날과 차이가 있다.

물론 현대에도 제주에는 민간에서 세운 등인 하예진항 등대나 춘지 등대 역시 민간 등대이다 보니 해수부의 허가에 의한 설립은 가능하며, 항구 개발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사라져 가는 도대불을 제주 문화재로 선정하여 6기가 보존되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등대는 국가가 그 주체이지만 제주의 도대불은 마을 어부들이 그 주체가 되다 보니 어부들이 점등과 소등을 하도록 했으며 호롱불, 각지불을 가져가 켜놓았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