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1977년 전북 민속 자료로 지정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기자숭배(性器崇拜)의 한 형태인 이 남근석은 이 마을의 당산(堂山)이자, 기자(祈子)의 대상이다.
기자석은 300년 전에 빈민 구제와 선행을 많이 하였던 박잉걸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에는 원래 12당산(24개의 당산돌)이 있었는데 기자석도 그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
오늘날에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집집마다 제비를 걷어 이곳에 제수를 차려놓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한,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아들 낳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밤에 백설기와 과일 등을 이 바위에 차려놓고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마을의 당산과 기자의 신앙물로서 신성시되며, 이 바위에 해를 끼치면 눈이 먼다는 속신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109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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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은 고대 가요인 정읍사에서 상춘곡까지 어쩌면 현존하는 인문학의 숲이 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상춘곡 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진 곳이다.
무성서원이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이 과거의 강과 바다였음을 알고 찾아 들어간 섬그리고뜰이라는 등대 카페도 있어 시간을 즐기기에 최고이다.
상춘곡 저자인 정극인이 둘러 보며 풍류를 즐기던 칠보의 모습과 지금은 여울이 되었지만 과거에 넓게 흘렀을 강을 둘러 보는 여유를 지녀보도록 하자.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2023년 12월 정읍 지역에 폭설로 온 마을이 설국의 모습이 되면서 많은 농가 피해를 가져왔지만 반면에 아름다운 설경도 연출되었다.
고려시대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라 하였고, 고려 말에 쇠약해졌다가 1483년에 정극인이
세운 향학당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된 무성이 있다.
무성서원은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이 서원은 1868년경 대원군의 서원 철폐시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원촌길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신태인 구 도정공장 창고의 골목에 예술을 더한 벽화골목이 조성되어 어두웠던 창고 주변을 예술골목으로 탈바꿈 하였다.
도정창고의 벽체는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시멘트 기와가 올려져 있으며 내부는 일제강점기의 트러스트 목조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생활 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며 지역 사회 예술인들의 전시가 이익규 전시의원과 황서영 사무장의 노력으로 1년동안 활발하게 전시 되고 있다.
창고 주변 골목에 벽화와 조형물이 조성되어 시간 여행에 볼거리가 더해져 도정창고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또 하나의 여행 테마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1920년대 건립된 정읍 화호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리모델링 후 재탄생 된 적산가옥에 해당하지만 아쉽게도 초창기 벽돌 흔적은 모두 세라믹 벽돌로 외부를 꾸며 옛 모습을 잃어버린 형태로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정읍과 김제 일대에 대규모의 토지를 소유했던 일본인 농장에 소속된 주택이었으며, 주택의 정면 좌측에 사무용 건물이 돌출되어 있고, 그 오른편 뒤에 일본인이 거주하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 두 공간은 복도로 연결되어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 양식과 이들에 의한 농촌 수탈의 역사를 보이고 있으며 농산과장 사택과 함께 남아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화호2길 12-8 (화호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조선 선조 10년(1577)에 창건하고, 숙종 11년(1685)에 사액되어 일재(一齋) 이항(李恒)과 그의 문하 건재(健齎) 김천일(金千鎰)을 배향하였던 서원이다.
그 후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던 것을 후손들이 광무 3년(1899)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른 서원과는 달리 옛 돌담이 남아 있어 더욱 옛스러움이 강하게 다가오며 현재는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각각 제사를 드리고 있다. 단지 아쉬움은 서원까지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 단체 관광객은 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북면 보림1길 392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산외에 있는 김명관 고택은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아흔 아홉 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에 해당하는 한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대지 중앙에 ㄷ자집 형태의 안채와 중문간채가 튼 ㅁ자집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안채 남쪽에 일(一)자형 별당채, 북쪽에 작은 사당이 있고 한옥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있지만 현재는 운영 부재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시가 먼저 선생이 훗날 정읍시 산외면에 이주했던 고가(살던 집)와 정읍시에 소재한 선생 묘소를 근거로 산외면에 애국 지사 박준승 기념관을 건립·개관했다.
역사 인물 시설은 생가·고가·묘지에 유배지까지 활용한 사례가 지자체마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1866년 태어난 박준승 선생이 정읍 산외면으로 이주 시기는 작고 12년 전인 1915년이다.
박준승 선생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분이며 업적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이며 2019년에 개관하였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운전1길 27-3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1920년대 건립된 정읍 화호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은 리모델링 후 재탄생 된 적산가옥에 해당하지만 아쉽게도 초창기 벽돌 흔적은 모두 세라믹 벽돌로 외부를 꾸며 옛 모습을 잃어버린 형태로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정읍과 김제 일대에 대규모의 토지를 소유했던 일본인 농장에 소속된 주택이었으며, 주택의 정면 좌측에 사무용 건물이 돌출되어 있고, 그 오른편 뒤에 일본인이 거주하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 두 공간은 복도로 연결되어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 양식과 이들에 의한 농촌 수탈의 역사를 보이고 있으며 농산과장 사택과 함께 남아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화호2길 12-8 (화호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명관 고택을 들어가기 전 우측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소나무의 충절과 기품을 만들어 주고 있는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특히 안개가 오를 때나 설경은 보는 맛이 일품이다.
정읍 산외에 있는 김명관 고택은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에 해당하는 한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조선 선조 10년(1577)에 창건하고, 숙종 11년(1685)에 사액되어 일재(一齋) 이항(李恒)과 그의 문하 건재(健齎) 김천일(金千鎰)을 배향하였던 서원이다.
그 후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던 것을 후손들이 광무 3년(1899)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른 서원과는 달리 옛 돌담이 남아 있어 더욱 옛스러움이 강하게 다가오며 현재는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각각 제사를 드리고 있다. 단지 아쉬움은 서원까지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 단체 관광객은 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북면 보림1길 392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깊은 산골 마을에 비가 내리면 냇가가 있는 곳은 안개와 더불어 보이는 모든 것에 서정이 내리기 마련이고 아름다운 산골로 변신을 한다.
특히 비가 내리다가 잠시 소강 상태로 이어지면 안개가 내리기 시작하여 환상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서 있는 자리가 작품의 소재가 된다.
안개속에서 흘러가는 시냇물과 천변에 서있는 나무들은 맑은 날 보는 느낌과는 달리 아름다움이 더해져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을 뿜어 낸다. 그리고 이곳 동진강은 동진강 환경연합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여러 차례 외래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작업을 하여 깨끗한 정읍 만들기를 하고 있다.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칠보중앙로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