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루워킹투어]
군산은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영명학교와 예수병원, 구암교회 등이 주축이 되어 만세운동을 일으킨 지역이다.
이곳에서 펼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전파되는 도화선이 되었으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이러한 군산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념관의 외형은 100년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영명길 29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삼일절 만세 운동의 중심 유관순 열사 유적인 생가지는 봉화지와 함께 1972년 10월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어 관리해오고 있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만세운동 당시 일본관헌들이 가옥과 헛간을 불태워 유품 한 점 없이 전소되고 빈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91년에 복원하였다.
생가 옆에는 박화성이 시를 짓고, 이철경이 글씨를 쓴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고,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사망하였다.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338-1
[전북 두루워킹투어]
부안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이 수성당에서 칠산 바다를 수호하는 수성 할머니라는 해신을 받들어 모셨는데, 이 여신은 키가 매우 커서 굽나무깨신을 신고 서해 바다를 걸어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를 하여 어부들을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고 한다.
또 수성할머니는 딸 여덟을 낳아 각도에 딸을 한 명씩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수심을 재어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수성당을 구낭사(九娘祠)라고도 한다.
남도와 달리 북도는 슬로시티 보다는 걷기길을 중심으로 유채가 오른다.
주소 : 전북 부안군 격포 일대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1986년 패스트푸드(즉석식)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여유식) 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
이 운동은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하여 슬로푸드 운동을 펼치던 1999년 10월, 포시타노를 비롯한 4개의 작은 도시 시장들과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주소 : 완도군 신지면 일대
[전북 두루워킹투어]
눈 속에서 피어나기에 설련화, 얼음새 꽃이라고도 하지만 연꽃을 닮았다 해서 산에서 피는 연꽃이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 10∼30cm로 작은 야생화에 속하며, 뿌리 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일본에는 많은 관상용 품종이 있고, 중국에서는 뿌리를 측금잔화라고 하고, 예쁜 꽃에 반하여 유독성 식물이니 무서움을 감추고 있고,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화암사 일대
[전북 두루워킹투어]
높이는 10㎝ 정도 아주 작은 야생화이며,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라고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온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 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너비는 1~3㎝로 앙증맞게 작고 갸냘픈 꽃잎이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으며, 개화하면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주소 : 내변산 일대
[서울 두루워킹투어]
보름 남짓한 2월은 잘 보내고 건강한 3월을 맞이 했으면 참 좋을 성 싶은데 코로나 이야기는 좀처럼 줄어들질 않아서 어두운 2월을 건너는 듯 한 지금이다.
러시아 문학가인 안톤 체호프는 시베리아가 왜 이리 추운가 하는 물음에 신의 은총이라는 말을 내 놓으면서 긍정적이고 무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이렇듯 모든 악조건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왜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말인 듯 하다.
송파구 문정동 거리를 밤에 걷게 되면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 앞에서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담게 되며, 날이 차가우면 빛이 더 예뻐진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거리 전역
[서울 두루워킹투어]
묵묵히 도심을 걷다 보면 보이는 모든 것이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보다도 아름다움으로 다가올 때가 참 많다.
아마도 밤은 모든 것을 가려 주기에 그런 듯 한데 잠시 송파구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 호텔 명품관을 들어가 보았다.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부의 상징이 되는 곳을 보는 순간 명품 분위기에 빠져 탄성을 지른다.
타이타닉 영화의 한장면처럼 웅장하게 다가오는 내부에 마음을 빼앗기고 멍하니 바라 보면서 명품관을 보는 내내 내 자신도 명품이 되어야 함을 느낀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부지하세월
그대 생각하는 밤마다 두고두고
첫눈이 내립니다.
이원규 시인의 첫눈이라는 시의 한 부분이다.
겨울을 알리는 요소 중에 눈과 얼음은 없어서는 안될 겨울의 전령사일건데, 겨울의 전령사인 눈은 순정과 설렘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심어주기에 눈은 마냥 수줍은 소녀의 미소를 보는 듯 하다.
올해는 시작을 눈으로 해서인지 연속된 폭설로 봄이 오는 길목에서도 눈이 오지만 이왕 오는 눈이라면 도시에도 코로나를 덮는 눈이 왔으면 좋겠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42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봄이 오는 듯 하더니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남도에 또 눈이 내리는 오늘이다. 봄 밤에 불어 오는 바람은 모든 것을 흔들고 몸을 낮게 숙인들 내리는 눈을 피할 수 있으려나.
작년에 전국을 강타한 여러 개의 태풍과 비바람이 많더니 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 오는 것 같다. 계절이 오가는 것에 무관심한들 그래도 계절은 온다.
가끔은 선명한 봄을 보려 해도 잘 보이지 않아서 더 가까이 가려고 해도 보이지 않게 모든 것을 덮는 눈이 내려 오는 봄을 막아 선다.
주소 : 남도 전역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주왕산은 사계절 어느 때 올라도 보이는 모든 것이 작품이 되는 명산 중에 하나이고, 빼어난 지형경관과 더불어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등이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내주왕 지구에는 주왕계곡과 절골계곡이 있어 사계절 내내 계곡 물소리에 동화되고, 폭포 등이 있어 걷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왕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데, 특히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은 그 붉은 빛으로 인해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채색이 빛의 영광을 불러들일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고산 지역을 트래킹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된다. 올라가다가 조금만 무리하면 이상향을 볼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무리수를 두게 되는데, 조여 오는 숨통, 서 있기 힘든 어지러움 등의 고통이 수반되고, 맑은 정신에 풍경을 즐겨야 하는데 힘들어진 몸과 마음 탓에 풍경은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정상적인 길을 걷고 무리하지 않으면 어느 지점에 이르러 서늘한 바람이 청량하게 느껴지면서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게 된다.
등산길을 걷다가 느끼던 통증이 바로 환희로 바뀌는 순간이 되니 말이다. 이것이 제주 전역을 걷는 발걸음의 기술이다.
주소 : 제주 올레 1-1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