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하동 쌍계사는 현존하는 당우로 보물 제50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명부전, 팔상전, 노전, 문화재자료인 적묵당, 설선원, 나한전, 육조정상탑전과 청학루가 있다.
절에서 500m 거리의 암자인 국사암 뜰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았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 사천왕수가 있고, 신라의 원효와 의상이 도를 닦으며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그 시호를 딴 불일암이 명소이다.
대웅전으로 가기전 벚꽃이 필 무렵에는 수많은 동백꽃이 떨어져 앞마당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구례 치즈 나라는 개인이 많은 세월 동안 저수지 인근 당을 일구어 만든 곳인데 얼마 전에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현수교를 완공한 뒤 개장하여 건너편으로 가로질러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이순신 백의종군 길과 만나게 되고 주변은 구례군에서 일부 야산을 가꾸어 더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봄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조형물 중 야산 중턱에 위치한 양과 젖소 조형물이 눈에 띄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언덕에는 수천송이 수선화가 피어나 봄을 더 부르고 있다.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구례 산수유의 역사를 살펴보면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것으로 이야기 하여 약간의 로멘틱 사고가 더해져 사랑 마을로 탈바꿈하였다. 억지스럽긴 하지만 과거에는 홍역에 열이 오르면 겨울에 산수유 열매를 해열제로 썼다하니 요즘 코로나가 열을 내기에 더 좋은 약은 아닐까?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일대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꽃피는 봄은 역시나 노란색으로 화려함을 보여주는데 아마도 그 중심에 유채가 전령사로 대표하는 듯 하다.
노란 유채를 보면 어릴적 시린 손도 엄마 입김에 금세 따뜻해지는 것처럼 그렇게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노란색이 주는 가장 큰 의미이다.
때론 봄이 유한하고 짧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읽는 것은 첫 낙화인 매화가 있기에 그러할 것이지만 지는 것이 있기에 다른 피어남이 있다.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배꽃에 달이 밝게 비치고 은하수가 흐르는 깊은 밤에
가지 하나에 깃든 봄의 마음을 두견새가 알겠냐만은
다정한 것도 병이 되어 잠 못 들어 하노라.
종장에서 지은이의 마음과 두견새 등장으로 아름답고 고즈넉한 봄밤을 홀로 두기 아쉬운 마음에 잠 못 들고 서성이며, 두견새는 봄밤에 자지 않고 혼자 서성이는 지은이를 홀로 두기 아쉬운 마음에 운다.
그렇기에 서로를 생각하는 다정한 마음이 병이 되어 잠 못 들고 있다는 표현은 그 어떤 시보다도 봄밤을 애상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 두루워킹투어]
동백의 향기가 늦 봄을 그윽이 흔드는 것처럼 먼 여행길에서부터 시작한 봄은 어느덧 서울에도 조금씩 내리는 즈음이다.
코로나19로 두 번의 봄이 더 짧게 느껴지는 것은 상춘의 의미가 얕아져 더욱 애닯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나가 느끼는 듯 하다.
2미터의 사회적 거리로 인하여 조금씩 사람 사이에 간격이 생기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 간격에 여울이 생겨 강이 생기는 듯 하여 정이 시들어가는 현실이다.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환하게 다가오는 이 봄을 어쩔까나
피어서 환하고
떨어져서 붉은 봄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계절 조금씩의 변화가 있음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곁에 있는 이로 하여금
행복함을 갖게 해주는 봄
그사이 하얗게 내린 서리마저도
사랑스러운 봄
그래서 좋다.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큰 요즘은 바람이 없는 날 동트기 전에 중부지역의 공원의 구석진 그늘을 가면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서리이다.
강릉 지역은 3월의 폭설로 때아닌 고생을 하고 있지만 지금 내리는 서리가 끝나면 아마도 봄은 소리없이 올 성 싶다.
도심에서는 먼 이야기인 듯 하나 새벽녘에 잠시 아침 공기를 느끼고 공원을 가서 낮게 피어난 서리를 보는 것도 초봄을 즐기는 방법이다.
주소 : 충북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제주에는 벌써 벚꽃이 만개하여 흐느적거리는 요즘인데 강원도와 경기도는 아침마다 서리가 내리고 있는 즈음이다.
강릉 지역과 영동 지방은 때 아닌 3월 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데도 봄은 낮은 곳에서 야생화로 피어나고 있다.
그래서 봄은 아래로 오고 가을은 위로 온다고 했을까? 주말에 내린 비로 봄은 더 빠르게 올 것인데 아직도 새벽녘에 내리는 서리는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소 :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일대
[강원도 두루워킹투어]
백복령은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 동해시 사이에 3개의 군을 끼고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로 알려져 있으며, 높이는 해발 750m이다.
국도 제42호선이 지나는데 인근 계곡은 여름에도 서늘할 정도로 천연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며,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는 천연기념물 제44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백복령 쉼터에서 비가 오는 날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할 정도로 고지대임을 실감할 수 있고, 안개가 내리는 감자밭은 환상을 연출해 준다.
주소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목포에 있는 옛 일본 영사관에는 일제강점기 동안 강제 부역의 상황이 재현되어 있으며 나라 없는 설움이 얼마나 컸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영사관은 대한 제국 1900년에 완공되어 1907년까지 일본 영사관이었으며, 이후에는 목포 부청사, 목포 시립 도서관, 목포 문화원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에는 폭격을 대비하여 반공호를 파 두었는데 돌산을 뚫어 반공호를 만드는데 동원된 강제부역자들은 모두 조선인이었으며 붉은 벽돌을 이용하여 2층으로 만든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사적 제289호로 지정하여 당시의 역사적 슬픔을 기억하고자 하였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의동2가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나주 만세 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나주 통학생의 충돌부터 11월 광주를 중심으로 목포 나주 등지에서 전개된 조선과 일본 학생의 충돌에서 시작되었다.
1929년 10월 30일, 광주 여자 고등 보통학교 학생 박기옥 등이 기차로 나주역에 도착하여 역을 나오려 할 때, 나주에서 통학하는 일본 학생이 조선 학생을 희롱하자 몸싸움이 시작되면서 시비가 발단이 되었다.
이 시비는 곧 광주 역전으로 파급되어 그 곳에 모여 있던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간의 대충돌을 야기되면서 만세 운동에 불을 지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죽림길 26 구 나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