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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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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린 정읍 황토현 전적지(Ocher Prefecture Exhibition Site Marked the Beginning of Democracy)

1981년 12월 10일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정읍시 관리로 보존되고 있는 전적지로써 당시 태인과 고부를 연결하는 요지였다.
1894년 봄 고부 군수의 학정에 대항하여 봉기한 농민군은 고부를 점령하고, 1만에 가까운 군세로 백산에 집결하면서 일어나게 된 전적지이다.

4월 6일 밤 농민군이 기습 공격을 하여, 이광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장병이 전사하였는데, 농민군은 이를 계기로 1개월 만에 호남 지방을 석권하였다. 지금 이 고갯 마루에는 갑오 동학 혁명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