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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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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봄은 색으로 온다(The spring of Hadong comes in color)

하동 쌍계사는 현존하는 당우로 보물 제50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명부전, 팔상전, 노전, 문화재자료인 적묵당, 설선원, 나한전, 육조정상탑전과 청학루가 있다.
절에서 500m 거리의 암자인 국사암 뜰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았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 사천왕수가 있고, 신라의 원효와 의상이 도를 닦으며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그 시호를 딴 불일암이 명소이다.

대웅전으로 가기전 벚꽃이 필 무렵에는 수많은 동백꽃이 떨어져 앞마당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