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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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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고개 숙일수록 보이는 반영 종결(The more you look down, the more reflect you see close)

사라지는 것은 언젠가 누군가의 그리움이 된다.
지나간 시간은 언제나 가슴에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남는다.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아 좀처럼 고정된 반영을
만나기 어렵겠지만 그리움으로 남을 것이다.

단지 그리움이 목적인 사람이 그리운 날,
그래도 바라볼 작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