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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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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노을에 나를 놓아 버리다(To leave me at the sunset in Mokpo)

비가 온 다음날은 언제나 맑은 하늘이 열리고 노을 역시 최고의 붉음으로 온 세상을 물들게 하고 바라보는 나를 놓아 버리게 한다.

노을 시리즈를 이어보면서 마지막 자리에 선 목포의 노을은 가슴에 든 멍마저 붉음으로 바꾸어 주어 모든 상처와 아픔을 물들이게 하여 위로를 준다.

채색된다는 것, 물든다는 것, 스며든다는 것 그 어떤 표현에도 어울리는 노을은 살아온 모든 과정에서 생긴 아픔을 채색으로 아름답게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청호로219번길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