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에서 3시간 남짓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소청도가 가까워지면서 섬의 남동쪽 해안의 하얀 암벽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멀리서도 하얀 분을 바른 것처럼 보여 분바위로 불리는데 일제시대부터 대리석으로 가장 석질이 좋은 바위라 하여 채굴했던 흔적도 남아 있다.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스트로마톨라이트로 되어 있으며, 이는 지구라는 행성에 산소를 만들어준 원시적인 단세포식물인 남조류의 화석 퇴적 구조로 일종의 석회암이다.
주소 :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