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공해에 외따로 등대와 섬만 존재하는 궁시도(弓矢島)는 그 모습이 마치 활과 시위에 걸린 화살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궁시도 등대 섬은 주변에 역사 등 중 하나인 옹도 등대와 철탑으로 이루어진 흑도 등대 그리고 울미도 등대가 지척에서 군락을 이루며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한 항로를 가르키고 있다.
해안가는 웅장하게 펼쳐지는 타포니 형태의 기암괴석이 있고, 여름이면 지천에 피어나는 원추리 꽃이 있어 제일 먼저 사람들을 반긴다. 안흥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정도를 가다 보면 갈매기 섬 난도 뒤로 보이는 섬이 궁시도이다.
최초 점등일 : 2010년 7월 14일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