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마을은 전주 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이다.
이 마을의 담장은 다른 마을의 담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돌담은 담장마다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구멍의 역할은 주변 가난한 이에게
음식을 나누고자 내논 구멍이라 한다.
주민의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이 보여지는 듯 해서
골목을 도는 동안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돌과 황토를 섞어 바른 층쌓기로 세운 돌담이다.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